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구름 (220.♡.39.25)
2026년 5월 21일 AM 12:06
저는 커피는 그냥 아주 맛없지 않으면, 그 이상은 잘 구분을 못해서
커피숍은 매장 깔끔하고 뷰 좋은 곳 위주로 가끔 가요.
강릉 가서도 마셔보고 그랬는데 특별한 차이를 모르겠더라고요. (미각이 둔한가봐요.)
그런데 딱 한 군데 생각나는 곳이,
전에 서초동 남부터미널 근처에 있던 (현대슈퍼빌 아파트 뒤)
'고종의 아침' 커피가 지금도 생각나요.
서너 번 가본 곳인데 정말 제 입맛에 찰떡이었어요.
제공되는 쿠키도 진짜 맛있었고요.
그런데 지금은 아쉽게도 폐업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맛 비슷하게 만들려고
제미나이한테도 물어보고 여기 저기 검색해 봤는데
정보가 영 없네요.
'고종의 아침' 커피의 비결을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무래도 로스팅에 비결이 있겠죠?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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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탕
05.21 · 223.♡.228.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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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흰구름
→ 설탕 작성자
05.21 · 220.♡.39.39
없어진지 꽤 되었어요. 이사 갔나 해서 검색해 봐도 안 뜨는 걸 보니 폐업한게 맞나봐요.
- 바
바닥군
05.21 · 122.♡.118.142
근처에 있던 중국집을 좋아해서(구 천객가, 현 부라문) 종동 갔던 곳이네요. 가베(커피)를 팔았던것 같은데 너무 오래되서 맛이 기억나진 않지만, 조선때부터 커피를 마셨구나는 정보를 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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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흰구름
→ 바닥군 작성자
05.21 · 220.♡.39.39
가베가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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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lvercreek
05.21 · 121.♡.214.196
이름이 멋있네요. 우리나라 최초의 커피 애호가가 고종이셨다죠?
- 달
달려라쑈바
→ Silvercreek
05.21 · 222.♡.155.187
그래서 '김홍륙 독차 사건' 에서 벗어났다지요
TMI) 구글검색 AI
- 사건의 배경: 고종은 아관파천 당시 러시아 공사관에서 커피를 처음 접한 후 마니아가 되었으며, '손탁 호텔'의 손탁 여사 등을 통해 커피를 즐겼습니다.
- 독살 기도: 러시아어 통역관이었던 김홍륙이 고종의 총애를 잃고 유배를 가게 되자, 이에 앙심을 품고 고종과 순종이 마시는 커피에 아편을 탔습니다.
- 고종의 대처: 평소 커피의 맛과 향을 잘 알던 고종은 맛이 이상함을 느끼고 곧바로 뱉어 화를 면했습니다.
- 순종의 피해: 커피 맛을 잘 모르던 황태자(순종)는 커피를 그대로 마셨고, 이로 인해 극심한 구토와 함께 의식을 잃었습니다. 이 사건의 여파로 순종은 치아를 다수 잃고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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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라쑈바
05.21
삭제된 댓글입니다. - C
concept
→ 달려라쑈바
05.21 · 39.♡.47.4
이 독다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도 있죠. '가비' 주진모, 김소연 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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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농약벌컥벌컥
05.21 · 211.♡.184.190
예전 집근처네요 맞은편빵집만 자주갔었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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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흰구름
→ 농약벌컥벌컥 작성자
05.21 · 220.♡.39.25
맞은 편에 빵집이 있었나요? ㅎ~ 거기도 맛집이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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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아침이 없어졌군요 예전에 가끔 갔었는데 쿠키 말씀하시니 버터쿠키 생각나네요 요샌 그 근처에선 룰커피나 예당 테라로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