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치기현 강도살인사건과 그 배후
l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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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1일 PM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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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시받고 잔혹 살해한 10대들…'어둠의 알바' 공포

5월14일 오전 9시경, 일본 도치기현 가미노카와라는 도쿄에서 1시간 거리의 중소마을의 가정집에서 강도살인 사건이 발생.

침입한 3인조 강도는 당시 집에 홀로 있던 69세의 여성을 흉기로 무참히 살해하고, 집 인근에 있던 40대와 30대 아들 2명이 어머니의 비명 소리를 듣고 집으로 황급하게 들어왔으나 강도들이 휘두른 흉기에 큰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

사건발생 직후 범인들의 흔적을 쫓던 경찰은 150km 정도 떨어진 가나가와현에서 범행한 3인조와 밖에서 자동차로 도주 대기중이던 공범 1명까지 4명을 체포. 모두 16살의 고등학생으로 다들 고교동창 등의 지인들.

이들을 추궁한 결과 모바일 톡앱으로 범행 지시를 받았으며, 17일 범행지시를 한 28살의 남성(하네다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던 것을 체포)과 25살의 여성을 요코하마의 호텔에서 각기 체포. 이 남성과 여성은 부부사이였으며 여성은 체포당시 7개월의 아이와 함께 있었음.

경찰은 이 부부도 누군가에게 지시받고 범행을 고교생 4명에게 지시한 것은 아닌가를 추가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몇년 전부터 '어둠의 아르바이트(야미바이토)'라고 해서 모바일을 통해 전혀 모르는 사람을 통해서 금전등의 댓가를 받고 청부폭력과 살인등을 해주는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강력사건과 연관되지만 범행 수법 자체가 평소에 전혀 모르던 사람들을 통해 지시가 내려가고 실행을 한 뒤에 그 댓가도 모바일로 오고가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어렵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의 지시역 중 하나였던 25살의 여성은 SNS로 본인의 영상을 많이 올렸던 것이 밝혀지고 이게 방송을 타면서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됐고 어린시절부터 지인을 통한 인터뷰가 쇄도하면서 파묘중이라고 하네요.

작년엔가 봤던 소지섭이 주연인 드라마 '광장'에서도 '야미바이토' 설정이 나오죠.

진짜 이런 접점도 없고 거주위치로도 뜬금없는 범죄는 섬뜩합니다.

댓글 (1)

  • captnSilver

    captnSilver Lv.1

    05.21 · 211.♡.116.174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매스커레이드 호텔 과 설정이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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