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강도 신고하는 꿈을 꿨습니다.
최모군

Lv.1 최모군 (49.♡.109.155)

2026년 5월 4일 AM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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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빌딩 1충에 강도가 들어왔는데,

총은 안 들었고 일단 말로만 씨부리더균요.

앞으로 9분 뒤면 우리팀(?) 와르르 들어온답니다. 그러니 니네 꼼짝말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계속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막 시키는 겁니다.

근데 9분이 지났는데도 아무도 안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먼저 “야이 #%^야! 9분 지났는데 아무도 안 왔잖아!! 9분 지나면 사람들 온다는 거 다 뻥이지!!” 라고 비웃어주면서 빌딩을 확 뚸쳐나와 버렸습니다. 나오면서 몇몇 사람들하고 같이 나왔습니다. 제가 사람들 몇 명한테 9분 지났는데 아무도 안 오는데 뻥인 거 같으니 우리 그냥 나갑시다 설득해 가지고 같이 나왔습니다.

나가면서 제가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여기 교보타워 건물인데 지하 1층에 강도가 들었습니다라고...

그랬더니 경찰하고 매스컴하고 막 오더군요. 꿈이라 그런지 매스컴이 진짜 0.1초 만에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에 사람들이 하도 많다 보니, 출동한 경찰이...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경찰도 매스컴도, 어 뭐야 강도는 벌써 현장을 뜨고 없네? 하면서 짐을 챙겨서 속속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이 그냥 가는 거 보고, 강도가 (일정 금액만 훔치려던) 본래의 계획을 변경해서 왕창 쓸어담고 있다고...

어떠어떠한 사람이 범인이니까 빨리 와서 잡으라고 제가 구체적으로 알려줬습니다. (어차피 왕창 쓸어담고 있는 사람이 범인이니 인상착의 알려줄 필요도 없겠지만)

그래서 결말은...

경찰서에 있는 형사 분들하고 저하고 잡담하는 장면으로 끝났습니다.

제가 형사 분들 보고 ”누가 범인인지를 아는 사람이 현장에 5,6명 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다들 누가 범인인지 몰라 가지고 그냥 철수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시 신고했어요“라고 말했고(꿈에서 한 말이 이렇게 구체적으로 기억나는게 신기),

형사 분 중에 한 명이 ”누가 범인이라고 알려줬어?“라고 묻길래,

제가 “어떤 놈이 범인인지 잘 알려주었다”라고 답하면서 꿈이 깼습니다.

방금 전에 꾼 꿈이라서 굉장히 생생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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