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209.♡.53.223)
2024년 5월 14일 PM 01:26 · 수정됨(20:10)
늘 그렇듯 일할 때 뮤비 혹은 걸그룹 무대 영상을 옆에 틀어놓고 있습니다.
아일릿 뮤비나 퍼포먼스 영상의 댓글을 보는게 이게 참…공격도가 엄청 납니다.
흡사 불구대천의 원수를 향한 듯한 혐오를 쏟아내는데, 그 정도가 도를 한참 넘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추종하는 민희진도 아일릿 멤버들이 뭔 잘못이냐 같은 식으로 얘기했었는데
비난의 최종 종착점은 아일릿 멤버들입니다.
어디선가 봤던 유튜브 설문에는 '아일릿은 표절그룹이다'라는 평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원출처를 찾지 못했습니다만, 편향적이라고 생각해도 그 비율이 9:1이었던 걸 생각하면
이미 상당수의 사람들에게 아일릿은 표절그룹이 되어버렸습니다.
민씨가 기자회견에서 머리채잡았던 수 많은 그룹, 그 중심에는 아일릿과 르세라핌이 있었죠.
그리고 지금 가장 많은 비난과 악성댓글, 음모론의 대상이 되는 것도 두 그룹입니다.
민씨는 참…본인이 원하던 방식은 아니겠으나 케이팝 역사에 한페이지를 썼습니다.
기획자가 이끌어낸 안티세력의 형성, 아마 케이팝 역사에서 최초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와 함께 뉴진스 뮤비 역시 음모론과 두 세력의 대결장이 되어버렸네요.
씁쓸합니다.
민씨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어요. 지금까지 해왔던 업적을 모두 엎어버리고도 남을 만한 일을요.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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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24.05.14 · 223.♡.175.242
내애들만 잘되면 그만인게 딱 빠순이 빠돌이들이 하는 행동양식 그 자체인데 말이죠 - 수
수필
→ 커피믹스는에스프레소의꿈을꾸는가 작성자
24.05.14 · 209.♡.53.223
팬들은 그렇다쳐도 기획자가 그러면 안 되는데 말이죠. 케이팝 씬에 용서받기 힘든 일을 한 사람이 됐네요, 민씨는요. -
시시레비펜
24.05.14 · 123.♡.69.114
그런 분위기 때문에 오히려 아일릿 관심이 가더군요
ㅋㅋ - 수
수필
→ 시레비펜 작성자
24.05.14 · 209.♡.53.223
저도 앨범만 듣고 그냥 노래 좋구나 하고 말았는데, 동정심으로 인해 팬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
Xxxbox
24.05.14 · 211.♡.101.156
창세기전에 나오는 아이린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사태 덕분에 아일릿 팬이 되어버렸네요. - 수
수필
→ xxbox 작성자
24.05.14 · 209.♡.53.223
그런 분들이 꽤 되는 거 같습니다. 언더독 응원하는 것처럼 말이죠. -
Xxxbox
→ 수필
24.05.14 · 211.♡.101.156
제가 뉴진스 팬이라 비슷하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보게 되었어요.
근데 뉴진스가 스피드와 비슷하단 얘기 듣고 황당했던것처럼 (예전에 스피드 광팬이였어서.. ㅋ)
아일릿과 뉴진스도 왜 그런 얘기가 나온건지 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 수
수필
→ xxbox 작성자
24.05.14 · 209.♡.53.223
표절이다 혹은 카피캣이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고 싶은 포인트가 뭔지는 압니다.
하지만 디테일이나 컨셉의 방향성에서 뉴진스와 아일릿은 다르다고 봅니다.
그 디테일의 차이가 중요한 건데 그걸 무시하고 말하는 사람들은 일부러 그러는 건지 모르고 하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그런 얘기가 있다 한들 사내에서 조용히 처리되었어야 하는 문제였고, 대놓고 지적한 민씨는 대단한 일을 해냈습니다. -
민민고
24.05.14 · 101.♡.71.43
저거 하나 가지고도 민희진 쉴드치는게 웃기는거죠. 그룹 팬덤 전체를 다른 그룹들 악플러들로 만들었습니다 - 수
수필
→ 민고 작성자
24.05.14 · 209.♡.53.223
그러게 말입니다. 뉴진스나 타 그룹을 절대 끌어들이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게 어찌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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