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쇠약 (124.♡.13.205)
2026년 5월 8일 PM 06:54
한주 달려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넉넉한 주말 되시길요.
비발디와 나 (2025/대한민국 2026)
감독은 본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지만 오페라 연출 전문가이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연출을 한 분이라는군요. 본 영화는 비발디의 사계 출판 300주년 기념작이라고도 합니다. 바로크 시대 대표적인 표제음악이었던 사계. 제목에서 느껴지겠지지만 단순히 안토니오 비발디의 전기 영화 (바이오 픽)쯤으로 생각하고 가시면 좀 애매하실듯합니다. 암튼 역사적인 사실에 모티브를 얻어 만든 팩션 창작물입니다. (원작 : 티치아노 스카르파의 소설 '어머니 왜 나를 버렸나요') 제가 아는 수준에서는 시대, 역사적 배경등은 고증이 잘 된 편입니다.
서사의 설득력을 떠받치는 연출들이 나쁘지 않았어서 안정감있고 지루하지 않게 잘 봤습니다. 그리고 연주되는 음악 더빙상태도 매우 좋았으나 오로지 음악을 듣기위해서 이 영화를 봐야겠다라고 하시면 뭔가 핀트가 맞지 않으실듯도 하네요. 이 영화에서 음악은 관객과 하나가 되는 수단으로서 사용이 됩니다.
우선은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수많은 연주자들의 존재감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예술적 열망이 싹이 트고 커가는 성장과정, 치유의 예술, 인내와 생존의 예술 등을 느끼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재능과 열정 그리고 자유를 희망했던 모든 '체칠리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그리고 현재의 '체칠리아'들을 응원합니다.
사계가 이런 배경과 과정중에 탄생을 하겠구나 생각은 되지만 직접접으로 다루진 않습니다. 하지만 엔딩 크레딧에 사계가 흐르니 시간이 허락하시면 느긋이 감상하시고 나오시면 되실듯합니다.
막짤은 주연배우 imdb 프로필 사진중 하나입니다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