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은 내란날 계엄 투표 불참한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겁니다.
E

Lv.1 ElCid (121.♡.214.135)

2026년 5월 16일 PM 03:03

조회 7,232 공감 0

당연히 계엄이 성공할거라 생각했겠죠. 전세계적으로 친위쿠데타 성공 확률이 91%인가? 그랬을겁니다.

그 좋은 머리로 그 수치 생각해보니 '아.. 이건 못 막는다.' 싶었겠죠.

그래서, 국회로 가지 않은겁니다.

단톡방에 "제발 빨리 와라."는 톡이 계속 쏟아져도 무시했겠죠. '허이구.. 저 ㅄ들.' 그러면서요.

그렇게 일단 계엄이 성공하고 국회 의원들 다 체포되고 죽으면 일단 본인도 블랙 리스트엔 들어갔을테니 최대한 살아남아서 독재에 맞선 마지막 남은 민주 지도자 포지션을 잡으려고 했겠죠.

아마 미국도 계산에 넣엏겠죠. 미국이 개입할 것이다. 그럼 오래가진 못 한다. 그 사이에만 살아남으면 된다.

근데 ㄷㅅ같은 내란돼지놈이 그 쉬운걸.. 성공률 91%짜리의 일을 실패하네요?

민주 시민들이 다 국회로 뛰쳐나오고, 군인들도 밍기적밍기적 하기 싫은 티 팍팍 내면서 명령 안 따르고..

그 사이에 국회 의원들이 빠르게 모여서 2시간 반만에 후딱 해제시켜 버렸죠.

그러니 자기 꼴이 우스워진겁니다. 특히나 본인 집이 국회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 10분밖에 안되는 거리라는게 치명적이었죠. 맘만 먹었으면 누구보다도 빨리 국회로 올 수 있었던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기껏 생각해낸게 "감기약 먹고 잤다."

근데 이 말도 패착인게 잠은 집에서 자는거잖아요. 국회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는 자백이죠.

그러니 이말 저말이 나오죠. 전화는 왜 안 받았냐? 문자는 왜 씹었냐? 보좌관이 와서 문 두드려 깨웠다는데 그게 언제냐? 등등.

억지로 언론이랑 연줄 동원해서 불참 의원 명단에 스리슬쩍 묻혀서 끼워지고, 더 이상 언급을 못 하도록 언론을 틀어막았겠지만 불참 사유 중에 가장 짜치는 "감기약 먹고 잤다."로 등재된 유일한 의원이었죠. 민주 시민들은 일단 계엄 해제가 됐으니 별 신경도 안 썼고요.

하지만 본인은 알죠. 도둑이 제발 저리니까요.

앞으로 본인의 당권 가도, 대권 가도에 이건 수면 위로 올라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겠죠.

그래서, 당원들의 선택은 어느 정도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예전부터 해왔을거고 거기에 맞춰서 자신의 대권 플랜을 조정해야 했을겁니다.

그러다보니 지금같은 무리수가 자꾸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오히려 그러다보니 계엄날의 그 비겁했던 행동이 더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만약 그때 계엄 투표 참석만 했어도 계엄을 사전에 경고하고, 계엄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계엄을 막은 민주당의 차세대 대권 주자란 이미지가 확실하게 굳어질 수도 있었지만 그 기회를 스스로 그 알량한 계산으로 걷어찬거죠.

댓글 (32)

  • 굿

    굿모닝빵빵 Lv.1

    05.16 · 121.♡.216.124

    총리실 검찰 개혁 TF를 그 따위로 운영하고 있어 너무 싫네요. 총리 역할을 하는게 아니라 당권 장악과 대권에 눈이 먼 듯. 현실 감각도 없고 시대 정신도 전혀 없는 분이네요.

  • E

    ElCid Lv.1 → 굿모닝빵빵 작성자

    05.16 · 121.♡.214.135

    민주당 당원들의 선택을 못 받게 될거라 생각해서 아마 다른 세력을 계산에 넣고 선택한거겠죠.

    그게 지금의 뉴이재명과 뉴이재명계파 그리고, 자신의 약점을 덮어줄 수 있는 검찰 등 기존 기득권 세력인겁니다.

    물론 그들은 우리 민주 진영 순수 지지자들과는 다르게 이득이 있어야 따라오는 것들이니 그에 맞는 이득을 챙겨주려고 자꾸 무리수를 두는것일거구요.

  • 관하

    관하 Lv.1

    05.16 · 182.♡.42.171

    보면 볼 수록 김민석은 제 2의 이낙연 같습니다. 총리로서 행정 일은 안하고 정치를 하려 하고요. 이낙연과 비슷하게 언론도 김민석을 크게 비판하지는 않고요. 민주당과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해로운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 하나글

    하나글 Lv.1 → 관하

    05.16 · 106.♡.68.84

    이낙연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아보여요..

    이재명 첫개혁과제부터 이렇게 망가트리고 있으니 말이에요

  • x파리도새다

    x파리도새다 Lv.1

    05.16 · 211.♡.161.200

    왜 수고롭게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날 그렇게 행동했다면

    그냥 조용히 물러나 있어야지 왜 앞으로 나와서 ㅎㅎ

    사람들이 모르고 기억 못하고 있는것이 아니라 우선 순위가 아니라서 잠시 뒤로

    미뤄뒀을 뿐이죠 ..

    과거에 공부좀 했다는 인간들은 20살때 기억으로 아직도 저렇게 살고 있네요

    발전이 없어 ㅎㅎ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05.16 · 112.♡.206.53

    별개로 아직도 미스테리 입니다. 직전 최근착 쿠데타 시도가 튀르키예 였고... 네트워크 차단을 하지 않았던 것을 가장 큰 실패의 원인으로 삼는 외신들의 분석이 넘치는데.... 최소한의 스터디도 없이 쿵따리붕짝 계엄을 시도한듯 싶더군요. 계엄이닷!!! 선언만 하면 국민들이 에구 무서워 하면서, 숨을 거라고 기대했나 봅니다.

  • 기회를찾아서 Lv.1 → 런던쫄면

    05.16 · 211.♡.41.236

    군, 검찰, 경찰국, 감사원, 국정원, 법원... 네트워크 같은 거 상관없이 권력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부분은 전부 장악했고 조작 기소해서 판결 때리고 죽여버리면 되는 시나리오였으니까요... 당시 수도 상공 헬기 지연이 없었으면 어찌 됐을 지 모릅니다... 네트워크는 오히려 통신3사 해킹으로 의도치않게(?) 차단됐죠... 결국 비화폰에 어떤 것들이 있었는지 지금까지 제대로 나온 게 없죠.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 기회를찾아서

    05.16 · 112.♡.206.53

    아뇨.... 네트워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면, 시민들이 모이는 걸 상당 부분 저지가 가능하죠. 민주당 의원들이 기민하게 여의도로 모이는 것도 불가능 했을 거구요. 튀르키예도 sns 등으로 상황전파가 실시간으로 이뤄지고, 시민들이 약속된 장소 등으로 모여 들어서 실패한 것이라서요. 그래서 유력 해외 언론들이 멍청하게 네트워크 차단 없이 쿠데타 시도해서 실패 했다고 ..분석하는 내용들이 넘쳤어요. 비화폰은 단말기간 종단간 엔크립, 디클립이 실현되는 구조라 서버에 통화내용이 남는 구조는 아니에요. 이력 정도는 저장되어 있을 수도 있죠.

  • 기회를찾아서 Lv.1 → 런던쫄면

    05.16 · 211.♡.41.236

    헬기가 제시간에 들어왔으면 시민 모이는 거랑 상관없이 체포 계획대로 상황 끝났을 수 있죠... 그렇게되면 반국가 세력으로 몰면 되는 거기 때문에 네트워크 차단까지 갈 필요도 없는 거죠... 씹석열 쪽 작전은 결국 시간이 지연되고 홍장원 쪽에서 틀어버리면서 모든 게 꼬인 거죠. 자승 죽었을 때 대공 용의점 타령도 했던 애들입니다... 개인적으론 국정원 동원 능력을 살펴본거죠... 그냥 스터디 없이 계엄을 시도한 게 아니라 봅니다 그리고 네트워크는 터키의 문제일 뿐입니다. 애초에 계엄 정보는 지속적으로 새어 나왔기 때문에 네트워크 완전 차단은 어려울거라 판단 했을거라 봅니다. ... 비화폰은 기술적 요소 외에도 여러가지 얽혀 있을거라 보는데 뭐 정보에 접근할 수 없으니 어쩔 수 없고요... 그냥 단순하게 보면 씹석열 머가리 수준에서 시민이 안 모일거라 생각했기 때문에 네트워크는 신경 안썼을수도 있고요. ... 근데 씹석열이 근혜 때 계엄 문건 수사하던 서울지검장이었나 아마 그랬기 때문에 대충한 계엄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 기회를찾아서

    05.16 · 211.♡.121.202

    무슨 논리인지 전혀 모르겠네요.

    제 생각과 주장이 아니라 전문가들이 대충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백업 분석기사들도 넘친다고 하네요. 검색 한번 돌리시면 도움이 되실듯

    군사 전문가들은 "과거의 쿠데타는 방송국과 신문사만 점령하면 끝났지만, 현대의 쿠데타와 계엄은 '모든 국민이 1인 방송국(스마트폰)'인 시대를 살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튀르키예 군부가 인터넷을 살려두어 에르도안의 페이스타임 반격을 허용했듯, 윤 전 대통령 역시 LTE와 유튜브를 열어둔 채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스스로 실패를 자초했다는 것이 실무적인 정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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