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ept (39.♡.47.4)
2026년 5월 14일 PM 04:41
동네에 딤섬을 주메뉴로 하는 화상 중국집이 있습니다. 자주 가다 보니 사장님과 이야기도 잘 나누는 사이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한국 내 화교의 상당수는 대만 국적이죠. 사장님도 대만 국적입니다. 그런데 사장님 말로는 스스로 대만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화교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화교들 대부분이 산동 출신이고 사실 대만과는 별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죠. 한중수교 전 냉전시대에는 대만 국적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었고 한중수교 이후에 그 국적을 굳이 바꾸지 않았을 뿐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왜 국적을 중국으로 바꾸지 않았냐고 물어보자 원래 대만은 중국의 일부인데 특별히 국적을 바꿀 필요가 있겠냐고 하더군요. 국적과 상관없이 스스로를 중화인민공화국 사람이라고 생각하더군요.
댓글 (11)
- 눈
눈팅이취미
05.14 · 182.♡.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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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aster
→ 눈팅이취미
05.14 · 1.♡.134.157
제 고등학교 친구도 화교인데 그 친구 할아버지 부터 그 친구 까지 자신은 현재 본토 중국 에 동질감을 못 느낀다고 선택하라면 대만을 선택하겠다고 이야기 하곤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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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이바흐
05.14 · 210.♡.20.243
천진포자 사장님도 대만화교이신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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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잎과줄기
05.14 · 121.♡.30.134
화교들 정체성이 중화인민공화국인지는 더 파고들어가 봐야 할 듯요.
대만 국적 취득과 함께 대만을 정체성으로 삼는 경우가 많고,
또 간혹 중공과 대만 나뉘기 이전의 중국,,, 그냥 '차이나'라고 생각하는 케이스가 있다는 글도 좀 봤습니다.
(화교 청소년들 모범 인생 루트가 한국에서 (화교) 고등학교까지 다니다가 대학을 대만 혹은 미국 등에 가고,,,
졸업 후 그 나라에서 취직해서 사는 것이라는 말도 들었죠.
최대 10만명 찍던 화교가 2~3만명으로 줄어든 이유라나요.) - 동
동네숲
→ 잎과줄기
05.14 · 203.♡.133.161
나뉘기 이전의 '차이나'를 정체성으로 삼는 것은
남과 북 정부 수립 혹은 광복 이전의 '조선'을 조국으로 여겼던 재일교포들과 비슷한 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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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5.14 · 110.♡.45.88
여경래씨도 EBS 프로그램에서 중국에 갔는데
제작진은 한국인이고 자기는 중국인이라고 소개하더군요.
실제 국적은 대만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 도
도롱이
05.14 · 106.♡.195.110
대만이 많이 복잡합니다. 그분은 국공내전 패배 이후에 중국에서 대만으로 이주해 간 그룹에 속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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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anomA
→ 도롱이
05.14 · 211.♡.154.166
외성인이라는 분류법에 들어가시는 분들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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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라
05.14 · 125.♡.113.200
복잡하니 대만내 친중 세력이.. 많은가 봐요.. + 스파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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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자바람연꽃
05.14 · 221.♡.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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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람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제 지인도 화교인데.. 한국에서 살다가 대만으로 이민 갔거든요. 예전에 다니던 회사 대표님도 화교 출신이었는데.. 그 분도 대만을 더 좋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