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Cid (121.♡.214.135)
2026년 5월 4일 AM 11:46
계엄을 그렇게 경고해놓고도 정작 계엄 발생하자마자 제일 먼저 도망친 인간.
"감기약 먹고 잤다."는 변명은 여의도 국회 당사가 있는 지역구가 본인 지역구고 그 앞에 살고 있는 인간이 할 소리가 절대 아닙니다.
10시 30분이면 본인은 설사 자고 있더라도 와이프, 자식, 동료 국회의원, 보좌관 등등 그와 직접적으로 연락이 되는 누구든 깨어있었을 시간이고 실제로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은 전쟁같은 순간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에 자고 있었다. 는 변명은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
전 그날 국회 앞에서 대전에서 술 마시다가 계엄 소리 듣자마자 셋이서 택시 잡아타고 바로 국회의사당으로 달려온 분들도 봤습니다.
계엄 해제안 통과되고 나서 "이제 끝났다." 긴장이 풀리고 주변 사람들이랑 도란도란 대화하다가 알게됐지요.
대전에서도 달려온 의인들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술 마시다가요.
그런데 잤다? 그건 잤다. 가 아닙니다. 도망친 겁니다.
그런 비겁자가 당권? 대권 도전? 아마 전쟁 일어나면 이승만처럼 국민들 버리고 바로 튈 인간입니다. 어디 가서 망명 정부 수립하겠죠.
전 이번 합당 불발과 강득구 SNS가 터지기 전까진 김민석이 계엄 투표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김민석 총리를 밀었고 카디날 총리님 그러면서 일 잘 한다고 칭찬만 했었습니다.
제가 순진했죠. 그냥 다행스럽게도 계엄이 빨리 해제되고 나니까 민주당 의원들이 혼연일체로 움직였다고만 생각했었죠.
그런데 그 중 유일하게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도 투표에 참석하지 않은 유일한 인간이 김민석이더라구요.
강득구 SNS 아니었으면 몰랐을 겁니다. 그 뒤를 검색하면서 우연히 알게됐으니까요.
그때의 배신감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무명의 민초들은 나라 걱정에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그 엄동설한에 국회 앞으로 뛰어나오고, 저 멀리 대전에서도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그렇게 계엄을 가장 앞장서서 경고하고도 결정적 순간에는 숨었습니다.
일개 민초만도 못한겁니다.
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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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22
05.04 · 175.♡.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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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든멍멍
05.04 · 1.♡.207.124
불참사유 중에 제일 짜치는 변명이죠.
짜치는 사람이 정치하면 국힘처럼 됩니다.
- 드
드림백돌이
05.04 · 119.♡.147.168
고작 변명이라고 나온말이 그거 ㅎㅎ
이 사람은 그냥 본인 이외에는 다 ㅄ인거 아는거 같아요
- 돌
돌고기
05.04 · 59.♡.126.102
이낙연 학습효과로 목숨까지 안거셔도 권리당원 선에서 정리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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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owtorch
→ 돌고기
05.04 · 59.♡.125.144
+1 민석씨 용꿈의 최대 걸림돌(!)은 낙연씨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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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연씨도 1년 넘게 지지율 1위를 달렸습죠.
자고로 대선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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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리안
05.04 · 58.♡.211.195
그냥 곰팡이 약뿌릴겁니다
그럼 죽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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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웃삼촌
05.04 · 211.♡.152.144
남을 가스라이팅하고 이용만 하는 사람인가요? 머리는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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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시
05.04 · 180.♡.204.184
솔직히 개인적으론
감기약 먹고 잤다 이거는
국회 문앞까지 와서 간보다 안들어간
젓가락 보다도 더 질이 나쁘다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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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ulcan
05.04 · 117.♡.7.80
못 왔다는 것은 전 좀 늦게 알았어요
하지만 알기 전에 검찰개혁 tf 하는 꼴 보고 위험한 인간이라 생각 했습니다
절대 높은 자리 못 가게 해야 합니다 계파 만드려고 해요 이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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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독사소
05.04 · 211.♡.101.208
구도심 시절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민석이 민주당으로 복귀?할 때 많은 분들이 그동안 고생많이 했으니 과거를 용서하고 실력있는 사람이라 잘 하거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때 댓글로, '기왕 이렇게 된 거 잘 하길 바라지만, 개인적으로 늘 공적 마인드보다는 본인의 사적 목표를 앞세웠던 젊은 시절의 김민석의 모습이 아직도 어른거린다'고 적었죠. 그닥 공감은 받지 못한 댓글이었던 것 같습니다.
총리 임명될 땐 저도 괜찮은 선택이고 잘 할거라 믿었습니다. 그러다 합당사태, 검찰개혁입법 등등 일련의 사건들을 지켜보면서 맨 먼저 그 댓글 적을 때의 심정이 떠오르더군요. 참 씁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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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이 어렵지, 두번은 쉽겠더라고"
....제가 사겼던 여친이 한 말이었습니다.세상 소름 끼치더군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