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코란 (218.♡.118.235)
2026년 5월 18일 AM 11:02
철근 178톤을 누락했다는 것으로 보고 문득 이걸로 얼마나 슈킹을 해먹을 수 있을까? 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일단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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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178톤을 지하공간에 시공하는 총 비용은 자재비, 가공 및 운반비, 그리고 지하 현장시공비(철근콘크리트 공사)를 합산하여 약 3억 5,600만 원 ~ 4억 6,280만 원 수준입니다. (톤당 약 200만 원 ~ 260만 원 선)
지하라는 특수성 때문에 지상보다 노무비가 할증되며, 상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재비: 약 1억 6,900만 원
철근 기준가격(SD400 기준) 톤당 약 95만 원 적용 시
2. 가공 및 운반비: 약 1,300만 원 ~ 1,500만 원
톤당 가공비(토목용 기준 약 7만 9,000원) 및 운반비
3. 현장 시공 및 노무·장비비: 약 1억 7,400만 원 ~ 2억 7,800만 원
철근의 강종(SD400, SD500 등)과 지하 흙막이(H-Beam 등) 가시설과의 연계 여부, 현장의 층고 및 깊이에 따라 견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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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는군요.
하아... 만일 붕괴사고가 나면 수천억의 비용이 발생될 일인데... 꼴랑 4억 슈킹하려고 이짓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순살아파트의 기억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또 이런 짓인가요...
엄정한 법집행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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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mesvond_k
05.18 · 110.♡.2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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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lie380
05.18 · 112.♡.9.95
자세히 나와봐야 알겠지만.. 슈킹할려고 철근 빼먹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업계 관계자로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실수한건 맞는거 같네요.. 근데 그 후 대처가 좀 아쉬운데요.. 몇천억 공사에서 고작 그 돈 빼먹을라고 철근을 적게 넣을리가요... 도면을 잘못 읽은게 맞는거 같습니다. 쉴드치는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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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탐정코란
→ Ellie380 작성자
05.18 · 218.♡.118.235
저도 원래는 토목출신이고 설계와 현장 감리를 했었습니다.
주로 교량이나 지하차도를 했었고... 시공 실수는 감리를 어떻게 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제가 감리를 할때는 진짜 철근 한개한개 카운트 했습니다.
철근 간격도 하나하나 재면서요...
2000년대 초반과는 현장이 많이 바뀌었나봐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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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lie380
→ 명탐정코란
05.18 · 112.♡.9.95
저도 감리가 검측을 어떻게 했길래 이럴수있지라는 의문은 들지만.. 고작 저돈 빼먹을려고 저런 짓거리를 메이저 건설사가 하지는 않죠
- 딸
딸기피자
→ Ellie380
05.18 · 121.♡.172.87
현직 토목 엔지니어의 관점에서 볼 때, 거더 스트럽을 더블로 시공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기둥 주근을 더블로 배근하는 사례는 실무적으로 매우 드뭅니다.
이번 사안은 고의적인 철근 누락이라기보다는, 흔치 않은 배근 타입과 도면상의 특수 기호 표기로 인해 현장에서 오독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대형 현장에서 단순히 자재비를 아끼기 위해 고의로 철근을 누락하는 '수작'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결국 이번 문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전문건설업체, 그리고 이를 감독해야 할 감리단까지 그 누구도 이례적인 설계 디테일을 꼼꼼하게 교차 검증하지 못해 발생한 '품질 관리 시스템의 공백'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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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lie380
→ 딸기피자
05.18 · 112.♡.9.95
저도 공감합니다. 현장 시공담당자와 감리가 다발 철근을 오독해서 실수한게 가장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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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OOq
→ Ellie380
05.18 · 111.♡.103.64
5세의 명언 '골고루~' 가 있습니다. 꼼꼼하게 골고루 빼먹으면 10곳만 해도 수십억이죠. 500원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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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lie380
→ pOOq
05.18 · 112.♡.9.95
오세훈을 쉴드치는건 아니지만 위에 댓글 다신 분 말씀처럼... 고작 돈10억 해먹을라고 철근을 누락하는 짓거리는 적어도 메이져건설사에서는 안합니다.. 골고루 꼼꼼하게 빼먹을려면 아주아주 많은 사람이 가담해야하는데.. 그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 M
molla
→ Ellie380
05.18 · 121.♡.107.235
저는 관련쪽 사람이 아니라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냥 봐선 실수할 수도 있을 것 같긴 하다. 입니다만, 자재는 수에 맞게 주문해 나갔을 거잖아요? 저렇게 잘못해서 많이 만들다 보면 자재가 이상하게 남는다는 게 보이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기둥 다 만든 다음에야 알았다는게 좀 이해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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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llie380
→ molla
05.18 · 112.♡.9.95
그 자재가 몇천톤 이상 들어오기때문에... 물론 님 말씀대로 다 세보면 알수 있지만....
이게 왜 남지.. 이렇게 관리하기엔 양이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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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철근 말고도..골고루~, 골고루~ 해먹을께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