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저개발국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이웃삼촌

Lv.1 이웃삼촌 (222.♡.99.94)

2026년 5월 22일 AM 01:39

조회 4,924 공감 0

60년대 마지막에 태어난 개발도상국 생입니다.

그래서 아직도 우리나라의 현재가 실감이 안나나봐요.

한국문화 뽕에 넘쳐나는 관광객에, 우리 국민이 외국에서 받는 환대도 적응 안되지만

미국 요구도 거절하고... (제가 제일 존경하는 노무현 전대통령도 고민고민 끝에 파병까지 하셨는데...)

대노해서 이스라엘 총리 체포 검토하라는 지시에 ... 군말없이 허겁지겁 추방 형태로 석방하는 것도 그렇고...

뭔가 정치 문화 경제적 강대국이란 이런 것인가... 싶네요..

아 좀 늦게 태어날 걸. (나도 투정 부려보고 싶다😒)

댓글 (10)

  • 집사C

    집사C Lv.1

    05.22 · 175.♡.236.121

    그러게요.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고 할까요...

    이럴때 해외 여행가서 국뽕 맛도 보고 싶기도합니다. ㅎㅎ

  • ㅣㅣㅣㅣㅣ Lv.1

    05.22 · 50.♡.77.62

    70년대 그렇게 부러워했던 선진국이 되었는데, 아직도 후진국 마인드인 사람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제는 강대국으로서 지위에 걸맞는 외교를 해야 하는데, 식민지 근성 있는 사람들 많구요.

    후진국에서 중진국 된 나라는 많아도 중진국에서 선진국 된 나라는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문데, 더구나 인구 5천만 이상 국가 중엔 우리나라가 유일하죠. 그건, 선진국이 되려면 경제만 발전해서는 안되고, 민주화와 문화가 함께 발전해야 하는데, 그건 경제발전보다 100배는 힘들죠.

    우리나라만 그게 가능했던건, 1980년 광주, 그리고 1987년 민주화를 거치면서, 민주주의를 스스로 일궈냈고, 거기에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시기에 경제민주화를 이뤄내면서 첨단기술, 문화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잘 전환했기 때문이죠.

    지금은 전세계가 우리나라를 부러워하지만, 어떤 개도국도 우리나라를 따라하기 힘든 이유가 민주화 없는 경제발전은 금세 한계에 다다르기 때문이죠.

    뭐 우리나라도 내란 세력이 아직도 많듯이, 계속된 시련이 있어왔죠. 하지만, 천운이라고 해야할지 국민들이 성숙했다고 해야할지, 위기때마다 훌륭한 지도자를 다시 세워서, 오히려 더욱 도약해왔던거 같습니다.

  • Java

    Java Lv.1

    05.22 · 116.♡.70.94

    저는 심지어 그 저개발국에서 어린시절 4년정도 고아원에서 지낸 사람입니다. ㅋㅋㅎㅎㄷㄷ

  • H

    huevo Lv.1

    05.22 · 173.♡.84.182

    경제적으로 급성장한 개발도상국에서 3년 가량 근무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 매번 생각했던 것이, 경제는 (급격하게) 성장했는데, 그러다보니 인프라나 시민의식이 아직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쓰신 글을 보고 나니, 나도 동일한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인데,

    내가 뭐라고 그때는 그 사람들을 그렇게 평가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도롱이 Lv.1 → huevo

    05.22 · 58.♡.141.148

    그래서 개인적으로 중국 사람들을 보고 공공장소에서 목소리 크다, 질서를 잘 안지킨다, 지저분하다... 그런걸로 욕하고 비웃는 사람들이나 유투브 쇼츠 같은걸 보면 좀 그렇습니다. 다 우리가 지나온 모습이고 이제 그들이 지나고 있는 것 뿐인데요.

  • 이웃삼촌

    이웃삼촌 Lv.1 → 도롱이 작성자

    05.22 · 222.♡.99.94

    저와 생각이 같으시네요.

  • kamziki

    kamziki Lv.1

    05.22 · 112.♡.3.91

    저도 그렇습니다. 정말 믿기지가 않을 정도로... 글 쓰신 분 보다 4~5년 늦게 태어났는데 우리나라는 중진국이다 이런 소리를 듣고 자라서, 첨에는 그런가 보다 생각했는데... 중고등학교 때 학교 선생님들 중에는 조센징 또는 짚신은 이래서 안된다는 둥, 맞아야 된다는 둥 자조적인 소리를 자주 하시는 친일파 같은 선생님들도 많았죠. 당시 일본이 미친듯이 잘 나갈때라 그랬나 봅니다. 특히 그런분들 중에는 노골적으로 촌지를 요구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90년대에는 드디어 여행자유화가 뜨고 초기 배낭여행세대들이 온갖 책들을 쏟아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한국의 위상이 겨우 이정도구나 대략 직감했죠. 그러다가 졸업 쯤에 맞은 IMF. 참 힘들고 나라가 망했다고 할때가 어제적 같이 느껴지는데.. 하긴 1년 반도 전에 우리는 지옥과 천당을 롤러코스트 처럼 경험했죠. 바로 윤썩렬이 때문에... 정말 다이내믹 코리아입니다.

  • 레오리오

    레오리오 Lv.1

    05.22 · 58.♡.165.202

    선진국이 언제가 될거라 생각했지만, 지금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jasperhutz

    jasperhutz Lv.1

    05.22 · 118.♡.3.81

    세상이 많이 바뀌긴 했네요.

    8-90년대 도쿄러브스토리를 보면서 내 이상형은 다 일본에 있었습네다. ㅠㅠ

    30년민 늦게 태어났어도

    요즘 트렌드인 한남일녀 동참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흰돌 Lv.1

    05.22 · 61.♡.114.6

    해외에 나가보면 3-40대 한국인들의 세련됨 이상으로 교만함이 눈에 거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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