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사이드쵱 (223.♡.194.215)
2026년 5월 11일 PM 12:41
제게는 자녀가 두명있습니다
올해 중1이된 딸아이와 초4학년의 아들입니다
딸은 어렸을적부터 저와의 유대감이 워낙 좋아 어린이집선생님 유치원선생님 고학년 초등학교 선생님도 집사람을 통해
“아빠와 유대감이 좋나봐요“ 이렇게 물어본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러에 저 또한 딸을 위해 수학을 공부하는둥 여러가지 많은 노력을 쏟긴합니다.
너무나도 착하고 순한 딸아이인데 문제라면 문제가 너무 늦게 잡니다. 새벽 늦게 겨우 잠들어서 아침에 엄마가 겨우 깨워학교보내고 어린이집때는 키즈노트에 선생님이 적어주신 글들을 보면 대부분 점심시간에 겨우일어나서 라고 시작됩니디.
그때야 어릴때니 뭐 그렇다고 치구요
전 인스타 계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한두번씩 피드를 올렸지만 요즘은 접속도 안하게되서 그냥 삭제해버릴려고 들어갔다가 계정선택란에 제 이름이 아닌 숫자와영문자로 된 계정이 하나 더 있는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첨에는 해킹인줄알았더니 올라온 피드도 히나도 없거 팔로워와 팔로잉만 조금 있길래 하단에 디엠온걸 보다가 이게 딸아이가 만든 계정이란걸 알았습니다. 차라리 숫자와영문자가 이닌 본인이름으로 했었다면 그냥 디엠을 안봤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몇개의 디엠이 있었는데 너무나 흔힘
친구들과의 일상이야기와 좋아하는 아이돌그룹에 대한 이야기옇는데 본인피셜로
“나 기본 3-4에정도에 자는듯“
이렇게 친구에게 보내져있더라구요.
이제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이유도 어느정도 설득이 됐었구요
차라리 디엠창에 욕이나 험담 이런것이라도 적혀있었다면
당장이라도 달리몽둥이라도 뿌려뜨려서라도 바로 잡겠지만 그런건 눈을 씻고 찾이봐도 안보이더라구요.
어젠 학교에서 엄마아빠에 대한 시험이라햐서 몇가지 질문이 있는걸 학교에서 가져왔더라구요
문제에 아빠가 좋아하는 음식종류는 무엇인가
1.중식2.스파게티3.한식 뭐 등등 이런종류의 질문이었고 그걸 부모가 채점하는거더라구요. 마지막 질문에
”아빠가 해줬음 하는것을 고르시오“ 라는 질문의 답에
딸아이는 ” 아빠가 다음생애도 엄마랑 결혼했으면 좋겠다“
에 체크했더라구요.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착하고 순한 딸아이인데 이제와서 아이폰의 스크린타임을 걸고 통제한다느니 뭐 이런건 정말 부녀사이가 한숰간에 멸망의 길로 접어드는것임을 알기에 어떻게 대처해야돨지 잘 모르겠네요. 집사람한테도 이야기했는데 골머리 아파히더라구요
이번생은 아빠가 처음이다보니 지피티한테도 물어보고 인터냇애도 찾아보곤 했지만 너무나도 당연한 답 밖에 보이질 않아
50이 다되어가는동안 쇠 깎는거 말고는 잘 몰라 현명하신 앙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이 글을 올려봅니다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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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5.11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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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열대키맨
05.11 · 223.♡.248.157
저는 현재 고3, 중1 딸 둘 가진
아빠입니다.
비슷한 문제로 아이들과 실랑이를
벌였는데 스스로 지키지 못하는
횟수가 약속한 것 보다 넘어버려
스크린타임 설정했습니다.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다면
부모가 중간에 개입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 프
프로삐딱러
05.11 · 61.♡.119.137
늦게 자려고 하는 싹이 보이는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공감도 많이되고 걱정도 많이 되네요.
저는 낮시간 육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볼 것 같습니다. 안졸리면 졸리게 만들어야죠.. - 프
프로삐딱러
→ 프로삐딱러
05.11 · 61.♡.119.137
스크린타임이 너무 직접적인 개입이라면,
- 요금제 건들이기
- 밤시간대 와이파이 속도 건들이기
로 간접적인(?) 제약을 주는 방법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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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IGO
→ 프로삐딱러
05.11 · 121.♡.192.203
요금제는 대책없이 넘어버리는데
대책이 아닌 것 같더라구요.ㅎㅎ
(요금포함된)용돈으로 휴대폰 요금 내게 끔 되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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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써니사이드쵱
→ 프로삐딱러 작성자
05.11 · 223.♡.194.215
와이파이 속도 줄이는건 어떻개 하는건가요?
- 프
프로삐딱러
→ 써니사이드쵱
05.11 · 61.♡.119.137
따님의 핸드폰 mac 어드레스를 구분해서, 해당 기기에만 qos를 거는 식으로 와이파이 admin 설정란에 들어가보시면 방법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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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써니사이드쵱
→ 프로삐딱러 작성자
05.11 · 223.♡.194.215
낮시간 육채활동이라 해봤자 학교 체육시간 아니면 집에오면 4시 반정도 되는데 그땐 씻고 밥먹을준비하고하면 저녁입니다
거기다 제가 20시까지 근무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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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화사한레이
05.11 · 222.♡.196.39
저야말로 인터넷을 12시되면 꺼지게 하고 그러다가 싸우고, 쌩난리를 치고 그랬습니ㅏㄷ.
딸두놈이 거의 그렇게 싸우고 그랬으니...
쪼꼼씩 조정해야 할거에요. 한꺼번에 하는거 안되고... 잘못된 방법이긴 하지만 보상도 해주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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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NIGO
05.11 · 121.♡.192.203
점점 늘여왔었어야 했는데, 시간제약이 없다가 생기면 숨통이 조이는 느낌이 들것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줄일 수 있는 방안은 강구하시는게 맞습니다.
저희는 그날 그날 상황에 따라 시간 추가하기도하고... (몹시 귀찮고 힘든 일)
그러고 아웅다웅??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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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릅니다.(단호! ㅋㅋ)
좋은 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