이번에 교권 관련 논의는 그래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 되는것 같습니다.

Lv.1 미항여수 (112.♡.172.67)

2026년 5월 2일 PM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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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경험을 비추자면

진상 부모들의 트라우마가 결국 자식세대에게 발현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배 교사들의 업보죠.

공교육 12년 받으면서 기억나는 담임 선생이 가장 어릴때인 초1 선생 이름만 기억납니다.

왜냐면 촌지를 안줘서 뺨 맞고 교실 책상 위에서 바지 벗고 있는 체벌을 당했기 때문이죠.

어떻게 8~19세 12년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8세때 일 일까요.

그 다음 기억은 중1때 상습학교폭력 가해자를 제지 해달라고 담임에게 요청 했는데

무관심으로 돌아 왔을 때 입니다.

결국 인간은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보다 지옥같았던 순간이 더 뇌리에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이 생존의 본능이니까요.

돌이켜 보면 저같은 피해자가 한 두명이 아닐지고 더 심한 사람도 있을텐데

유난히 미쳐날뛰는 학부모가 사회에서 눈에 띄는건 그만큼 정서적인 흉터가 커서 그럴 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배의 업보로 인해 후배들이 고통 받는 것이 너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불과 몇 세대 만에 너무 많이 사회가 바뀐 만큼 부작용도 압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겠죠.

저도 피해자 였습니다만 저의 친구들이 엉뚱한 피해 받는것은 더 이상 그만 보고 싶습니다.

서이초 학부모도 언젠가라도 빨리 밝혀져서 처벌이든 사회적 질타든 받길 바랍니다.

댓글 (4)

  • Bursar

    Bursar Lv.1

    05.02 · 223.♡.51.235

    내용이 이상한 문서를 학교로 보내면 학교장이 직원들에게 배분을 안하면 되는데 왜 굳이 배분을 하는 것일까 의문이 있습니다. 학교장은 문서에 직접 답변을 못하는 것일까요?

  • 미항여수 Lv.1 → Bursar 작성자

    05.02 · 112.♡.172.67

    교장에게 책임을 좀 많이 지워야 하는것도 맞는것 같습니다.

  • PWL⠀

    PWL⠀ Lv.1 → Bursar

    05.02 · 221.♡.221.16

    제도가 그렇습니다. 공공기관에 민원을 넣으면 답변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서 그래요. ‘민원을 유발한 사람‘은 정해져 있고 교장이 대신 답변을 하려고 안 될겁니다.

  • 찌릿 Lv.1

    05.02 · 1.♡.83.12

    말씀하신거로만 현상의 원인을 다 설명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주의가 커지면서 이기주의가 더해지고 한국 특유의 경쟁사회 분위가 이 특성을 더욱 심화 시켜서 그런 것 같아요.

    진상 민원보면 학교나 공동체전체를 생각하고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아닌 나의 아이라는 좁은 울타리에서만 생각하는 경향에도 원인이 있는 듯합니다. 공공기관 근무하시는 분들이 겪는 진상 민원들도 그런 경향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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