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랜 (220.♡.233.219)
2026년 5월 9일 PM 09:40

구글이 방금 전 세계 10억 대의 컴퓨터를 AI 창고로 개조했습니다.
당신의 컴퓨터도 예외는 아닙니다.
허락도, 예고도 없었습니다.
팝업창 하나 뜨지 않았죠.
지금 당신의 크롬은 4GB에 달하는 AI 모델을 디스크에 내려받은 상태입니다.
파일 이름은 weights.bin.
바로 '제미니 나노(Gemini Nano)'의 핵심 데이터입니다.
크롬 프로필 폴더 내 OptGuideOnDeviceModel이라는 곳에 조용히 저장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그 무엇도 승인한 적이 없습니다.
이를 막는 설정이 존재하긴 하지만, 일반인은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깊숙한 하위 메뉴에 숨겨져 있습니다.
게다가 이 AI 기능들은 기본적으로 '활성' 상태입니다.
파일을 지워봐야 소용없습니다.
크롬이 알아서, 다시, 몰래 다운로드하니까요.
내 디스크에 무엇을 남길지는 내가 결정해야 하는데, 브라우저가 사용자 권한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겁니다.
윈도우, macOS, 우분투를 가리지 않습니다.
macOS 포렌식 로그를 보면, 이 파일은 2026년 4월 24일 보안 패치인 척 슬쩍 끼어들어 설치되었습니다.
개발자들 말로는 이미 1년 넘게 이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더 황당한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크롬 147 버전은 주소창에 'AI 모드' 버튼을 배치했습니다.
사용자는 당연히 내 컴퓨터에 AI 모델이 있으니 검색이 로컬(내 기기)에서 돌아간다고 생각하겠죠.
천만에요. 틀렸습니다.
이 AI 모드는 100% 클라우드 기반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구글 서버로 전송됩니다.
당신의 디스크를 차지한 그 4GB짜리 모델은 이 버튼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럼 그 무거운 모델은 대체 어디에 쓰일까요?
고작 '글쓰기 도움'이나 '스팸 탐지' 같은 기능들입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 속에 숨어 있어서 아마 당신이 평생 클릭해 볼 일도 없는 기능들 말입니다.
구글은 거의 아무도 쓰지 않는 기능을 돌리겠다고 허락 없이 당신의 디스크 4GB를 강탈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작 당신이 눈으로 보는 AI 서비스는 모든 정보를 클라우드로 빼가고 있습니다.
이미 유럽의 연구자들은 이를 'ePrivacy 지침 제5(3)조' 위반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기기에 소프트웨어를 저장하기 전 반드시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입니다.
비활성화 방법:
주소창에 chrome://flags 입력
"Optimization Guide On Device" 검색
해당 항목 Disabled(비활성화)로 변경
크롬 재시작
OptGuideOnDeviceModel 폴더 직접 삭제
당신이 눈을 부릅뜨고 감시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컴퓨터는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폴더 확인 방법
윈도우에서 크롬(Chrome) 프로필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C:Users<사용자계정>AppDataLocalGoogleChromeUser Data 에 저장됩니다. 기본 프로필은 Default 폴더, 추가 프로필은 Profile 1 , Profile 2 등으로 표시됩니다.
가장 확실한 확인 방법:
크롬 주소창에 chrome://version 을 입력합니다.
[프로필 경로] 항목에서 실제 경로를 확인합니다.

제미나이 성능이 갑자기 좋아진 이유가 이것 때문이었을까요....?
댓글 (21)
- 푸
푸른미르
05.09 · 14.♡.18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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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llisto
05.09 · 123.♡.217.10
무언가 찜찜해서 저도 조치했습니다. 나중에 또 만들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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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트라팔가야
05.09 · 58.♡.217.6
삼@이 만든 삼@ 갤럭시 폰도 공개적으로 그러는 것 같네요. 저것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이것도요. ㅎㅎ
- 다
다시머리에꽃을
→ 트라팔가야
05.09 · 106.♡.82.165
애초에 갤럭시는 처음부터 온디바스ai를 사용한다고 했었죠 (사실 아이폰도 온디바이스ai를 사용합니다. 기능이 별로라 주목을 못받는거죠)
뭐.. 어쨌든 앞으로는 알든 모르든 온디바이그ai가 보편화 될겁니다.
컴퓨터든 가전이든 전기가 통하는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 들어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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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trz
05.09 · 180.♡.14.183
모든 사용자가 대상인 것 같지가 않아요.
저는 없더군요. 그래서 오늘 하루 종일 켜뒀는데 안 생깁니다.
이게 생기는 조건이 따로 있는 건지 안 생기는 조건이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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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ntainer
→ mtrz
05.09 · 112.♡.87.78
크롬 최신버전에 추가된거라 업데이트하시면 생길겁니다.
- 운
운하영웅전설A
05.09 · 118.♡.20.228
흠... 매번 이런 식의 케이스는 새롭게 나오는데 문제는
컴을 잘 모르는 사람은 허가 요청한다고 해서 선택할 권한을 가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거죠...
이거 설치 안하면 이거 못합니다. 이런 식으로 협박하면 끝나는 일이기도 합니다.결국 망 사용이나 리소스 사용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요금은 과하게 받아가면서 원가 절감은 이루어지고 있고
과실은 힘을 가진 자들만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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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lyxena
05.09 · 58.♡.255.68
있는놈이 더하다는 옛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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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멍곰
05.09 · 118.♡.24.128
다른 곳에서도 봤는데 거기 댓글에는 저 폴더가 있는것 까지는 사실인데 유저 컴을 클라우드로 쓰는 건 구라고 제미나이가 간단한 것들은 온라인연결없이 컴터 내부에서 처리하게하는 모듈이라고 하더군요.
뭐가 진실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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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목화
05.09 · 125.♡.142.40
다음글은 제미나이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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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기업이 AI 통합이라는 명목 아래 사용자의 디스크 자원을 허락 없이 사용하고, 통제권을 주지 않는 것은 오만하다"는 글의 핵심적인 문제의식은 매우 타당하며, 현재 전 세계 많은 개발자와 프라이버시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지적하고 있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현재의 방식은 사용자에게 '일방적인 수용'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AI 기술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컴퓨터 자원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 모른다는 '통제권 상실'에서 불안과 반감이 비롯됩니다. 따라서 기술적 효율성보다 사용자의 신뢰 회복과 데이터 주권 보장이 최우선적인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브라우저 설치 시 무조건 거대한 모델을 끼워 넣는 방식(Opt-out)을 폐기하고, 사용자가 필요성을 느낄 때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온디맨드(On-Demand) AI 아키텍처'를 도입해야 합니다. 이는 웹페이지가 로컬 AI를 요구하는 순간에만 브라우저가 개입하여 사용자에게 권한을 묻는 시스템입니다.
한편, 구글이 사용자의 디스크에 4GB짜리 모델을 설치한 이유는 단순히 '글쓰기 도움'만을 위해서는 아닙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웹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서버 없이도 브라우저 자체의 AI를 활용해 웹앱을 만들 수 있도록(Built-in AI AP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오히려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보내지 않기 위해 4GB짜리 거대한 엔진을 사용자 컴퓨터에 직접 가져다 놓은 것이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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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합니다.
제 생각은
저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다고 할때 어느 정도 이해는 갑니다.
다만 사용자 승인 없는 일방적 운영은 반감이 생기는것 또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아마도 캐쉬 같네요
제미나이와 챗지피티를 주로 쓰는데 챗지피티는 응답이 매우 느린데(3~5분)
제미나이는 거의 1~2분 안에 답을 주거든요
사용자 PC에 저장소를 만들어두고 캐쉬 처럼 쓰고 있는 듯 하네요
캐쉬를 어떻게 구성하고 어떤 식으로 쓰는지는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