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 첫 직장에서 제가 한일 #1
Java

Lv.1 Java (116.♡.70.94)

2026년 5월 6일 PM 08:59

조회 1,301 공감 0

저의 첫 직장이 그당시 [소프트웨어 하우스]라 불리는 곳이었습니다.

거기서 만든 프로그램은
어셈블리어로 만들어진 기반 엔진에,
스크립트 언어로는 퀵 베이직을 쓰는,
일종의 서식작성기 + 응용프로그램에 SI가 가미된 것이었죠.
그당시 4세대 언어니 뭐니 했죠.
상용으로 널리 알려진 Clipper 와 비슷하면서 다른 것이었다고 보면 됩니다.

이걸 컴퓨터(약 300)에 끼워팔기로 대당 +300만원 정도에 납품했다고 하더군요.
한참 잘 나갈때는 관공서에 한번에 30~100대까지 납품했다고 합니다.
(제가 입사했을때는 전성기를 넘기고 하락기에 접어든지 1~2년 된 상태)

근데 문제는 기반 엔진을 개발했던 사장님의 동업자분이 뭔일인지 사장님과 사이가 틀어져서 회사와 직접적인 인연을 끊고, 사장님이 요구하는 신규/수정 사항에 대해서만 수정본을 제공하는 상태였습니다.

여기까지는 배경설명이고요. ㅎ;;
---

그래서,
제가 입사 3개월 수습기간을 마치자 마자,
대리/과장/부장님에게,
기반 엔진을 C로 바꾸자고 주구장창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정리한,
기반 엔진의 플로우+기능 목록과 함께 말이죠.
이건 새로 개발하잔 이야기죠.

기능추가 하나 하는데 한두달씩 걸려서야,
향후에 제대로 돌아가겠냐고 말이죠.

그게 한 3개월만에 사장님 귀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근처 조그마한 호텔의 커피숍으로 부르시더군요.
"자네 생각은 충분히 알겠으나,
새로이 개발하는 것은 굉장한 비용이 드는 일이네,
무리한 요구 그만하게나!"

그래서 제가 한말은?
제가 회사를 나가겠습니다.

"않이 그게 아니고, 조금만 기다려보게!"

이 일로 저 역시 이 일에 대해서 보류 상태가 됩니다.
사장님까지 안된다고 하는 마당에,
혼자만 주장할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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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면 다른 일들도 이어서 써볼지도 모릅니다. ㅋㅋ

댓글 (7)

  • 까망앙마

    까망앙마 Lv.1

    05.06 · 218.♡.158.6

    새드스토리가 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 Java

    Java Lv.1 → 까망앙마 작성자

    05.06 · 116.♡.70.94

    아까 글에서 이미지 들어간 글들 삭제해주세요.
    아니, 글을 제대로 읽으신거 맞아요?

  • 까망앙마

    까망앙마 Lv.1 → Java

    05.06 · 218.♡.158.6

    저도 삭제해드리고 싶은데 댓글 달려있어서 삭제가 안됩니다. ;;;; 죄송

  • Java

    Java Lv.1 → 까망앙마 작성자

    05.06 · 116.♡.70.94

    아니 진짜 화가나요.
    어떻게 한동훈을 연결시켜요?
    게다가 머슬티에 뽕들어간건 그 자체로 드문 케이스고요.

  • 까망앙마

    까망앙마 Lv.1 → Java

    05.06 · 218.♡.158.6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머슬티 검색하니까 나온 것에서 좀 자극적인 거였어요. 화 푸세요.

  • 감정노동자

    감정노동자 Lv.1

    05.06 · 116.♡.18.168

    앗 재미있어지겠습니다 이어서 써주세요

  • 5호라

    5호라 Lv.1

    05.06 · 125.♡.113.200

    아.. 여기 출신 아니셨나.. 기대했는데.. 아쉽습니다.

    첨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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