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손가락 (네이버를 볼때마다 느끼는..)
AlexYoda

Lv.1 AlexYoda (122.♡.41.190)

2026년 5월 4일 AM 11:31

조회 1,506 공감 0

28살때인가... 역삼동 아주빌딩 벤쳐센터에 네이버가 입주해있을무렵, 직원수 30명인가 40명 있을때.. 면접을 보러 간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제 면접관은 나중에 부사장까지 올라간거 같던데.. 당신 벤쳐열풍의 수혜를 고대로 받은..네이버는 그후 쳐다보기도 힘들정도의 대기업이 되었지요. 그런 네이버에 대한 단상들이 수십년간 끊임없이 떠오르기도 하고, 한번쯤은 풀고가야할 거 같아서 기록차원에서 글 남겨봅니다.

1. 게시판...

우리가 알고있는 게시판, 지금 이 글도 게시판에서 적고 있지만, 참 많은 정보와 분란이 존재하는 곳이지요. 게시판에서 싸움나는 거야 예전 PC통신시절에도 흔하디 흔한 이야기였습니다만, 트래픽을 유도하려고 한다면 게시판만한 장치도 없지요. 결국, 그 트래픽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게시판 접속을 늘려야 하고, 늘리려면 필연적으로 게시판의 이슈들을 끄집어 내고, 표면화 하는 것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중요한 능력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좀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적당히 이슈메이커도 하나 만들고, 호응하는 사람도 만들고, 반대하는 사람도 만들어서 조용해서 별 트래픽도 없는 게시판을 일거에 이슈중심으로 끌어들일수도 있고 말이죠. 지금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예전 하이텔, 유니텔, 나우누리 같은 PC통신 동호회를 운영해본 운영자 입장에서 이야기를 드린 것입니다. 적당히, 미리 이야기된 회원과 티키타카도 좀 하고 그래야 한다는 것은 암묵적 시삽(Sysop)의 능력중 한가지입니다. 그런데, 이 게시판이 인터넷으로 변경되면서 그런 역량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겉으로만 보기에는..그런거 같습니다. 게시판과 함께 댓글이 활성화되면서 기존에 긴글과 긴글이 맞붙는 상황이 긴글과 짧은 글이 맞붙으면서 모랄까요. 좀더 생산(?)적인 댓글문화가 생성되었다고나 할까요. 긴글을 오래 동안 공들여 작성하면, 단 4글자로 무력화되는 짦은 댓글의 파워가 더 생산적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긴글을 작성해도.."주작이네", "뻥치시네"란 댓글이 주르륵 달리면 어쩔수없는 전투력 상실은 작성자 입장에서 짜증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이런 인터넷 상황이 MB시대부터 급격하게 분탕질 치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형태로 변경되게 됩니다. 여러부들이 잘 아시는 댓글부대, 십알단(십자가 알바단)등이 전면에 드러나면서죠. 아직도 그 악령들과 싸우고 있네요. 공장장이 이야기하는 인터넷 수능에서 강사를 침몰시키는 전략적 댓글부대들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그들과의 싸움은 계속 될수밖에 없습니다.

  1. 싸움은 싸움이고.. 이를 관전하고, 꿀을 빠는..

꿀 빠는 사람들이라고 해야하는 게시판을 운영하는 사람들, 정확히 말하면 그 게시판 인프라를 제공하는 업체라고 말을 해야죠. 여기 다모앙이라면 SDK님을 말하는 겁니다. SDK님은 다른 의미이니.. 좀 제외하고 제가 오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대상은 네이버 입니다. 이미, 편집권을 이용한 제3의 언론으로 평가받는 네이버는 그 꿀을 빨아서 여태 그 큰 덩치를 유지하고 있으니, 한번 이야기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중기부 장관도 네이버 출신, 부산 북구에 출마한 하정우 수석도 네이버 출신이라 네이버를 까는 글이 그들에게 해가 될지도 모르겠지만, 전혀다른 사람들이라 생각하니 이재명정부에서 등용되었겠지요. 대표하던 사람, 특정 부서의 책임자이기 때문에 네이버의 행태와 무관하다 라고 말해도 되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네이버를 까도 문제가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지금 아니면 까야할 시기도, 이유도 그리 명확하진 않습니다. 정치권의 이벤트는 2년마다 열리고, 그때마다 네이버의 악행(?)이 보이고, 이젠 변수가 아니고 상수이기 때문에 그냥 놔두고 포기하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손을 봐야 한다는 논리는 명확하지만, 사기업이라 HOW의 문제가 항상 남을수밖에 없는..

  1. Sysop은 모든걸 알고 있다.

Sysop은 System Operator 의 준 말입니다. UNIX 시절에 USR의 권한을 정해서 정보접근을 조정하는 역할을 부여한다고 해서 System Operator란 말로 이야기를 했죠. Unix 에서 유저별 권한 따지고 하려면 저도 골치아파서.. 그냥 게시판에 접속해서 접속하는 회원에 대한 1차적인 정보제공 범위를 규정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Sysop은 접속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걸 알수있습니다. 아이디, 접속시간, 닉네임, IP 등등..그리고 좀더 노력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수있지요. 그래서, 실제 게시판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문제를 원초적으로 들여다볼수있는 권한을 Sysop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앞서 말한대로 게시판의 분란과 이슈를 조정할수있는 권한도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회원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킨다면 그 회원에 대한 제재를 할수있다는 말입니다. 그 제재가 합리적/민주적인지는 그 다음 문제고 말이죠. 여기 다오앙도 그렇게 운영되잖습니까.. 운영방침이 민주적/합리적이라면 문제가 안되는 부분이자나요. 이 이야기를 정리하면 네이버의 그 벌레 같은 댓글들의 방치(?)는 운영자(네이버)의 방관 혹은 의도적 행위라는 것입니다. 분란을 일으키는 회원은 한곳에만 일으키지 않고, 한번만 일으키지 않습니다. 특히, 전략적 목표를 갖고 움직이는 회원은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들에 대한 제재나 제약이 없는 운영자는 그들과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네이버가 지금도 이재명 정권의 붕괴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 시대에 라인을 빼앗기면서, 자신들의 전임 대표와 특정 부서를 정부에 데려다 쓰는데도 불구하고, 현 이재명 정권의 붕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봅니다.

4. A.I. 를 글과 댓글 관리에 사용한다면..

위의 제 주장에 많은 분들이 그 많은 게시판과 댓글을 어케 관리하냐고 말하실지도 모르는데, 그거야 네이버가 알아서 할일이죠. 댓글관리하는 인력을 더 뽑던가 하는건 그들의 책임입니다. 그 덕분에 그지같은 광고 검색엔진으로 지금까지 커왔다면,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하는게 맞는거죠. 요새 그 흔한 A.I.를 이용해서라도 관리해야 하는게 아닐까요? 예를 들어, 특정 문장을 계속 C&P 해서 댓글을 다는 회원, 특정 시간대에 많은 계시물을 올리는 회원, 많은 회원들에게 부정적 메시지를 받는 회원 등등.. 실무자가 아닌 제 입장에서 봐도 A,I>를 이용하여 관리할수있는 항목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민주주의가 제약을 받아서 안된다거나, 개인별 언론의 자유를 제약한다던가 하는 소리는 일단, 해보고 이야기해도 됩니다. 쓸데없는 중립주의에 빠져하는 이야기는 들을 필요가 없지요. 댓글 부대가 사회에 미치는 해를 생각한다면, 그 분야의 A.I. 를 만들어도 시원찮을 판에..

역량이 된다면 댓글부대 퇴치 A.I.를 정부기술과제로 만들어보고 싶네요. 벌레들 퇴치하는 A.I.

댓글 (2)

  • Java

    Java Lv.1

    05.04 · 116.♡.70.94

    저는 네이버 하면 아래글이 거의 각인되다시피 떠오르네요.

    한국 인터넷에서 잘못 끼워진 첫 단추, 그 이름은 네이버 (NAVER) – 조성문의 블로그

    https://sungmooncho.com/2010/03/21/naver/

  • 기적

    기적 Lv.1

    05.04 · 211.♡.43.130

    네이버 출신으로 민주당에 들어오려는 정치인들이 네이버의 만행에 대해서 통렬한 반성과 비판, 개선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저는 매우 의심스럽게 봅니다.

    대표적으로 윤영찬.
    네이버 뉴스 서비스 담당했던 자이고 이자가 근무할 당시가 박근혜 대선 후보일 때였는데 그때 네이버 뉴스 댓글 시스템이 어떻게 박살나는지 보면서 참담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네이버에 정상 댓글이 많았었거든요. '클린지수'라고 해서 각 유저를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지표를 닉네임 바로 옆에 표시해주기도 했었는데 윤영찬 이후에 여러가지 장치들이 싹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윤영찬이 영입될 때 매우 의심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낙연과 어울리더군요.
    윤영찬 이후로 저는 네이버 출신에 대해서는 더욱 특별히 경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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