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ninni (220.♡.15.17)
2026년 5월 16일 PM 11:48





그리고 5.18 전야제를 하기에 참가해보려고 주말에 내려왔습니다.
평소 마포구 붙박이인데 이렇게 멀리 광주에서 참여하려고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윤석열의 내란 덕분입니다.
기억과 기록을 정리하니 2024년 11월 29일 - 12월 1일 광주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미미미누가 5.18 자유공원 앞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고 그 뒤의 5.18 민주화 운동 교육관을 보았고.
프로미스나인 송하영이 단골이라는 상무팥죽에서 팥칼국수에 그릇가득 나오는 설탕을 통째로 넣어 드시는 분을 본 것도 충격이였고
전일빌딩의 총알 자국도 보았고 카페245에서 주먹밥도 종류별로 먹었습니다.
베토벤 음악 감상실에서 차도 한잔 마셨고 궁전제과도 들렸고
아문당(아시아 문화 전당)에서 전시도 보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전일빌딩에서의 헬기 기총 소사의 기록을 보고 온 지 60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헬기가 뜨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2025년은 그 모든 걸 수습하는 한 해였고, 윤이 감옥에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내란 세력들을 모두 끝내지 못했고, 앞으로의 아주 긴 싸움이 예상됩니다.
올해부터는 그 노력을 멈추지 않으려고 마음을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 하는데 그 시작점으로 5.18 전야제가 아주 적당한 것 같아서 살짝 무리를 해서 (지갑 + 포만감) 내려왔습니다.
지인이 유스퀘어유숙헤어로 픽업까지 와주셔서 담양으로 풀코스 땡겨주셔서(결제는 저희가 했습니다만) 배가 빵빵한데
내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오늘은 무척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ps. 쌈밥은 담양의 보자기, 국수는 담양 객사의 옛날시장국수, 카페는 슬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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