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업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려는 것 같네요

Lv.1 도롱이 (58.♡.141.148)

2026년 5월 17일 PM 07:53

조회 5,127 공감 0

결국 정부가 사기업의 노사협상에 적극 개입해서 긴급조정권으로 노조를 몰아치면서 잠시 유화적 제스처로 돌아서나 싶었던 사측이 정부가 자기들 손을 들어줬다고 생각하고 다시 초강경 모드로 돌아섰네요. 파업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된 것 같습니다.

도대체 정부가 왜 노사협상의 중간에 끼어들어 일방적으로 한쪽 편을 들어서 그나마 진행중이던 협상을 파토내어 버리는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아마도 이 기회에 대기업 노조들 버릇을 고쳐 놓겠다, 그리고 노동자들에게 과도한 보상이 가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지 같은데... 이게 민주당 정권이 맞나 어안이 벙벙합니다.

댓글 (32)

  • B

    bsls Lv.1

    05.17 · 175.♡.10.173

    뭘보고 버릇을고치겠다 운운하시는지는 몰겄네요

  • 삶은다모앙

    삶은다모앙 Lv.1

    05.17 · 61.♡.223.158

    노조대표 특활비? 노조수당 같은거 뉴스 초기에 나오네요

  • onefineday

    onefineday Lv.1

    05.17 · 118.♡.2.23

    이 정도로 정부가 역할 하지 않으면 뭘할까요? 그런 비난은 정부가 실제로 긴급조정권 발동했을 때 해도 늦지 않습니다.

    노조는 노조대로 사측은 사측대로, 그리고 막대한 국민세금이 들어간 각종 지원을 한 정부와 지자체 다 역할을 자처할 자격 있습니다.

  • 햇빛찬란

    햇빛찬란 Lv.1

    05.17 · 14.♡.182.41

    결과아직입니다. 삼성안대로간다면 국민에 공감은 얻지못한결과의 한부분이겠죠

    여전히 파업도 긴급조정도 안되었으니 지켜봐야겠죠

  • D

    deth4all1 Lv.1

    05.17 · 1.♡.156.10

    ? 협상은 노조에서 더이상하지 않겠다고 한거고,

    정부의 조정권은 쓸수있는 권한인데요?

    진행상황을 더 지켜봐도.될것같은데오

  • neo123

    neo123 Lv.1

    05.17 · 218.♡.128.228

    노조만 파업할 권리를 갖는게 아니고 정부도 긴급조정권을 쓸 권리가 있는 건데 뭔 문제인가요

  • 도롱이 Lv.1 → neo123 작성자

    05.17 · 58.♡.141.148

    그 권리는 사측을 도와 노조를 굴복 시키라고 주어진 권한이 아닙니다

  • 500원

    500원 Lv.1 → 도롱이

    05.17 · 175.♡.246.38

    음.... 숟가락 올려봅니다.

    .

    파업의 책임은 노사 양측에 있습니다. 한 쪽의 책임이 아닙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파.업 결과물에 대한 국가/국민 경제적 피해가 있으니

    정부 입장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 '긴급 조정권 발동'을 언급한 것 뿐이고요.

    그냥 할 일을 한 것이지요.

    김총리 발언을 자의적 & 입맛대로 해석한 재래식 언론을 탓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아시아나 & 대한항공 조종사간 서열 다툼(?)이 파업으로 갈꺼다 라는 예언식 기사가 나오니까요.

    그 다음 수순은 왜 진보정권 하에서는 파업으로 인한 경제 피해가 발생하냐?

    지금까지 정부는 뭐했냐는 정부 비판이 나오겠지요.

    .

    긴조권 발동에 대해 서로 유리하다는 판단은 노사간 맘대로 해석하면 되지만

    파업 직전 노사 모두 적극적인 협상에 임하거나

    최대 30일의 조정 기간 동안

    누가 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겁니다.

    따라서,

    정부의 '긴급 조정권 발동'에 대한 비판 보다는

    사측과 노조가 상호간 적극적 협상에 임하도록 압력 행사 하는 것이 맞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 도롱이 Lv.1 → 500원 작성자

    05.17 · 58.♡.141.148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노조는 무릎꿇고 굴복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정부도 일단 긴급조정까지 발동한 마당에 30일 뒤에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을 허용할 수는 없으니까요. 파업권을 봉쇄당한 노조가 무엇으로 사측을 상대로 싸울 수 있습니까? 그래서 지나간 모든 긴급조정권 발동 후에는 협상과정에서 사측에서 제시했던 것보다 더 나쁜 조건의 강제 조정이 이루어진거죠.

    이제 삼성 노조에게 주어진 길은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내일 사측에 무릎 꿇고 사측이 제시하는 조건을 받아 들이거나 아니면 꽂꽂이 서서 정부에게 맞아 죽는거죠. 지금의 격앙된 반응으로야 무릎 꿇느니 차라리 맞아 죽겠다는 분위기입니다만 이 밤이 지나고 내일의 상황은 무릎 꿇자는 쪽이 될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설사 노동자들의 요구가 과하다고 하더라도 이른바 진보 정부가 나서서 노동자들을 사측에 무릎꿇리는게 바람직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 500원

    500원 Lv.1 → 도롱이

    05.17 · 175.♡.246.38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뇌피셜이지요 ^^

    .

    제가 사용자측,(= 삼전)이라면

    지금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대의명분을 찾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1분기 실적만으로도 이미 올해 농사 대풍으로 마무리 가능하니,

    조합원 = 직원 입장에서는

    남은 하반기 놀아도 기존 성과급만큼 나옵니다.

    즉, 직원 입장에서는

    1. 그냥 반도체 호황의 흐름을 즐기며(?) 가만히 있거나

    2. 하이닉스나 중국 업체등 대우가 더 좋은 회사로 이직 준비해도 그만 입니다.

    내년 사업이야 뭐 높으신 분들이 알아서 하시겠지요.

    .

    그러면,

    최종 손해(?), 결과물(?)과 비난(?)은

    노조가 아닌 사용자( = 삼전)가 떠안고 갈텐데...

    과연 이재용은 대승적인 사업적 결단(?)을 내리고

    이건희의 유훈(하기 링크)을 받들며

    삼성의 부흥과 한국 경제의 주역 & 노사간 새로운 상생의 이정표를 세우는

    쓰리스타 급 행보를 할 것인가?

    아니면

    재무통 사장단과 철밥통 임원들의 의지에 맡기며

    얼굴마담으로 있을 것인가?

    일반 가전도 철수하는 수순이고,

    MX사업부 및 DX부문 사업 자체가 큰 이익이 안되는게 확인 되었는데

    과연 DS부문의 배를 가를것인지....

    주거니 받거니 하며 고급 푸아그라를 만들 것인지...

    궁금 걱정 우려 여러 감정이 섞여 있습니다.

    이상

    그냥 뇌피셜입니다. ㅜㅜ

    링크; 이건희 유훈 '성과보상'

    https://damoang.net/free/6285096#c_6286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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