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docok (180.♡.182.76)
2026년 5월 6일 PM 07:51

오늘은 과천까지 새벽출장이다보니 아침 운동은 생략하였습니다. 점심은 전국 센터에서 전문의들이 모여서 간담회를 하느라 강남에있었구요. 저녁을 먹고 운동을 할까 생각 중 입니다. 아니면 집에서 오랜만에 맨몸운동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구요. 있다가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택일해야겠습니다.
[살찌지 않는 몸]은 운동이 아닌 일상적인 움직임의 중요성에 대해서 상당히 자세히 알려준다는 점에서 기존에 갖지 못했던 관점을 부각시켜줍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식욕, 기쁠때 보상적 식사 등 배고프지 않는 데 쾌락의 도구로 식사를 이용하는 것 말고 운동, 따뜻한 욕조에서 몸을 담근다거나 가족끼리 동네 마실을 간다거나 그림을 그린다거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책을 읽는다거나 악기를 배운다거나 하는 다양한 쾌락의 도구를 늘려가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항상 생각은 했지만 글로 읽으니 더욱 와닿는 것 같습니다. 항상 이야기하는 수면은 7시간으로 이야기하지만 제 생각은 8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를 다녀가신분이 읽었던 분이 [건강지속력]이라는 책을 읽으셨길래 궁금해서 저도 구입했습니다. 처음 몇장을 읽고 이 분도 역시나 병이나 증상을 완화하는 약물의 의미 없음을 이야기합니다. 영국에서 의사면허를 따고 인턴을 하는 도중 부인이 계류유산으로 인하여 한국행 비행기를 홀로태워 보내는 경험을 하고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를 주치의나 생리학 교수에게 물어보아도 모른다는 답변을 받습니다. 그리고 의사면허를 따고 인체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해부학을 다시 배우는 도중 임산부 카데바를 해부하면서 이유를 어렴풋이 알게됩니다. 고관절 넓적다리뼈를 움직이자 안에 있는 자궁이 움직이는 것을 본 겁니다. 저자의 부인은 하루종일 앉아있어서 유산이 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하기시작하면서 책을 시작합니다.

도파민 열심 재능인과 엔돌핀 여유 재능인으로 분류한 대니얼 리버만 교수 이야기를 합니다. 대니얼 리버만? [운동하는 사피엔스]를 쓴 저자이죠. 여기서 또 만납니다. 끝없이 성취하는 사람은 몸이 망가질때까지 병이 날때까지 몸을 혹사하게 됩니다. 저는 도파민 열심재능인으로 분류될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도파민형인간은 남자가가 많고 엔돌핀형 인간은 여자에게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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