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서비스 제공이 목적이 아닙니다
푸른꾸미

Lv.1 푸른꾸미 (140.♡.29.3)

2026년 5월 10일 PM 08:05

조회 1,985 공감 0

학교는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사람답게 사는 삶과 지식을 배우는 곳입니다.

그런데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 잘못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소위 불도저맘으로 일컬어지는 학부모들은 온갖 희안한 민원을 넣어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다른 학생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있는 현실은 중1과 초4 키우는 저도 느껴질 정도입니다.

시시때때로 선생님에게 연락해서 자신의 아이 기준으로 질문하고 항의하면 좋은 선생님들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방어적이게 됩니다.

이 문제 아무리 생각해봐도 해결책이 안보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캠페인을 해도 안바뀔 겁니다. 자신이 그 대상이라는 걸 모르거든요. 난 그저 궁금해서 물어본건데라고 하면 할 말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 부모의 아이는 무슨 죄일까요? 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는데 그런 부모 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받길 원할까요?

일부의 소수 때문에 공교육이 무너져가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현재의 아이들은 이런 선생님의 방어적인 교육과 과보호하는 부모들로 인해 인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온갖 패드립과 섹드립, 그리고 욕설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내가 한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내가 한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모른체 그저 무리속에서 인기를 얻고 강해보이기 위해 힘 없는 아이들을 볼모로 짙밟고 스스로가 강자임을 자칭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커서 성인이 되면 어떤 세상이 될지 솔직히 무섭습니다.

다시 출산율이 올라가고 있어서 기뻤지만 최근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미래가 참 두렵네요.

댓글 (12)

  • joydivison

    joydivison Lv.1

    05.10 · 118.♡.66.71

    비슷한 나이대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여기 한가지 첨언을 하면 부모로서 할 수 있는 그리고 해야하는 훈육을 하지 않고 방임하는 부분도…이걸 애꿎은 교사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이 자주 보여요

  • 트라팔가야

    트라팔가야 Lv.1

    05.10 · 58.♡.217.6

    대다수의 학부모는 여전히 교권을 존중하며 학교 방침에 따릅니다. 일부 자극적인 사례를 전체 세대의 특징으로 규정짓는 것은,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는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노력을 지우는 결과가 됩니다.

    개@신당 천@람 의원실이 민민갈등 커뮤니티 여론 작업질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첨부 이미지

  • hisa

    hisa Lv.1

    05.10 · 203.♡.225.195

    조선시대에는 허위 민원 가능성 때문에 민원을 제기하려면 곤장 한 대 맞고 시작했다고 하던데 비슷한거라도 도입해야 되나 싶습니다

  • ig0sdM

    ig0sdM Lv.1 → hisa

    05.10 · 125.♡.43.30

    오옷! 이런 일이?! 놀라워서 클로드에게 물어보니 ... 다음과 같이 말하는군요! 다 건너 뛰고 왕에게 직접 호소하는 비용(?)이 장 100대라는 건데 이건 정말 목숨 걸고 억울함을 호소하는 거군요! (잘못된 내용이면 바로 잡아 주세요)

    클로드 : "일반적인 민원(소지, 등장 등)은 관아에 글을 올려 제기하는 것이었고, 그 자체로 곤장을 맞고 시작해야 하는 절차는 없었어요. 즉 동네 수령에게 "내 땅을 빼앗겼다"고 소장을 내는데 매를 맞고 시작했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다만 상급 기관을 건너뛰고 임금에게 직접 호소하는 제도에는 실제로 처벌이 따랐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격쟁(擊錚) 인데요. 임금의 행차 길에 꽹과리나 징을 쳐서 억울함을 알리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경우 격쟁인은 일단 체포되어 대개 장(杖) 100대 또는 그에 준하는 형을 먼저 받은 뒤에야 사연을 진술할 수 있었어요"

  • hisa

    hisa Lv.1 → ig0sdM

    05.10 · 121.♡.16.28

    이 내용이 맞는 것 같아요! ㅋㅋ

  • 쟘스

    쟘스 Lv.1

    05.10 · 14.♡.134.130

    그런 악성민원에 시달리다가 만들어진 결과물이

    이제는 잘못한 걸 잘못했다 하지않고

    진걸 졌다고 하지않고

    틀린걸 틀렸다 하지않고

    못해도 못한다 하지않고

    안괜찮은데 괜찮은 척하고 있죠.

    과유불급입니다.

    과거 라떼는 시절도 극단이었지만

    지금은 또다른 극단에 치달아 있어 문제가 아주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비단 공교육만 그런상황이 아니죠.

    경찰이 손도 못쓰는 어이없는 상황들이 만연하고,

    정치에도 내란에 동조한 국가반역자들을 법대로 처벌하지 못하고 잘질 끌고 있죠.

    소수 또라이들이 제도를 악용하고 있는 걸 절대다수 정상인들이 언제까지 용인하다가 터질까 도화선이 될 사건이 뭐가 발생할까 생각이드는 요즘입니다.

  • 푸른꾸미

    푸른꾸미 Lv.1 → 쟘스 작성자

    05.10 · 140.♡.29.2

    소수 또라이들 제대로 제어 못하면 다 망하는거죠.. 휴..

  • 운하영웅전설A Lv.1

    05.10 · 118.♡.20.228

    정의가 아닌 소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결과죠.

    근데 전체적인 방향이 소수의 목소리를 안들어줄 수는 없을 것이고

    상식을 세워야 하는데 세우기는 커녕 상식에는 분명 문제점은 하나 둘 있어서

    그거 공격해버리고 상식이 무너지기만 하는 세상이라 극우 발생도 심해지는 거라 봅니다...

  • 푸른꾸미

    푸른꾸미 Lv.1 → 운하영웅전설A 작성자

    05.10 · 140.♡.29.2

    소수의 의견 중요하죠. 하지만 상식이 무너지면 안되는데 말씀처럼 상식이 무너져버린 것 같아요.

  • redseok0

    redseok0 Lv.1

    05.10 · 118.♡.12.67

    수학여행비 비싸진것도 결국 학부모 민원탓이라더군요...먹는거 자는거 타는거 다 참견하니....그냥 다 좋은거 비싼거로.... 쩝...;;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