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길 (58.♡.86.118)
2026년 5월 8일 AM 01:17
어제 오전 뉴스공장과 오후 뉴스하이킥 김용남 인터뷰를 다 들었습니다
두괄식으로 글을 작성하기 위해 우선 제가 듣고 이해한 내용을 바탕으로 짧은 요약과 제 생각을 먼저 서두에 붙입니다
그 아래에는 각각 인터뷰 전문을 첨부했습니다
두 방송을 다 들었을때 김용남 후보의 반론과 주장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과거 발언 잘못한거 없다 다 왜곡이다 틀린말 없었다 사과를 왜 해야 함?
조국 후보와 양자토론??? 내가 왜??
보완수사권은 필요하지 야 나만그런게 아니라 대통령도 그랬어!!
민주당스럽지 않다고? 야 조국은 다른당이고 내가 민주당이야!! 그리고 나 이재명픽이고 정청래가 내 후원회장이다!!
내가 본격적으로 “조국펀드”가지고 “검증” 해볼까? 재밌겠는데?
난 성과주의자야 근데 세월호 특조위 성과가 뭐가 있었는데? 그 성과도 없는곳에 세금을 뭐 그렇게 많이 들였어? 난 그거 말한건데?
느낀점
과거 최민희 의원과 함께 출연해서 개소리로 일관하고 상대에 대한 조롱 멸시를 기본으로 깔고 배설하던 그 태도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그때 기억이 다시금 떠올랐습니다 여러 방송에서 사과하고 넘어가라고 판을 깔아줬습니다
그게 본인의 선거전략에도 특표전략에도 더 도움이 되는 확실한 방법일겁니다
그런데 스스로 매번 그 기회를 걷어찼습니다
선거가 임박하며 자신에게 불리한 여론조사가 나오거나 그렇다고 느끼면 그때가서 사과하는 시늉 정도를 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니들이 바라는 사과 했지? 난 사과했다 분명히? 이제 됐지? 이런 태도로 나올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이 불리하다고 생각될때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그리도 정청래 대표를 끌고 들어와 자신을 정당화 하고 합리화 시킵니다
니들이 좋아하고 지지하는 대통령과 당대표가 날 선택한거야 근데 날 반대해?? 그럼 이재명과 정청래에게도 반대하는건데? 마치 이렇게 말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해주고 싶은 반론 한마디
다른건 다 그렇다쳐서 넘어간다고 하고 세월호 관련해서는 말을 해야겠습니다
거기서도 다른걸 다 빼고 자신은 성과주의자라서 성과가 없는 그 특조위를 지적했다고 했습니다
성과도 없는 그런 특조위에 세금을 그렇게 많이 투입하는게 맞냐고 말했죠
그래서 그 주장 곧이 곧대로 받겠습니다
그런데 당신이 소속했던 정당과 그 정당이 집권했던 정권과 그 정권의 대통령이 기를쓰고 수단과 방법을 총 동원해서 그 성과가 없는 특조위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했던건 왜 빼나요?
당시 정권 차원에서 방해가 없었다면 성과가 있지 않았을까요?
일을 하지 못하게 손발 다 짜르고 탄압해놓고 시간이 오래 지나 이제와서 그러니까 왜 일을 제대로 못했어? 난 일을 못했다는 사실을 말한거야 라고 말할 자격이 있나요?
일단 어제 오전 뉴스공장
▶김어준 : 자, 화제의 지역구입니다. 초미의 관심이 되고 있는 평택을 민주당 후보 김용남 후보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용남 : 네. 안녕하세요.
▶김어준 : 지난번 나오셨을 때 퍼니포에서 이야, 어려운 지역밖에 안 남았는데 평택을 어려운데. 결과 평택을이 됐습니다.
▷김용남 : 네.
▶김어준 : 가장 어려운 지역이 됐는데 최근에 마음이 좀 상하신 거 같더라고.
▷김용남 : 아, 저도 감정이 있는 사람인데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고 그게 후보 한 명도 아니고 거의 그 당의 구성원 전체가 돌아가면서 이렇게 하잖아요. 그런 건 뭐 이지메라고 하나? 뭐 그러면 약간의 감정이 올라오죠.
▶김어준 : 양자 토론 한번 여기서 어떠세요?
▷김용남 : 양자 토론이요?
▶김어준 : 네.
▷김용남 : 뭐 글쎄요.
▶김어준 : 글쎄요? (웃음) 여론조사 앞서고 있기 때문에?
▷김용남 : 아니, 그거보다는 이제 어떤 전투나 전쟁을 할 때는 위치를 잘 잡아야 돼요.
▶김어준 : 그렇죠.
▷김용남 : 위치가 매우 중요하거든. 그러니까 좀 아무래도 유리한 지형에서 전쟁을 하는 게 낫죠.
▶김어준 : 유리한 지형에서. 양자 토론 말고 다자면 좋겠는데 양자는 약간,
▷김용남 : 아니, 양자도 뭐 양자도 얼마든지 오케이인데 일부러 불리한 지형에서 전투를 할 이유는 없죠.
▶김어준 : 오케이. 그러면 양자 토론 저희가 추진 한번 해볼 테니까 상황 봐가지고 아, 이거 나가는 게 괜찮겠다, 아니면 아니다 싶으면 그때 얘기 한번 해보죠. 왜냐하면,
▷김용남 : 근데 아마 여론조사 결과가 앞으로 계속 나올 텐데 굳이 양자 토론을 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상황이 만들어지길 지금 바라고 있죠.
▶김어준 : 원래 이제 여론조사 충분히 앞서가면 토론을 안 해도 되죠.
▷김용남 : 그런 상황을 빨리 만들어야죠.
▶김어준 : 안 그럴 수도 있지 않습니까. 막 박빙으로 갈 수도 있잖아요.
▷김용남 : 뭐 그때 상황 봐서,
▶김어준 : 그때 가서.
▷김용남 : 네. 결정해야죠.
▶김어준 : 자, 조국 후보가 마침 지난주에 먼저 내려갔기 때문에 세 가지를 사과해야 된다고 주장했거든요.
▷김용남 : 네.
▶김어준 : 세 가지.
▷김용남 : 뭐죠?
▶김어준 : 그건 영상으로 있으면 잠깐 봅시다.
<영상 재생>
조국 : 박근혜 정부는 시절에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하셨거든요. 두 번째는 세월호 특조위 활동이 세금 낭비라고 하셨거든요. 세 번째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그 전날에 있었던 광화문 집회, 용산으로의 행진이라고 하셨거든요.
▶김어준 : 자, 이 세 가지는 사과를 해야 된다고 저희 방송에서 주장을 하셨고. 그래서 이제 김용남 후보가 주장할 것도 있을 텐데 이거 답을 하신다면 답을 하시고.
▷김용남 : 일단 제 발언의 취지를 대단히 왜곡한 부분이 많아요.
▶김어준 : 그래요?
▷김용남 :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는 제가 그때 당시 드린 말씀은 대한민국 정부가 국내 문제에 있어서는 누구보다도 세다. 그래서 정부 의지대로 관철시킬 힘이 있지만 다만 다른 나라 정부를 상대로 하는 외교에 있어서는 대한민국 정부가 아무리 의지를 갖고 있더라고 그 뜻대로만은 될 수가 없다.
▶김어준 : 상대가 있으니까.
▷김용남 : 네. 이거는 외교적 타협과 어떤 협상의 결과물로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 쪽이 100% 만족하는 외교의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는 없다. 그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그리고 국가 간에, 문재인 정부 시절에 뭐 위안부 합의 관련해서 취소 얘기가 나왔습니다만 국가 간의 합의된 내용을 그렇게 쉽게 취소하는 거는 조금 곤란한 거 아니냐. 근데 결국에 문재인 정부에서 그 위안부 합의 취소 못 시켰잖아요. 그때 일본에서 받은 10억 엔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이고. 그래서 그와 관련해서는 제가 사과드린 내용이 없는 거 같고.
▶김어준 : 없다.
▷김용남 : 그리고 또 하나는 뭐였죠?
▶김어준 : 세월호.
▷김용남 : 세월호 특조위 관련해서는 세월호 특조위가 제 기억에 의하면 1차, 2차, 3차 세 차례에 걸쳐서 이루어졌는데 활동 기한도 기간도 매우 길고 거기에 투입된 예산도 제 기억에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그와 관련한,
▶김어준 : 90억, 90억씩 썼어요, 제가 기억하기로.
▷김용남 : 몇백억씩 들어갔던 거 같은데 특히 3차는 예산 투입이 엄청 많았어요. 근데 예산을 그 정도 사용하면 이게 성과를 내야 되는 거 아니냐. 저는 사실은 어떤 측면에서는 상당히 성과주의적인 입장이 강하거든요. 특히 정부 예산 사용과 관련해서는 아니, 돈을 썼으면 결과물을 성과를 내야지. 그래서 세월호 특조위가 물론 세월호의 피해자 그리고 유가족을 위한 어떤 예산 사용은 아낌없이 쓰는 게 맞겠죠. 하지만 특조위의 구성원들은 그분들하고는 또 다른 측면이 있잖아요. 그래서 국가 예산 사용에 있어서 이렇게 장기간에 걸쳐서 이렇게 많은 예산을 쓰면서 기억에 남는 성과물이 없는 건 문제 아니냐. 이 말씀을 드린 것이고. 이태원 참사 관련해서는 정말 황당한 왜곡인데.
▶김어준 : 아, 그래요?
▷김용남 : 네. 그때 분명히 제 말씀의 취지는 이태원 참사가 벌어지는 날 광화문에서 집회를 마치고 당시 용산 대통령실도 상응하는 시위가 있었잖아요.
▶김어준 : 있었죠.
▷김용남 : 그 시위에 너무 많은 경찰력을 집중하다 보니 많은 다중이 밀집할 것이 예상됐든 이태원 쪽에 질서 유지나 치안이 허술했던 거 아니냐. 그 문제점을 지적을 한 것이고 분명히 찾아보시면 알겠습니다만 당시 제가 국민의힘 소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거는 참사 규모로 볼 때 국무총리 이하 내각이 총 사퇴해야 될 사안이다. 그게 지금 집권 초기라 내각 총 사퇴가 어렵다면 적어도 행안부 장관은 책임지고 즉각 사퇴해야 된다 이 말씀을 참사 직후부터 계속 드렸어요. 근데 뭘 사과하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게 조국, 사모펀드도 그렇지만 조국 후보가 주장하는 사과는 어떤 부분을 사과하라는 건지. 제 발언을 저렇게 비틀고 왜곡해서 무슨 이태원 참사나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서 왜곡해서 그냥 단정해놓고 사과하라고 하면 사실은 동의하기 매우 어렵죠.
▶김어준 : 이 세 번째 부분 앞에 두 부분은 해명하신 게 대부분 그때 하신 말씀하고 맥이 닿고. 근데 세 번째는 이제 이 조국 대표가 이태원 참사 원인을 그 전날 있었던 광화문 집회, 용산으로의 행진이라고 하셨다. 이렇게 이제 표현했거든요.
▷김용남 : 아, 그러니까 말을 앞뒤 다 자르고 이것만 얘기했는데 그 전체적인 풀 텍스트를 보세요. 분명히 제가 경찰력이 용산 대통령실에 너무 집중된 얘기를 해요, 분명히.
▶김어준 : 그 얘기하셨어요. 제가 그 대목은 저희가 준비해놓은 것도 있을 텐데 그때 얘기를 그대로 한번 들어봅시다. 이건 라디오에서 하셨던 건데.
<영상 재생> 2022년 11월 8일, YTN 뉴스정면승부
김용남 : 지금 민주당 일부에서 주장하는 그 관저 주변에 배치됐던 경찰병력은 민주당의 주장과는 전혀 다른 거 같고요. 훨씬 그것보다 작다, 라고 밝혔고 사실 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은 바로 이 참사가 일어나던 10월 29일 토요일 날 광화문에서 집회하고 용산까지 행진했던 그 집회 시위가 그게 더 직접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어준 : 이렇게 얘기는 하셨단 말이지.
▷김용남 : 저 앞뒤 얘기를 다 들어야 돼요. 앞뒤 얘기를.
▶김어준 : 자, 그래서 이것도 내가 사과할 일은 아니고 사실관계를 지적한 것이다.
▷김용남 : 분명히 찾아보세요. 저 이태원 참사 직후부터 저는 줄기차게 이상민 당시 행안부 장관의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를 했습니다. 그리고 참사 규모나 피해 규모를 볼 때 국민총리 이사 내각이 총 사퇴할 사안이다, 라는 얘기를 분명히 했어요.
▶김어준 : 그 말하셨어요. 그 말하셨어요. 그리고 관저 인력 배치가 효율적으로 안 됐다 그 말도 하셨고. 근데 또 저 말도 하신 건 사실이니까. 근데 하여튼 전체 맥락으로 보자면 내가 사과할 일은 아니다.
▷김용남 : 아니, 그러니까요.
▶김어준 :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아니라 이제 상대 후보가 그렇게 요청을 했기 때문에, 요구를 했기 때문에 이제 여쭤본 것이고요.
▷김용남 : 아니, 근데 조국 후보님은 저에 대한 관심을 좀 줄이시고 평택에 대한 관심을 좀 더 키우시는 게 맞는 거 같아요.
▶김어준 : 그러면 이 타이밍이 평택에 관한 본인의 공약 하나 딱 얘기하고 또 넘어가죠.
▷김용남 : 어제 좀 크게 이슈가 된 사안이 있었는데 제가 뭐 어제 평택항 주변 개발부터 해서 여러 가지 말씀을 드렸는데 그중에 하나가 서평택 지역에 치안 유지 확보를 위해서 평택 서부경찰서 신설을 제가 공약으로 내걸었어요.
▶김어준 : 아, 서부경찰서.
▷김용남 : 이게 지금 있는 경찰서 그리고 앞으로 건립될 평택 북부경찰서가 지리적으로 보면 전체적으로 평택의 동쪽에 너무 치우쳐져 있어요.
▶김어준 : 거기가 도심 지역이죠, 사실.
▷김용남 : 네. 옛날 도심 지역이죠. 그리고 지금 고덕국제신도시는 뭐 새로 개발된 건데 하여튼 위치적으로는 평택의 동쪽입니다. 근데 지금 있는 경찰서 그리고 예정된 평택 북부경찰서부터 해서 서부 지역까지는 차로 1시간 이상이 걸려요.
▶김어준 : 굉장히 넓어요, 거기가.
▷김용남 : 굉장히 넓어요. 근데 여기는 경찰서가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평택 서부경찰서 유치 공약을 말씀을 드렸는데 그 공약을 발표하자마자 조국 후보께서 평택 서부경찰서는 이미 다 계획이 발표된 확정된 건데 뭘 없던 걸 새로 만드는 것처럼 공약을 내걸었냐, 그렇게 언론을 통해서 말씀을 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황당해서 아니, 평택 서부경찰서는 제가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김어준 : 아, 조국 후보가 잘못 안 겁니까?
▷김용남 : 잘못 안 거 같아요. 그러니까 평택 북부경찰서가 지금 고덕동에 예정돼 있는 건 맞아요. 아직 부지 확정만 돼 있고 첫 삽은 못 떴는데.
▶김어준 : 아, 그건 북부고.
▷김용남 : 근데 아마 그거를 평택 서부경찰서라고 오해한 거 같아요. 그래서 바로 제가 아니, 서부하고 북부를 좀 헷갈리신 거 아니냐. 이렇게 대답을 했거든요. 근데 제가 그 대답을 한 지가 지금 꽤 오래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 묵묵부답입니다. 조국 후보를 비롯해서 그 캠프 측 입장이 나온 게 없어요. 그래서 저에 대한 관심은 좀 줄이시고. 평택의 지리, 평택의 KTX 정차하는 역이 있는지 없는지 어디가 평택 북부가 어디가 평택 서부인지 그리고 평택군인지 시인지 이거부터 좀 공부를 먼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김어준 : 현장 가보시면 어떻습니까? 분위기는?
▷김용남 : 현장 분위기는 좋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워낙 높고 그리고 정당 지지율에 있어서 민주당 지지율이 타 정당을 압도하잖아요.
▶김어준 : 현재 그렇죠.
▷김용남 : 그러니까 아무래도 민주당 후보로서 선거운동을 이렇게 다니면 응원하시고 또 먼저 이렇게 찾아와서 사진 찍자고 하시고 어떤 분은 제가 낸 책 이제 3년이 벌써 지났는데 소액주주 혁명이라는 제가 쓴 책이 있어요. 그 책을 구해갖고 사인 받으러도 오시고 분위기는 너무 좋습니다.
▶김어준 : 피부미터는 아주 좋은 거네요, 지금. 선거를 치러보셨으니까 이 정도면 되겠는데 이런 느낌이 오시나 봅니다.
▷김용남 : 선거 때는 고개 들면 안 돼요.
▶김어준 : 그건 맞는데.
▷김용남 :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근데 하여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죠.
▶김어준 : 이게 상대가 아예 국민의힘이면 막 대놓고 하겠는데 지금 이제 조국혁신당은 이제 통합 얘기도 있고 선거 끝나고 나면 그러니까 조심하겠다고 출발하셨는데 최근에는 마음이 좀 상하신 거야, 그렇죠?
▷김용남 : 아니, 그래도 저는 먼저 공격을 하거나 뭐,
▶김어준 : 그런 적은 없다.
▷김용남 : 기억은 없어요. 다만 이제 틀린 얘기를 조국 후보 측에서 하면 이제 주민이나 국민들께서 오해하실 수 있으니까 설명은 해드려야죠. 그게 아니다. 그거 지금 얘기한 건 그건 평택 북부 경찰서지 서부 경찰서는 아예 계획이나 뭐 이런 게 전혀 나온 바가 없다. 설명은 해드려야죠. 그러니까 저에 대해서 말씀을 안 하시면 제가 대꾸 할 일도 없을 텐데 자꾸 말을 거시더라고요.
▶김어준 : 말을 걸어요, 계속해서. 양자대결로 만들려고 하는 전략이겠죠, 당연히. 그 덕분에 유의동 후보가 잘 안 보이긴 합니다, 최근에. 그런 점은 있어요. 그래서 김용남 대 조국의 대결이 되어 가고 다른 분들은 조금씩 잊혀지고 있긴 한데. 조금 전에 사모펀드 얘기하셨잖아요. 사모펀드는 조국 대표, 조국 후보가 지난번에 왔을 때 자기는 문제없다, 라고 했는데. 그때 지적했던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씀하셨잖아요.
▷김용남 : 그럼요.
▶김어준 : 어떤 대목이 그렇습니까?
▷김용남 : 아니, 그러니까 제가 당시 말씀드린 건 지금 확인해도 다 팩트예요. 왜냐하면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하던 기간 중에 5촌 조카인 조범동 씨라는 사람이 앞장서서 사모펀드 운용을 했는데 당시 코스닥 상장 돼 있지만 사실 그 회사는 껍데기밖에 안 남아 있었어요. WFM이라는,
▶김어준 : 맞아요.
▷김용남 : 그 상장사를 이른바 조국 펀드에서,
▶김어준 : 우회상장.
▷김용남 : 인수를 했고 또 주로 관급을 하는 그러니까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에 납품을 해서 매출을 늘리는 비상장 회사를 또 인수를 해서 그 2개 회사에 당시 제가 법인 등기부 등본을 떼어 봤거든요. 근데 사업목적을 무지하게 많이 넣어놨더라고요. 이게 사업목적만 해도 제 기억에 3페이지, 4페이지가 넘어갔던 것 같아요. 사업목적을 수백 가지를 넣어놨는데 이런 저런 사업을 하겠다고. 첫 줄에 첫 자부터 마지막 장에 마지막 글자까지 다 똑같아요. 비상장 회사의 사업목적과 상장회사의 사업목적이 다 똑같아요. 그 얘긴 뭐냐면 두 회사 합병한다는 얘기거든요. 그거 이제 우회상장 구도라고 흔히 얘기를 하죠.
▶김어준 : 그렇죠.
▷김용남 : 그런데 이른바 그 쉘도 쉘이지만 펄 그러니까 비상장 회사가 특히나 관급을 통해서 매출과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였다는 게 고위공직자가 관련된 펀드에서 인수한 회사로서는 너무너무 오해의 소지가 많고 사실은 부적절한 거죠. 근데 조국 후보께서는 나는 그걸 유죄 안 받았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른바 조국펀드 관련해서 그 배우자분하고 전면에 나서서 펀드 뭐 투자유치도 하고 했던 조범동이라는 5촌 조카분은 다 유죄가 나왔잖아요. 그러면 이 얘기도 제가 먼저 꺼낸 적은 없어요. 조국혁신당 쪽에서 먼저 공격을 해서 제가 설명을 드렸을 뿐입니다.
▶김어준 : 이 이야기는 저도 알고 있는 사실관계가 있지만 이건 이제 두 후보 간의 이야기니까 이 이야기 그대로 이제 조국 후보가 답변을 하겠죠, 아마 공격을 하거나.
▷김용남 : 답변하실 내용이 있을까요?
▶김어준 : 그러니까, (웃음)
▷김용남 : 아니, 그거는 뭐 틀림없는 사실인데.
▶김어준 : 이런 식으로 얘기했죠. 판결문의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고 했고 자신은 몰랐다. 이렇게 이제 일단 답변을 했는데 더 들어갈 필요가 있습니까? 이 사안?
▷김용남 : 아니, 근데 저는 그건 올바른 자세는 아닌 것 같아요.
▶김어준 : 아니다, 라고 생각하신다.
▷김용남 : 고위공직자 출신이고 또 국민의 선택을 받아서 선출직 고위 공직자 사실 국회의원은 고위 공직자 맞잖아요. 임명직은 아니지만 선출직 고위 공직자죠. 그런데 그런 고위 공직을 지냈고 또 고위 공직을 맡겠다고 나선 분이 본인의 배우자, 또 가깝게 지내던 친척이 그거로 유죄를 받았는데 나는 유죄 안 받았는데 해서 나는 전혀 책임 없어. 아니, 그러면 정치적, 도의적 책임은 책임 아닌가요?
▶김어준 : 처음에는 근데 법적 책임을 물었죠. 당신이 실제 관여한 거 아니냐고. 근데 그건 아니라는 거지.
▷김용남 : 근데 그건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은 많죠.
▶김어준 : 의심.
▷김용남 : 사실은 뭐 청와대 주변에 ATM기를 이용해서 사모펀드에 투자할 돈을 조국 후보자 본인이 송금했다는 기사도 제가 본 기억이 있습니다만 충분히 의심받을 만한 정황은 많이 있죠.
▶김어준 : 의심받을 만했다. 여기까지 해놓고 그러면. 이건 어떻습니까? 최근 이슈인데 이건 이제 이건 국회의원이 되시면 이 사안을 다뤄야 되니까 보완수사권 검찰의 보완수사권 여기에 대해서도 조국 대표가 뭐라고 했냐면 찬성하는 쪽으로 김용남 후보가 말씀하신 거로 기억한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검찰이 보완수사권을 가져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신 거로 기억한다고 했는데 이건 사실인가요? 아닌가요?
▷김용남 : 조국 후보님께서 그 실무를 좀 안 해보셔서 그쪽에 약하신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 1년에 형사사건이 100만 건이 훨씬 넘는 형사사건이 1년에 발생을 합니다. 그러면 적어도 쌍방 1인씩만 있다고 해도 형사사건 관계자가 200만 명인 거잖아요. 근데 다수가 관련된 사건까지 따지면 사실은 매년 수백만 명의 이해관계자가 생기는 거예요.
▶김어준 : 형사사건만 하더라도.
▷김용남 : 지금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의 설계된 이른바 사법제도개혁의 결과물, 그걸 개혁이라고 부르는 걸 저는 적절치 않다고 보는데 사건 적체가 정말 심해요. 요새 형사사건 웬만한 거 피해를 받아서 고소를 해도 2년, 3년 이상 걸리는 사건이 부지기수예요. 이게 뭐냐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돌아가지를 않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말씀드린 보완수사권은 어떤 분은 뭐 보완수사권 인정하면 예를 들어서 무슨 주식 관련된 수사하다가 정치자금으로 넘어가고 뭐 그거를 권력형 누구 정적을 제거하는 것까지 다 활용할 수 있는 거 아니냐 이런 주장을 하시던데. 그건 입법의 내용을 정확하게 모르셔서 하는 말씀이에요. 지금 논의되는 보완수사권은 극히 제한되는 범위 내에서 이제 법률하시는 분들은 알겠습니다만 공소사실의 동일성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동일한 사실관계냐 아니냐. 그러니까 그 사실관계 내에서 예를 들어서 경찰에서 사기죄로 수사를 해서 사건을 보냈다고 하면 검찰에서 경찰이 수사한 범위 내에서 이게 사기가 되냐 안 되냐 사기를 입증하기 위해서 이 정도 증거를 한 번 더 확인해보면 기소가 가능할 텐데 아니면 누구한테 물어보면 이건 사기죄가 안 된다는 게 바로 확인이 될 텐데, 이 범위 내에서 극히 제한 한정된 범위 내에서.
▶김어준 : 제한된 범위 내에서.
▷김용남 : 보완수사권을 인정하자, 라는 것이고. 저는 그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 아마 이재명 대통령도 여러 발언을 통해서 필수불가결한 보완수사권은 인정을 해야 된다, 라는 취지로 말씀하셨던 거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김어준 : 민주당 당론으로는 보완수사권 폐지가 정해졌었잖아요. 당론으로는 거기에 참석하지 않으셨지만.
▷김용남 : 제가 없는 자리에서 정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어준 : 의원총회에서.
▷김용남 : 그러니까 조금 더 의원총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숙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김어준 : 알겠습니다. 자, 원래 이런 이야기들은 이제 이슈토론회 때 하는 건데.
▷김용남 : 그러니까요.
▶김어준 : 상대방이 조국 후보고 그러다 보니 이런 이슈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한 달 내리 이렇게 왔다 갔다 할 것 같기는 한데.
▷김용남 : 그런데 저는 솔직히 정말 조국 후보님 관련된 얘기는 하고 싶지 않아요. 제 이야기하기도 바빠요, 지금.
▶김어준 : 그러면 이 이야기가 본인의 주장이 되는 이야기라서 양자토론을 한 번 추진해보겠고요. 그때 참석할지는 그때 가서 결론을 내시고. 지금 평택을의 민주당 유권자들 그리고 유권자 일반에게 하실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리고요. 조만간 또 모시겠습니다.
▷김용남 : 자, 지금은 누가 뭐래도 민주당이 배출한 이재명 정부의 집권 초기입니다. 아직도 4년 이상이 남았고요. 이번 6월 3일 지방선거를 통해서 경기도지사가 누가 될지 거의 확실해 보이지 않습니까? 평택 시민 여러분들은 더 잘 아시겠습니다만 이번에 평택시장도 거의 99.9%의 확률로 민주당이 공천한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가 당선될 게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중앙정부, 경기도, 평택시와 가장 손발을 잘 맞춰서 평택시 을에 오래 묵은 난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평택을의 국회의원 뭐 자신 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호 1번 김용남입니다.
▶김어준 : 지금 가장 필요하신 게 뭡니까? 구독입니까? 후원입니까?
▷김용남 : 지금요?
▶김어준 : 네.
▷김용남 : 응원이죠.
▶김어준 : (웃음)
▷김용남 : (웃음) 그리고 여론조사 전화 꼭 좀 받아주시고요. 다음 주까지 확 벌려야 돼요, 오차범위 밖으로.
▶김어준 : 전화 받아주시고 그러니까 지금은 후원이나 구독이 아니라 응원이 가장 필요하다.
▷김용남 : 응원과 전화.
▶김어준 : 전화. 또 모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남 : 네. 감사합니다.
어제 뉴스하이킥
◎ 진행자 > 예고해 드린 대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김용남 > 안녕하세요, 김용남입니다.
◎ 진행자 > 선거 쉽지 않죠?
◎ 김용남 > 선거야 어렵죠, 사실은.
◎ 진행자 > 더군다나 같은 진영으로 분류되는 후보랑 같이 붙는 바람에요. 그게 더 쉽지 않을 것도 같은데요.
◎ 김용남 > 그런 측면이 있죠. 아무래도 1대 1 구도가 간명하고, 보다 선거 전략도 짜기가 쉬운 측면이 있죠.
◎ 진행자 > 어떻게 대응하고 계십니까? 지금 선거 전략의 핵심은 뭡니까?
◎ 김용남 > 선거에 왕도는 없는 거 같아요. 열심히 주민들 찾아뵙고, 제가 어떤 사람인지 설명드리고. 그렇게 하면서 종종 방송 출연도 해 가면서 저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 선거 운동인 거 같고. 다만 부수적으로는 이른바 상대방이 공격을 하면 적어도 대응은 해야 되니까, 공방이 왔다 갔다 하는 거죠. 저는 공격은 전혀 안 하고 있습니다만.
◎ 진행자 > 공격은 끝까지 안 하신다는 방침입니까? 아니면 어떻습니까?
◎ 김용남 > 저는 처음부터 네거티브는 안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다만 저에 대한 사실 왜곡과 곁들여진 공격이 들어올 때는 설명은 드려야 되는 거죠.
◎ 진행자 > 지금 현지에서요. 유권자를 만나면 반응은 어떻게 느끼십니까?
◎ 김용남 > 반응은 상당히 좋아요. 사실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워낙 큰 행사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모이는 장소에 갔었는데, 먼저 찾아와서 사진 찍자고 하고 어떤 분은 사인도 해달라고 하고. 그래서 '제가 이렇게 인기가 좋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웃음) 저의 인기보다는 지금 정부와 여당에 대한 인기가 좋은 거겠죠.
◎ 진행자 > 유권자들이 주로 김 후보님한테 와서 하는 얘기의 핵심은 뭔가요?
◎ 김용남 > 핵심은 '끝까지 열심히 해서 꼭 승리해 달라' 그리고 '당선돼서 이재명 대통령 도와달라' 그런 취지의 말씀들이 가장 많죠.
◎ 진행자 >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누굽니까? 수치상으로 나와 있지만요.
◎ 김용남 > 근데 저는 종국적으로는 유의동 후보가 2등 할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근데 오늘 여론조사는, 아까 보셨겠지만요.
◎ 김용남 > 지나가다가 수치만 잠깐 봤습니다.
◎ 진행자 > JTBC 여론조사고요. 아까 2부에 저희가 자세히 소개해 드렸는데요. 조국 후보가 26%, 김용남 후보가 23%, 유의동 18%. 물론 다 오차범위 내입니다. 이 결과는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김용남 > 여론조사야 등락이 있을 수 있는 건데, 이거는 앞서 여러 차례 다른 여론조사하고는 좀 맥락은 다른 거 같습니다. 저를 포함한 세 명의 후보의 지지도를 합치면 67%가 나오네요. 나머지 황교안 후보하고 김재연 후보는 몇 퍼센트가 나오는지 제가 잘 모르겠는데. 다른 여론조사는 통상...
◎ 진행자 > 여기 보면요, 자유와혁신당 황교안 후보가 11%, 진보당 김재연 후보가 6%.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 김용남 > 다른 여론조사를 보면 '지지 후보 없음'이나 '모름' 이런 응답이 대단히 낮게 나왔거든요. 평택을이 워낙 격전지고 언론에서도 많이 보도가 되다 보니까, 무응답층이나 '지지 후보가 없다'라고 대답하는 층이 대략 10% 미만 정도 잡혔던 거 같은데. 이 여론조사는 지금 16% 정도가 잡히겠네요. 지금 다섯 명의 후보들의 지지율 합산이 제가 대충 보니까 84% 정도 나오는 거로 봐서. 그동안 다른 여론조사는 격전지답게 '지지 후보 없음'과 '모름'의 비율이 대단히 낮게 나왔는데, 이거는 여타 여론조사하고는 좀 다른 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에 있어서.
◎ 진행자 > 그 다른 특성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 김용남 > 글쎄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른바 '적극 투표층'이 덜 포집된 거 아닌가 싶은데요.
◎ 진행자 > 근데 김 후보님께 반가울 만한 부분은요.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 45%가 김용남 후보에 대한 지지를 밝혔고, 조국 후보가 39%입니다. 이 부분은 좀 듣기 좋으시죠?
◎ 김용남 > 그게 듣기 좋은 얘긴가요? 아니 제가 민주당 후보인데 민주당 지지층으로부터 적어도 80%의 지지를 받아야지. 그건 오히려, 그건 듣기 좋은 얘기는 아닌데요. (웃음)
◎ 진행자 > 우리가 유권자 입장에서, 언론 입장에서 보게 된 보수 후보들이 있고요. 같은 진영으로 묶이는 후보라서 제가 이런 말씀을 드렸던 겁니다.
◎ 김용남 > 글쎄요. 진영으로 그냥 보수 진보 크게 나누면 그럴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 따지면 진보당도 들어 있는 거고. 적어도 특정 정당의 지지층이라면 그 당의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훨씬 높게 나와야죠. 그건 별로 좋은 소식 같진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런 이유는 제가 좀 약간 짓궂게 여쭤보면, 김용남 후보께선 다른 진영에서 넘어오신 후보이고. 원래 이쪽 진영에 계신 조국 후보는 이쪽 진영에 있던 분이고. 그런 데서 나오는 수치 아닐까 싶어서요.
◎ 김용남 > 조국 후보님은 제가 알기로는 민주당원인 적은 하루도 없었던 것으로 제가 알고 있어요.
◎ 진행자 > 진영 면에서는요?
◎ 김용남 > 진영이요? 그거는 조금 애매한 개념 아닌가요? 그렇게 따지면 정의당이나 진보당을 지지하시는 분도 그러면 민주당 지지층으로 봐야 될까요? 아니면 민주당원하고 같은 자격은 적어도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그거는 대단히 정확하지 못한 말씀 같고. 민주당의 당원인 적이 하루도 없던 분이 마치 민주당의 정식 공천을 받고. 물론 제가 민주당에 입당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결국엔 이재명 대통령, 당시에는 대통령 후보셨습니다만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을 한 거고. 정당의 공천을 받았고. 오늘 제 후원회 계좌가 개설됐는데, 후원회장은 정청래 당대표가 맡아주셨어요. 그러면 당대표가 후원회장을 맡고 한 사람한테 민주당과 관련해서 '민주당스러우냐, 안스러우냐' 시비를 거는 거는 전형적으로 우리 속담에 나오는 '남의 집 제사상에 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 거예요.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했으면 되는 거고, 더군다나 당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아주면서 확인까지 했으면 되는 거지. 약간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만, 웃기는 얘기 아닌가요? 그건?
◎ 진행자 > 이 질문은 너무 많이 들으셨을 것 같아서요, 단일화. 단일화 입장을 안 여쭤볼 수가 없어서요. 예를 들어 김재연 후보도 있고요, 조국 후보도 있고. 그거에 대한 지금 어떤 입장이신가요?
◎ 김용남 > 저는 그전부터 대단히 정치공학적인 이유에서 이루어지는 인위적인 단일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건 제가 직접 후보인 선거뿐만 아니라 원래부터.
◎ 진행자 > 원래 지론이란 말씀이시죠?
◎ 김용남 > 정당이라는 건 사실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고, 다른 방향을 향해서 정치를 하기 위해서 다른 내용의 정치를 하기 위해서 달리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각기 다른 정당에서 후보를 냈으면 끝까지 완주해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아보는 게 맞겠죠. 그런 면이 또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의미에서도 옳은 것 같고요.
◎ 진행자 > 그런데 이 지론은 이른바 보수 후보들한테 질 것 같은 상황, 객관적으로 여러 여론조사상. 거기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기준입니까, 보시기에?
◎ 김용남 > 글쎄요. 그런 상황이 일단 안 만들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고.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황교안, 유의동 후보의 단일화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그 가능성 높지 않다고 봅니다.
◎ 진행자 > 근데 꼭 그쪽이 단일화 하고 안 하고의 문제를 떠나서. 지금은 전혀 그럴 위험이 없어 보이니까요. 만약에 후반부에 가서요. 여론조사가 예를 들어 저쪽 후보 중에 국민의힘 후보가 위로 올라서고, 이쪽이 단일화 안 하면 안 되는 상황. 거기서도 배제되는 상황입니까, 혹시?
◎ 김용남 > 그런 상황은 일단 안 만들어질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저는 각 정당의 후보들이 끝까지 완주해서 결국엔 6월 3일 선거일날 유권자들의 최종적인 선택을 받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 상황은 일단 가정하기가 싫으시군요. 지금 현재로 보면.
◎ 김용남 > 안 일어날걸요?
◎ 진행자 > 후보님 모셨는데요. 좀 불편한 질문 안 드릴 수가 없는데,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뜬 네거티브라고 규정하시는... 근데 어떤 국민이 보기에는요. 정치인에게 과거의 어떤 행적, 행위, 말 이런 거에 대한 검증 또는 입장이 바뀌었으면 바뀐 것이고. 아니면 그때 적절하지 않았으면 않았고. '국민한테 설명할 필요도 있다.' 이게 제 생각인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조국혁신당에서 몇 가지 김 후보님께 제기하고 있는 과거의 언행. 여기에서는 해명하실 부분이나 사과하실 부분이 있습니까?
◎ 김용남 > 이미 수차례 방송, 수차례도 아니고 사실은 수십 차례 방송을 거쳐서 제 입장은 충분히 설명을 드렸다고 생각을 하는데. 지금 시간이 7시 24분 50초를 지나가고 있잖아요. 그러면 조국 후보 측에서 저에 대한 공격을 한 거에 대해서 제가 해명할 시간하고 동일한 분량으로, 이른바 '조국 사모펀드'가 됐든 아니면 그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의 입시 비리. 그건 조국 후보도 역시 입시 비리 관련된 유죄를 받은 건 마찬가지입니다만.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똑같이 시간 할애를 좀 해 주시죠.
◎ 진행자 > 조국 후보가 나오시면 제가 똑같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런 공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 김용남 > 글쎄요. 이 자리에서 주시면 안 될까요?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시죠. 그거에 대한 말씀 하시고요. 거기서 공격하는 언행에 대한 부분. 해명을 하시죠.
◎ 김용남 > 사실은 상당 부분 사실관계가 왜곡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서는 제가 수차례 말씀을 똑같이 드렸습니다만,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직후부터 저는 '이거는 국무총리 이하 내각이 총사퇴할 만큼 중대한 참사다.' 적어도 그게 힘들다면 행안부 장관, 그때는 이상민 장관이었죠. '이상민 장관이라도 즉시 책임지고 물러나야 되는 사안'이라는 말씀을 드렸고. 또 제 앞선 부분, 참사의 원인과 관련해서 말을 좀 비틀어서 만들어내던데.
◎ 진행자 > 그건 만들어진 말입니까?
◎ 김용남 > 그럼요. 전체적인 풀 텍스트를 읽어보면 제가 드린 내용은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관련해서 그날 있었던 광화문 집회 이후에 시위대가 용산 대통령실로 이동했는데, '그 이동과 관련해서 경찰 병력이 너무 그쪽에 집중 투입된 거 아니냐'라는 취지. 그러니까 '이태원에 많은 다중이 밀집될 것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쪽 질서 유지를 소홀히 한 거 아니냐'라는 취지로 말씀을 드린 거예요. 근데 앞뒤 다 잘라내고 집회하고 시위가...
◎ 진행자 > '시위대가 직접적 원인이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 김용남 > 그러니까 그게 일어난 시위가 있었기 때문에 경찰력이 거기 너무 많이 집중됐단 얘기를 그 전후로 분명히 제가 드렸어요. 그리고 어떤 과거 발언과 관련해서 사과를 요구한다고 하면 저는 조국 후보님에 대해서 사실은 그렇게 관심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늘 어떤 분이 보내주셨는데, 조국 후보 측에서 이른바 검찰 보완수사권과 관련해서 제가 보완수사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고 해서 그걸 갖고 공격을 하시던데. 저는 '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 형사 사건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서 '제한된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했던 것인데. 오늘 제가 받아보니까 놀랍게도 방송에서 불과 몇 달 전에 조국 후보께서 똑같은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보완수사권 필요하다.' 그래서 저는 좀 그걸 보니까 황당하더라고요. 아니, 보완수사권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해서, 그것도 저는 지극히 제한된 범위에서 필요하다는 것이고. 그거는 이재명 대통령도 같은 취지의 말씀을 하셨던 거로 제가 기억을 합니다. 근데 그걸 갖고 뭐 '검찰 편이다' 온갖 공격을 다 하더니 저하고 같은 취지의 발언을 방송에서 했어요. 동영상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 전에 상대방에 대해서 공격은 할 수 있죠. 근데 그것도 사실에 근거를 해야 되는 것이고. 그리고 본인이 했던 말을 180도 뒤집으면서 공격을 하는 거는 윤리상 문제가 있는 거죠. 제가 동영상 보니까 똑같은 얘기를 불과 몇 달 전에 하셨더만요.
◎ 진행자 > 조국혁신당의 주장을 하나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세월호 특별조사위 활동은 세금 낭비라고 김 후보께서 말씀을 하셨다.' 이 주장은 어떻습니까?
◎ 김용남 > 저는 국가 예산 세금은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돼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세월호의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자. 거기 세금을 줄여야 된다는 취지의 말씀은 절대로 드린 적이 없어요. 근데 우리가 세월호 특조위가 세 차례 가동됐습니다. 1차, 2차, 3차. 지금 오래돼서 정확한 기억은 안 납니다만,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됐던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 기간을 다 합치면 거의 7~8년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예산이 투입이 됐습니다. 근데 제가 드린 말씀은 그렇게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세금을 들여서 특별위원회 활동을 했으면 참사 직후에 나왔던 수사 결과, 그때 세월호가 과적을 했고, 그런 과정에서 평형수를 많이 빼냈고, 그게 급류에 취약해지면서 전복됐다는 그 수사 결과. 플러스 그래도 국민들이 '이런 게 있었구나', 수사 결과 외에 '이런 게 있었구나'라고 깜짝 놀랄 만한 어떤 성과를 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저는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그때 들어간 예산이 엄청 많거든요. 근데 그렇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장기간 동안 많은 세금을 사용하면서 제가 기억에 특별히 남는 성과가 없는 것 같아요.
◎ 진행자 > 특위 자체 행위, 성과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건 여전히 그 비판적인 마음은?
◎ 김용남 > 그렇습니다. 그 말씀을 드렸던 거죠. 이제 조국 펀드 얘기를 좀 해볼까요? 조국 펀드 얘기를 좀 해보죠. 광고 듣고 시작할까요?
◎ 진행자 > 아니 지금 시간이 1분밖에 안 남았거든요. 한 번 더 모실게요.
◎ 김용남 > 뭐가요? 제 방송 시간이? 똑같은 시간 주신다고 했잖아요.
◎ 진행자 > 한 번 더 모실게요. 말씀 여쭙다가.
◎ 김용남 > 그때는 조국 펀드 말씀만 드리죠, 그러면.
◎ 진행자 > 그때 꼭 모실게요. 약속드리겠습니다. 이 시간은 딱 15분이라서. 다음에 진짜 꼭 모실게요.
◎ 김용남 > 근데 조국 후보 측의 공세를 보면 새로운 또 신조어가 하나 만들어지겠어요. '내검남네. 내가 하면 검증이고 남이 하면 네거티브다.' 무조건 검증이래요. 근데 검증 한번 저도 본격적으로 한번 시작해 볼까요? 여기 조국, 정경심 두 분의 판결문. 거기서 좀 확대하면 조국 펀드의 앞장섰던 조범동 씨의 판결문. 세 개만 놓고 진짜 검증하기 시작하면 이제 한 달도 안 남은 선거 기간 다 채우고도 아마 시간이 모자랄 겁니다.
◎ 진행자 > 한 번 더 모시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경기 평택을 후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6)
- 푸
푸른미르
05.08 · 14.♡.186.98
-
NNeoPD
05.08 · 101.♡.140.15
김용남의 말에 반박할게 한트럭인데,
딱 하나만 하면 무려 '성과주의자'신데 그 오랜 다양한 정치경력에서 낸 '성과'가 뭐가 있나요?
전 하나도 떠오르지 않아서요.
방송에 출연해서 한 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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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즈니랜드
05.08 · 59.♡.132.37
어떤때는 듣는 것보다 읽는게 빠르고(개소리가 많이 섞여 있을때) 편합니다. 정성껏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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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상여행
05.08 · 211.♡.207.37
검찰질밖에 할 줄 모르는 물건들이 정치판에 퍼지면 이런 상황이 생기죠.
거기에 귀순자라면 앞으로도 극도로 경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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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edi
05.08 · 211.♡.194.96
민주당도 이젠 저런 정치인을 감싸안으면 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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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SD
05.08 · 117.♡.5.131
이런 사들람이 자연스럽게 걸러지고 쳐내지는 정당으로 가야 한다는게 민주당 권당들의 뜻이자 바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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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자는 기업 가야지 정치하면 안되죠
이재명 대통령님이 성과를 내는 것만 보이지만, 실은 원칙주의자에 약자에 대한 배려가 우선 되어 있죠
정치는 기본적으로 측은지심이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것이고
당장 성과가 나지 않더라도 묵묵히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 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