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 (211.♡.188.169)
2026년 5월 12일 AM 12:27




국백다섯 특수기동대 1076중대 출신입니다
그때는 정말 힘들고 졸리고 배고프고
상황 나가서 시위대와 재래식 전투하고
나이가 40이 넘어서 그런지 요즘은 그때가
그립기도하네요
저희 시대때가 가장 강력한 전의경 아니였나 싶습니다 훈련도 고강도 내무반 생활도 빡세고
께스는 수시로 걸리고
뻬이징 차고 110관내120관내 상황 나갈때가 엇그제 같은데 20년 시간이 후딱 갔네요
전의경 선배 후배님들 그때가 그립기도 하시죠?ㅎㅎ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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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udaemonia
05.12 · 1.♡.22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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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명정대
→ Eudaemonia 작성자
05.12 · 211.♡.188.115
맞아요. 기안84도 의경 출신이라 그 경험들이 웹툰에 많이 녹아 있었죠. 저도 노병가 보다 중단 했딘 했는데 웃픈 현실감이 참 묘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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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이리어펠
05.12 · 210.♡.187.170
들고계신건 알방...인가요? ㄷㄷㄷ 저때는 평방을 썼읍니다... ㄷㄷㄷㄷ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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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명정대
→ 아이리어펠 작성자
05.12 · 211.♡.188.115
저희 때는 알방을 사용하다 전역할 때쯤 플라스틱 방패로 바뀌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변화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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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V426
05.12 · 39.♡.223.199
"저희 시대때가 가장 강력한 전의경 아니였나 싶습니다"
전의경은 아니었지만 80년대 ~ 90년대 초반보다는 나았을 거에요. 그 시절은 거의 내전 직전에, 서로 증오감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시위 현장의 반대 진영에서 가족이나 친구가 피투성이 돼서 마주치는 경우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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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명정대
→ LV426 작성자
05.12 · 211.♡.188.115
맞습니다. 시대마다 강력 했다 수준 차이는 있었겠지만, 80~90년대 초반은 사회 전체의 긴장감 자체가 지금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단순한 시위 진압이 아니라 정말 서로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던 시대를 버텨내고 몸 건강히 전역한것이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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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로도사
05.12 · 58.♡.8.216
89년도 서울 4기동대 전경출신입니다.
자대배치 받고 매일 탈영할 생각 뿐이었습니다. ㅠㅠㅠㅠ
대대행정병으로 전출되지 않았다면 정말 탈영하거나 ㅈㅅ했을 수도....
기억하기 싫은 과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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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명정대
→ 가로도사 작성자
05.12 · 211.♡.188.115
그 시절 이야기를 들으면 단순히 추억 이라는 말로는 다 설명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80~90년대 전의경 생활은 저때 기준으로 보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정말 버티기 힘든 환경이었다는 증언이 많으니까요. 행정병으로 전출되신 게 어쩌면 큰 전환점이었겠네요. 지금 이렇게 지나간 이야기로 꺼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많이 견디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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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라
05.12 · 125.♡.113.200
실전을 경험하셨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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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명정대
→ 5호라 작성자
05.12 · 211.♡.188.115
그 시기 현장에 있었던 분들은 실제로 긴장과 충돌 속에서 시간을 보낸 것것같습니다 그걸 지나와서 이렇게 이야기로 남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또 하나의 시간이 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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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여기출신.아니었나요? 노병가 웹툰 재미있게 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