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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너무 정신이 없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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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트남 1.♡.69.140
작성일 2024.05.14 17:31
604 조회
6 댓글
14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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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베트남에 있습니다. 아마 이번에는 7월까지는 한국에 갈 일이 없을 듯 한데요…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까지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아내가 일요일에 TOPIK(한국어 능력시험)을 봤는데 1~6급 중 최고 등급인 6급이 목표입니다.

지난 일요일까지 졸지에 개인 과외 선생이 되버려서 ㅠㅠ

그리고 최고 레벨을 노리는 응시생이다 보니 질문 수준이 아주 날카롭습니다.

단순히 이게 무슨 뜻이야? 가 아니라 이 말을 대체하는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내놔라 등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저를 선생으로 대하기는 커녕 뭐든지 명령이네요. 

나 연습 문제 풀었는데 답안지 없다 니가 풀고 맞았는지 다 풀어보라 해서 열심히 풀고 ㅠㅠ

아무튼 이제 이 선생 노릇은 끝났습니다. 좋은 결과만 기다리면 됩니다.


그리고 키링 사업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두리안이랑 잭프룻은 혹시 다모앙 분들 물건 실수하거나 잘못 보낼까 싶어서

한국에 있는 포장 및 발송 직원한테 수시로 전달 사항 넘겨주고 체크하고.

심지어 베트남 현지에서 벌일 사업 준비까지 해야 하니 진짜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고 몸이 2개면 좋겠습니다.

근데 막상 이렇게 사는데도 어째 돈은 항상 없는 것 같은지…ㅠㅠ


혹시 이 인간이 광고만 돌리고 사라졌나 싶으신 분들 계실까봐 뻘글 하나 남기고 갑니다.

내일 한국은 부처님 오신 날이네요. (주4일제 배우신 분) 

모두 즐거운 휴일 되시길 바라며 혹시 근무하시는 저의 동지분들도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옛날에 호치민 집에서 찍은 번개 사진입니다. ㅎㅎ


댓글 6 / 1 페이지

엔뜨님의 댓글

작성자 엔뜨 (112.♡.4.128)
작성일 05.14 17:35
ㅎㅎ 금술 좋아보이네용 🥰
좋은 결과 있길바라며 사업도 번창하시고!
번개사진 엄청납니다! 크으-👍🏻

베트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베트남 (1.♡.69.140)
작성일 05.14 17:55
@엔뜨님에게 답글 두 눈으로 직접 보면 자연의 위대함이 더 잘 느껴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loveMom님의 댓글

작성자 loveMom (211.♡.180.241)
작성일 05.14 17:39
생사확인 완료

베트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베트남 (1.♡.69.140)
작성일 05.14 17:55
@loveMom님에게 답글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125.♡.70.134)
작성일 05.14 17:53
바쁘신데 생존신고까지 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두리안과 잭푸릇 잘 먹었습니다.

베트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베트남 (1.♡.69.140)
작성일 05.14 17:56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잘 드셨다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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