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원로의 ai에대한 단상…
BLACK

Lv.1 BLACK (211.♡.226.75)

2026년 5월 4일 AM 10:46

조회 2,453 공감 0

제가 몸담고 있는 업종의 원로분께서 방문 강연을 하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업종을밝히면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좁은 업계가 드러날거 같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그분의 근래 작품 개념들을 죽 듣다보니 결국 이업에 종사하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직업윤리에대해 한말씀하신 것으로 이해가 됐습니다..

마무리로 질의 응답을 하는 자리가 있었으나 주제가 워낙에 무겁고 토를 달 만한 주제가 아니다보니 그냥 마무리되니 싶었는데 회사 대표께선 그냥 보내드리기가 아쉬웠는지 강연주제와는 다른 현 상황의 ai 에 대해 어떤 생각이신지를 여쭈었습니다.

제가 그분의 생각에 100%동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생각해볼만하여 공유해 봅니다.

당신은 인간의 발전적 역사를 지탱해온 원천 중 하나를 인간의 주저함(hesitation) 이라고 생각한다.. 주저함이 없었으면 인간의 현재와 같은 발전이 있을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현재의 큰 화두인 ai는 그런 주저함이 보이질 않는다 따라서 당신은 그저 하나의 새로운 도구가 유행하고 있다고 본다.. 이 도구를 잘 사용하기위해서 고민은 필요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암울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현재 이 신기술(?) 또는 도구를 과대포장하며 공포심을 사용해가며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기꾼으로 생각된다..

제가 나름해석해서 적어본 요지입니다.

주저함은 아마도 고민, 사색 같은게 아닐까 생각도 해봅니다.

인간은 언제나 길을 찾을것이다!! 이런 생각이겠죠~^^

댓글 (10)

  • 아침소리 Lv.1

    05.04 · 121.♡.151.178

    어? 신선하네요. 주저함. 많은 걸 내포하네요

  • Container

    Container Lv.1

    05.04 · 112.♡.87.78

    그래서 인간은 끊임없이 학습하고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주저함을 갖기 위해!

  • HENE

    HENE Lv.1

    05.04 · 220.♡.77.89

    저는 AI의 본질은 '새로운 형태의 노예'가 아닐까 생각해요.
    노예가 미치는 사회변화, 노예 소유편중에 따른 사회문제, 노예가 만든 부의 분배, 노예의 반란 등...
    막연하지만 로마의 역사부터 마르크스 이론까지...
    이전 시대의 경제사를 많이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 공학박사

    공학박사 Lv.1

    05.04 · 106.♡.210.20

    과대포장하며 공포심을 사용해가며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사기꾼으로 생각된다 … 라는 글에서 저는

    컴맹 이라는 단어가 … 생각나네요. 왠지

  • 달짝지근

    달짝지근 Lv.1

    05.04 · 49.♡.149.207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되겠지만 인류가 신기술이 나와서 문명 수준이 조금씩 도약할 때 마다

    지배자들은 그 한계단 위에서 내려보는 아래 세상을 지배하고픈 욕망을 다 한번씩 내비치더라구요

    1-2차 세계대전 뿐만 아니라 고대 사회의 제국들도 보면 타국보다 문화 군사 문명 수준이 조금씩 앞서 있었는데

    대부분 정복욕구를 실행으로 옮겼습니다

    지금 트럼프만 보아도 뭐... 앤트로픽과 팔란티어로 이란 전쟁을 수행했지 않습니까?

    기계가 사람보다 똑똑한게 문제가 아니라 기계가 사람보다 월등히 빠르게 판단하기에 사람이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가 사람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고 실행 버튼을 누르도록 유도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조금만 지나면 미국의 적들도 전쟁 AI를 개발하고 사용할것이기 때문에 누가 먼저 선수를 치느냐가 더 중요해져 버리기 때문이죠

    과거 고대시대에는 저러한 문명 수준의 미미한 차이로 전쟁이 벌어져도 제국이라 칭하지만 어느 대륙의 몇몇 지역에서 벌어지는 국지적인 전쟁이지만

    1-2차 세계대전만 하더라도 문명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유럽 대륙 통째로 전쟁에 휩싸이고, 아메리카 대륙도 참전하게 되고 저 멀리 아시아도 전쟁에 말려 들어가는 패턴이 되었습니다

    과학 문명의 발전이 이러한 쓰나미의 범위와 규모를 확장하게 된 것이겠죠.. 말 그대로 지구촌 시대입니다

    인간 역사는 언제나 갈등을 품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서로 협의로 적당히 정치적으로 적당히 조율해서 넘어간적은 잘 없습니다

    강대국과 강대국 끼리의 알력다툼

    강대국과 약소국의 약탈적 일방주의

    약소국과 약소국의 그나마 얼마 없는 국가의 자산을 건 싸움

    우리 싸우지 말고 서로 적당히 쇼부치고 이렇게 끝내는게 어때? 라고 합의한 내용을 첫째는 국민들이 납득할리가 없고 (서로 욕심이 많자나요?)

    둘째는 그것을 다른 정치인이 납득할리가 없습니다 (이란-미국 합의를 트럼프가 깨지 않습니까?)

    저는 이런 국가와 개인들의 욕심으로 합의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을 때 문명 수준이 한단계 도약해서 윗 계단에 올라간 지배자들이 아랫 계단의 세상을 바라보게 될 때가 가장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우 우려스러운 것이죠

    비단 이것은 전쟁만이 아닙니다

    기업과 기업, 개인과 개인간의 경쟁과 격차도 마찬가지 입니다

    AI등장으로 인한 갈등은 부동산의 소유와 학력의 격차로 인간간의 격차와 갈등보다 더한 것을 보게 될지도 모릅니다

  • 옐로우몽키

    옐로우몽키 Lv.1

    05.04 · 119.♡.255.143

    칼을 손에 쥐어줬으나 그 칼이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윤리의식이나 교육이 전무한 상태인것같습니다.

    더 성능좋은칼에 환호하지만 정작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식과 사회적인 합의가 없어요.

    더군다가 프롬프트 몇자로 꼭 본인의 뜻은 아니지만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간편하게 만들어주니 더더욱 말씀하신 '주저함'이 사라지는것같습니다.

    내가한게 아니라 AI가 했다고 발뺌하는 사회문제가 아주아주 심각해질것같습니다. 이번 늑구 사건을 보면서 그 생각이 더 굳어졌습니다.

  • StarMix

    StarMix Lv.1

    05.04 · 116.♡.151.21

    그 과대 포장에 ???

    수많은 개발자 자리가 없어지고 있어요.

  • 심이

    심이 Lv.1

    05.04 · 118.♡.73.140

    주저함 맞는 말이죠

    그래서 최신 방법들은 ai 가 생각 하고 질문해서 사용자의 답변을 기다리는 방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코드 몇줄 던지던 수준을

    이제 전체를 맡길 수준으로 ai를 쓰거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프로젝트를 돌려본 결과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가 구조를 알고, 코드를 봤고

    내용을 이해하고

    전체가 내 머리에 없지 않는다면

    나중에 ai로 만든 프로덕트로 엄청난 손해를 볼겁니다

    그것도 토큰 녹여서 처리 할거니

    어디가 잘못인지도 모르게 토큰만 낭비 할겁니다.

    아니면 DB를 날리던가

    아니면 서버 설정을 날릴겁니다.

  • writer

    writer Lv.1

    05.04 · 221.♡.244.2

    주저함이 없다고 판단하신거가 미스인듯 합니다.

    산업혁명 이래 오히려 정보롸혁명보다도 훨씬 더 큰 주저함이 실제로 보이는것같아서요(제가 느낄때는)

  • 이웃삼촌

    이웃삼촌 Lv.1

    05.04 · 211.♡.152.144

    PC가 처음 직장의 데스크를 차지하던 순간만큼의 파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대고 칸 그리고 멋지게 계산기 두드리던 분들이 엑셀로 옮겨 간 그 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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