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 (119.♡.117.96)
2026년 5월 10일 AM 11:31
부모님 모시고 검진 받으려고 의료원에 방문했습니다. 마치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주차장에 와보니 누군가 자동차 운전석 문을 열 수 없을 없을 정도로 차를 바짝 붙여서 주차해놨더군요. 차주에게 전화해서 ‘차가 많이 붙어 있어 문을 열기 어려우니 차 좀 빼주실 수 있나요?‘ 라고 부탁했습니다.
잠시 후 내려온 차주가 제 차 반대편을 둘러보며 어이 없어하는 표정을 짓더니 ‘조수석 쪽 넓은데 조수석으로 타지 그랬냐’고 하네요. ’제가 조수석으로 타라고 하는 건 좀 아니지 않느냐, 그냥 차 좀 빼주시면 안되겠느냐’고 했더니 자기가 차를 잘못 댔냐고, ’여기 병원이에요!‘ 라며 도리어 역정을 내더군요.
저도 병원에 온 건 마찬가지고 심지어 그쪽은 주차선도 약간 밟았는데 큰 차(카니발)여서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주의인 건지… 당연한 듯이 조수석 탑승을 요구받으니 당황스럽더군요. 저도 체구가 크지 않은 편이라 좁은 공간에서도 웬만하면 비집고 들어가 타곤 하는데… 20cm도 안되어 보이는 간격으로 붙여 놓고 자긴 잘못한 게 없다니 ㅠㅠ 병원이라 신경이 예민해진 것이려니 해야죠.
댓글 (16)
- G
groceryboy
05.10 · 75.♡.2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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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가을
05.10 · 118.♡.73.253
그냥 이런 자도 있다고 가볍게 넘기는게 정신상태에 좋은 것 같습니다만... 읽기만 해도 화가 나는건 어쩔수 없네요 ㅎㅎ
- 갤
갤러리김
05.10 · 119.♡.240.179
카니발.. 주차장에서 만나고 싶지 않은차 1위죠. 봉고보다 폭이 넓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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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극백곰
05.10 · 114.♡.188.135
참..남에게 배려도 없고 생각도 없고 매너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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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자A
05.10 · 121.♡.124.57
주차칸이 너무 좁아요 차는 커지는데.. 뭐 광폭적용한 주차장은 났다지만..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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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05.10 · 125.♡.232.150
차 가지고 다니면 일상인데 그게 뭐 그렇게 기분나쁘고 귀찮은 일이라고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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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메카니컬데미지
05.10 · 211.♡.89.47
십수년 전에 마트 주차장에서 제 차 옆에 그 짓거리로 차 대놨더군요. 시비가 붙었는데 그놈 마누라가 하는 말이 제가 조수석으로 들어가는 유도리를 부리래나;;;; 진짜 기본적인 인간적 소양이 박살난 인간들 많습니다.
그래서 저런 놈들 헛소리하면 바로 쌍욕 박고 더 쎄게 나가야해요. 가는 말이 거칠어야 오는 말이 곱다는게 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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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리안
05.10 · 58.♡.211.171
저는 조수석으로 탑승 가능하면
연락 안합니다.
그냥 제 방식이예요
- B
bamgoguma
05.10 · 115.♡.27.33
배려는 남이 제안하면 고마운거고 해주는게 의무는 아니죠. 조수석으로 탑승하는건 남을 불편하게 만드는거잖아요. 본인이 차 빼줘야 하는건 큰 차 타고 다니면 본인이 감수해야하는 불편함이죠. 요즘은 양보를 큰소리로 강요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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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nalog
05.10 · 125.♡.37.19
개인적으론 굳이 전화하느니 조수석으로 탔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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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무인한 사람이네요. 당연히 빼주는게 맞죠. 오히려 무리하게 안타서 감사하다고 인사해야 할 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