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라 (125.♡.113.200)
2026년 5월 17일 AM 12:06
어제 밤에.. 은하수 보러.. 강화도로 늦은 밤 넘어갔습니다.
장소를 잘 못 잡아서 은하수 촬영은.. 제대로 못했지만..

적당히 시원한 바람에 별 빛 잘 보고.. 아침에.. 인근 해수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늦은 점심을 먹으려고 유명한 식당에 갔다가.. 예약 안하면 못 먹는다는 말에.. ㅠㅠ
주변에 가까운 중국집에 갔습니다.
여기서 부터 뻘짓이 시작 됩니다. ㅠㅠ
중국집에 들어가서 같이 간 일행은.. 짬뽕을.. 저는 간짜장을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고 나서.. 앞접시를 달라고 해서 각자의 음식은 약간씩 덜어서 나눠 먹었습니다.
음.. 간짜장이.. 생각 밖으로.. 너무 맛있습니다...
살면서 먹어본 간짜장중.. 두 손가락에 들 수준 이었습니다.
같이 가신 분도.. 간짜장을 먹으면서 너무 맛있다고 하시고...
저도 일행분이 주신 짬뽕을 먹는데.. 짬뽕은.. 한.. 평타 수준..
뭐.. 서로 간짜장에 대한 극찬을 나누면서..
이후.. 강화 함상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마산함을 구경하고..

이후 강화평화전망대에 방문해서 북한쪽 동향도 파악하고..


그리고.. 6시가 넘었습니다.
(군사지역이라.. 5시 40분 쯤 되니 관리자가 오셔서.. 니갈 시간이라고 하시네요.. ㅠㅠ)
이대로 복귀하기에는 좀 저녘시간이 가까워서..
제가 일행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간짜장 드시고 갈래요? ㅋㅋ
음.. 짬뽕을 드셨던 일행은.. 간짜장에 대한 미련이 역시나 남아 계셨습니다.
사실 저도.. 음.. 간짜장 먹으러 여길 한번 더 와야 되나.. 수준으로 너무 맛있게 먹어서...
결국 7시 즈음.. 다시 점심에 식당을 방문..
간짜장 곱빼기 2개를 주문해서.. 흡입했습니다.

음.. 흡입은.. 했는데..
여기서 경제학도 들은.. 다들 잘 아는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적용 됩니다.
간단히 설명 드리면..
어떤 제화나 서비스를 사용(소비, 먹을때..)시 소비량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로 추가로 얻어지는 만족감(한계 효용)이 점점 줄어드는 현상 입니다.
점심때 먹었던 맛의 만족도가.. 한 90점이라면.. 저녘때 먹으니.. 한 60 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점심때와 동일한 레시피와 주방장의.. 작품이지만요..
아.. 볶음밥 먹을걸.. ㅋㅋㅋ
이렇게 사람은 매일 매일 후회와 실망의 연속 입니다. ㅠㅠ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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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르르
05.17 · 49.♡.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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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라
→ 구르르 작성자
05.17 · 125.♡.113.200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은.. 뭐 자주 생활 속에서 경험합니다.
첫 숟가락과 두번째 숟가락의 맛의 차이 부터.. 시작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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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5.17 · 211.♡.164.238
살로 남아 있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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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라
→ 수현 작성자
05.17 · 125.♡.113.200
ㅠㅠ 더 뻘짓을.. ㅠㅠ
- 세
세이투미
05.17 · 117.♡.80.26
잘 한 선택입니다.
저녁에 볶음밥을 먹었다면,
한동안 그 간짜장에 대한 여운이 남아
또 가야만 한다는 의무감이 생겼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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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농약벌컥벌컥
05.17 · 211.♡.184.190
두번중에 한번이면 러키비키맞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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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5.17 · 125.♡.203.162
호돌쓰 물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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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간짜장도 두 번 먹고 경제학 법칙을 체감할 수 있었으니 럭키비키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