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교양있는고양이 (112.♡.113.167)
2026년 5월 7일 AM 10:27
오늘부터 읽기 시작한 책의 서두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 매달 월급만큼의 돈이 계좌에 들어온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참고로 이 돈은 죽을 때까지 평생 지급된다. 당장 사표를 쓰고 가고 싶었던 여행을 떠나겠는가? 아니면 회사를 취미처럼 재미있게 다니겠는가
저도 종종 이런 상상을 하거든요.
'매 주마다 한 장씩 구매하는 로또가 덜컥 1등이 된다면?'
전 그래도 회사를 재미로 다니지는 못할 것 같아요.
즐길 취미가 얼마나 많고, 여행으로 가 보고 싶은 곳이 얼마나 많고... 이런 것보다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새벽 6시에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 거든요. 이건 10년, 20년을 해도 익숙해지지를 않아요. 오늘 아침도 모닝콜 스누징을 무려 3번이나 하고 일어났고요. ㅜㅜ
인용한 내용처럼 평생 월급 만큼의 돈을 누가 준다면, 전 최대한 게으르면서 우아한 생횔을 해보고 싶습니다.
유럽에서 돈 걱정없이 3개월씩 호텔룸 예약해 놓고 살아보고 싶고, 크루즈 여행으로 풍경 좋은 곳을 다녀보고 싶기도 하고... ㅎㅎㅎ
머, 현실은 한 달, 한 달 소중한 월급을 아끼면서 메로나 하나도 이벤트가 있을 때나 사먹지만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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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05.07 · 112.♡.23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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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리어스
05.07 · 211.♡.22.79
바로 그만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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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노마토
05.07 · 211.♡.12.162
F1 그랑프리 직관 세계일주를 다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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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05.07 · 180.♡.14.183
저는 시골에서 가서 아무 일 없이 조용히 살고 싶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산책이나 하고 앞마당이나 가꾸면서...
- 아
아오이토리
05.07 · 61.♡.74.178
일단 여행할 것 같습니다. 못가본 호주와 아프리카 대륙도 밟아보고 미국 동서부 횡단, 국립공원도 좀 가보고요.
30대에는 참 여행 많이 다녔는데 시들해졌지만 몸 상태를 보니 앞으로 10년안에 많이 가봐야겠더라구요.
약봉지 챙기랴, 약시간 챙기랴, 무리하다가 여행지에서 과음이라도 하면 통풍에 혈압에 에구구구...
그런데 사실 말입니다. 뜻하지 않은 돈이 들어온다면 집안 싸움부터 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별로 원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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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알로록달로록
05.07 · 223.♡.195.52
혹시 매년 물가상승을 고려해 인상이 되나요? 현재 월급기준으로 하면 10년, 20년뒤에는 가치가 떨어질거 같아서요
매년 5%씩 인상된다면 당장 사직서 던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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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루얀
05.07 · 118.♡.5.218
저도 바로 그만 두고 고영이랑 뒹굴뒹굴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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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쩝쩝박사
05.07 · 222.♡.88.247
바로 그만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번아웃이 올 가능성이 크므로 롱런하기 위해 일 말고 다른 취미나 활동을 늘려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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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상여행
05.07 · 211.♡.90.117
요새는 1등 당첨자수가 많아서 자칫 1등 되고도 서운할 수 있으니 1등 독식으로 해야죠...
1등 독식 내지 세후 50억 이상의 금액이라면 뒤도 보지 않고 바로 제주도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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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혁군
05.07 · 218.♡.170.207
지금은 돈 되는 것을 만들고 살지만 그냥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면서 살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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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회사를 그만두고 애들 뒷바라지에 조금 더 전념하고 싶네요.
그리고 방학 같은 시즌 활용해서 유럽을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