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향초 (203.♡.203.95)
2026년 5월 17일 PM 07:26

2025년 1월, 배우 멜 깁슨은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영향력 있는 팟캐스터인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4기 암이었던 친구 3명이 이제는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1300만 회 이상 조회된 팟캐스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The Joe Rogan Experience)’에서 이들이 구충제인 이버멕틴(ivermectin)과 펜벤다졸(fenbendazole)로 암을 치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버멕틴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고품질 근거는 없다. 심지어 펜벤다졸은 동물용 약물이다.
그럼에도 해당 방송 이후 몇 달 동안 이 약물 처방이 크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13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발표됐다. 처방 증가 폭은 남성, 백인 환자, 미국 남부 지역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증가는 암 환자들 사이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2025년 1~7월 처방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략)

이버멕틴은 실제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로 기생충 감염·머릿니·주사비(딸기코) 치료에 사용된다. 다만 일부 동물·세포실험에서 항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며, 현재 면역치료와 병용하는 임상시험도 일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사람의 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뚜렷한 근거는 없는 상태다.
(생략)
우리나라도 왠지 하반기부터 소비가 많아질 거 같네요
'구충제'는 뭔가 꾸준히 전 세계적으로 만병통치약으로 유행이 계속 도는 거 같네요.
댓글 (17)
-
UUrsaMinor
05.17 · 61.♡.35.230
-
이이상향초
→ UrsaMinor 작성자
05.17 · 203.♡.203.95
저도 국내에서 비슷한 뉴스 들은 거 같네요. 구충제 효과(?)는 너무 꾸준하고 미국에서도
저러면 솔깃해지네요 이제 -_-^
올해 1-2달 지나면 주변에 미국에서 구해달라는(?) 분들이나 직구도 늘어날 거 같네요
-
CContainer
→ UrsaMinor
05.17 · 112.♡.87.78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치료하는 시도가 있었죠.
-
다다마스커
05.17 · 121.♡.153.37
이거 몇년전에도 떠돌던 소문아니였나요?
-
아아스트라
05.17 · 121.♡.154.199
이거 1,2년전에 비슷한 기사와 사재기 많다는 기사 많지 않았나요??또???
- 달
달려라쑈바
05.17 · 175.♡.21.141
설마 플라시보 효과 때문에 치료된거려나요
-
EEcridor
05.17 · 91.♡.196.218
고 김철민 씨도 한동안 펜벤다졸 복용하시다가 끊으셨죠. 안 먹는 것보단 낫겠지 싶어서 소문이 도는 것 같은데 안 먹는 게 나은 것 같습니다.
-
Mmasquerade
05.17 · 221.♡.72.157
멜깁슨 씨가 늦었죠
전셰게 이미 휩쓸고 지나갔죠
-
흑흑미
05.17 · 125.♡.8.249
할리우드 자본과 싸우느라 매장당한 분 아닌가요
-
LLV426
→ 흑미
05.17 · 39.♡.223.199
극우 카톨릭 입장에서 홀로코스트를 부정하고 반유대주의를 지지해서 욕 먹은 거지, 진보적이거나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알콜 중독에 가정 폭력도 종종 저질렀고요.
구충제로 암 치료한다는 헛소리도 그런 극우 마초 성향에서 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이게 예전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뉴스가 있지 않았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