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12.3 보고 왔습니다.
Java

Lv.1 Java (116.♡.70.94)

2026년 5월 8일 PM 11:10

조회 5,335 공감 0

촛불행동 영양강(영등포 양천 강서) 지부 주최 상영회로 보았습니다.
메가박스 목동점 9관(5층)이었구요.

사실 대부분 이미 볼 만큼 본 영상들의 조합이고,
시위 역시 대부분 제가 현장에 있었기에 그다지 새롭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국회 내부에서 벌어진 일들을 보면서,
정말 위기감이 장난 아니었겠다는 생각이 새삼 들었습니다.

저는 국회로 출발 전에 콩닥콩닥 뛰는 가슴과 마음을 추스리고 출발한데다,
국회 정문앞에 있었어서 피부로 닿는 큰 위기감은 없었거든요.
(군인들은 제가 있는 곳이 아닌 양옆으로 지나간듯요)
비무장의 경찰과 총든 군인은 차원이 다르죠.

뭐 이건 저의 입장이고,
그저 뉴스만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도 많았겠죠.
그분들께는 진짜 계엄이 어떤 것인지?
군인이 민간을 통제하려 들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이 영화가 만들어지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요.
후원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사진은 영화 상영중에 안찍는게 맞는데요.
엔딩 크래딧 올라가자마자 사회자가 나섰기에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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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수현

    수현 Lv.1

    05.08 · 211.♡.164.238

    우왕!! 거기 계셨었어요?! 주인공이시네염.ㅎ국회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Java

    Java Lv.1 → 수현 작성자

    05.08 · 116.♡.70.94

    사회자가 그러더군요.
    우리가 주인공인데 출연료 받아야 하지만 기부했다 생각하자고요~ ㅋㅋ

  • 미스테리알파

    미스테리알파 Lv.1

    05.08 · 118.♡.73.142

    다 아는 이야기니 무덤덤하게 볼 줄 알았는데

    518 광주 이야기 나오는 몇 장면에서는 눈물이 울컥 나더라구요

  • Java

    Java Lv.1 → 미스테리알파 작성자

    05.08 · 116.♡.70.94

    저는,
    그 부분은 정말 너무 생략하고,
    덜 보여준게 아닌가 싶어요.
    5.18 광주항쟁도, 어린시절 기억이 있어요.
    특별하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기억이죠.

  • 미스테리알파

    미스테리알파 Lv.1 → Java

    05.08 · 118.♡.73.142

    전 여길 다시 518 광주를 만들 순 없다고 시민분이 외치는 장면이요

    눈물 울컥 쏟아지더라구요

  • Java

    Java Lv.1 → 미스테리알파 작성자

    05.08 · 116.♡.70.94

    그렇죠.
    그 절규가 군인들의 가슴에 닿았어야 했는데요.

    비적극성만으로도 다행이라고는 하지만,
    그날 그 현장에서 제대로 멈추거나 물러난 군인은 단 한명도 없죠.
    군인들에게 민주주의와 군의 존재 의의, 국민 보호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국민과 맞서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요.

  • 레베카미니

    레베카미니 Lv.1

    05.08 · 221.♡.25.227

    저는 국회 본청 앞 군과 대치하는 분들중 출입문을 붙잡고 버티다 손이 미끄러지는 장면에서 울컥했습니다

    친구도 그랬다고 하더군요

  • Java

    Java Lv.1 → 레베카미니 작성자

    05.08 · 116.♡.70.94

    군인과 대치하는건 그 공포의 수준이 어느정도일지 가늠이 안됩니다.
    그분들의 용기를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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