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얀 (118.♡.5.218)
2026년 5월 19일 AM 02:42
이번에 호프 트레일러가 공개된 김에,
추격자랑 황해를 안봤어서 이번에 몰아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격자보다 황해가 더 좋았는데... 이거 좀 세네요ㄷㄷ
과장을 좀 하자면, 아무도 모를 엑스트라가 그저 지나가듯 던진 한 마디에 어쩌다 엮인 사람들끼리 사생결단을 내다 공멸하는..꿈도 희망도 없는 느낌이랄까요.
암튼 황해를 보고나니 뜬금없이 떠오른 생각인데, 나홍진 감독이 사이버펑크 풍으로 기업의 누군가가 부린 한순간 변덕에 낙엽처럼 휩쓸리다 스러지는 밑바닥 인생을 그린다면 완전 딱일 것 같습니다ㄷㄷ
이거시 바로 나홍진st 느와르군요..
댓글 (27)
-
VVeritas
05.19 · 61.♡.250.53
-
이이루얀
→ Veritas 작성자
05.19 · 118.♡.5.218
한결같은 시그니처가 있으신데, 이게 불쾌하기보단 어우 세다 세 이런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래서 이분이 코스믹 호러 장르를 맡으면 밑도 끝도 없이 늪에 빠지는 악몽같은 부분을 매우 잘 살리실 것 같아요ㅎㅎ
- 달
달려라쑈바
05.19 · 222.♡.155.187
황해는 이수지 아닙니까 ~~
-
이이루얀
→ 달려라쑈바 작성자
05.19 · 118.♡.5.2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분은 진짜 내면에 연길 출신 자아가 있으신 게 분명합니다
-
발발켄스발드
05.19 · 111.♡.21.98
나홍진 감독은 황해를 로맨스 영화라고 했는데 말이죠...@.@
-
이이루얀
→ 발켄스발드 작성자
05.19 · 118.♡.5.218
ㅋㅋㅋㅋㅋㅋ어떤 의미에선 공감합니다ㅋㅋㅋㅋㅋ
-
PPsychest
05.19 · 110.♡.227.39
나홍진 감독 좀 세죠;...만약 그분이 '파묘'를 했다면...어우...ㄷㄷㄷ
-
이이루얀
→ Psychest 작성자
05.19 · 118.♡.5.218
어우ㄷㄷ 곡성만 봐도 한동안 숲을 보면 생각났는데 잠난 아닐 것 같네요
-
하하나글
05.19 · 125.♡.112.6
추격자를 개봉한 날 극장에서 봤었는데, 그때의 충격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
이이루얀
→ 하나글 작성자
05.19 · 118.♡.5.218
한동안 하정우씨가 정색만 해도 무서워 했다던 게 바로 납득이 되었습니다ㄷㄷㄷ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저는 나홍진감독 작품들의 무겁고 어둡고 더러우며 장마때처럼 비 철철오는 그 습하고 음습한 분위기들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흠뻑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