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답답합니다.
고물타자기

Lv.1 고물타자기 (121.♡.132.10)

2026년 5월 22일 PM 12:56

조회 4,369 공감 0

분란을 조장하는 것 같아서 망설이다 글을 올립니다. 만약 제가 대상이 아니라면 그냥 웬 미친놈이 혼자 똥볼을 차고 있다고 생각하시고 넘어가 주십시오.

어제 올린 글의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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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가 5년 만에 다시 명동에 국내 최대 크기의 매장을 오픈하는군요. 플레그쉽 매장이랍니다.

기사 제목을 보면 하나같이 기가 찹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금의환향'한 줄 알겠습니다.

대충 읽어보니 코로나 때문에 늦어진 것이지 불매운동의 타격은커녕 매출 증대를 생각하고 있군요.

여기 아니면 옷 살 곳이 없나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유니클로, 쿠팡, 스벅. 대체할 곳이 얼마든지 있는데 말입니다.

뉴스 기사나 링크를 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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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벅 불매운동 와중에 유니클로까지 크게 매장을 연다니 속상하다.'라는 뜻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위 글이 '불매 운동해봐야 소용없다.'로 이해되는 분 계신가요? '불매운동으로 회사를 퇴출하지 못했으니, 불매운동은 무용하다.' 이렇게 읽히시는 분이 계신가요?

저는 스벅이든, 쿠팡이든, 어디든 불매운동의 결과로 하나 확실하게 경영진이 교체되거나, 시장에서 퇴출당했으면 좋겠습니다. 일벌백계로 말입니다. 그저 바람입니다. 한번이 어렵지 한번 성공하면 두 번째는 더 쉬울 것이고, 그래야 앞으로 회사 경영진들이 지금처럼 대충 꼬리 자르고 버티면서 잊히면 된다는 식으로 대처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망하게 못 했으니 불매운동 자체가 소용없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먹어서 입어서 응원하겠다는 일베나 매국노나 불매운동이 소용없다고 생각하지, 일반인이 누가 그렇게 생각할까요?

이제 너무 오래돼서 신라면 맛을 기억도 못 하고, 스벅 커피라고는 남이 사줘서 얻어먹은 몇 잔이 전부고, 일제 맥주 역시 평생 얻어먹은 기린 맥주 세 캔인가가 전부고, 유니클로는 사본 적도 없는 기타 등등인 사람으로서 이런 오해는 좀 억울하거든요.

댓글 (9)

  • Fatherland

    Fatherland Lv.1

    05.22 · 223.♡.79.38

    다른 글이긴 했는데 글 쓰신 분처럼 "아 작성자님이 조금 기분 상할 수도 있겠다" 했던 글이 어제 있었습니다. 비슷한 주제였고요. 좀 언짢으셨겠어요. 다들 예민한 주제이다 보니 그러려나요. 공격하려는 뜻은 아니었을 겁니다 마음 푸셔요-*

  • 고물타자기

    고물타자기 Lv.1 → Fatherland 작성자

    05.22 · 121.♡.132.10

    고맙습니다. 써주신 댓글 덕분에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 나르는곰돌이2 Lv.1

    05.22 · 165.♡.230.201

    정의가 실리 앞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면

    인간사가 이렇게 지저분해 지지 는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인간은 망각도 합니다.

    스벅은 이제 어려운 것 같으나 유니클로는 확실치 않고

    누군가의 분노와는 별개로 생존할 것 같습니다.

  • 시월새벽

    시월새벽 Lv.1

    05.22 · 27.♡.242.72

    말씀 하신 불매 의미없다 라는 의도로 보여지진 않네요

    날씨도 더워지는데 시원한 커피한잔 하시면서 마음 푸세요~

    유니클로 주변에서 사입던지 말던지 관심도없고 개입도 안합니다만 제가 안사고 안가는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쉽게 안 망하려고 발악을 하는구나 싶네요

  • Java

    Java Lv.1

    05.22 · 116.♡.70.94

    그 글을 이미 봤습니다만,
    그 글의 댓글들에서 님을 비난하는 댓글은 못 본 기억입니다.
    (아 제가 그 글에 좋아요는 않했어요.
    지금 일베벅스만으로도 벅찬데,

    굳이 다른것까지 떠올리며 답답해하기 싫었거든요.)
    제가 못 보고 지나친 한두개의 문제성 댓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현실을 답답해하거나 하는 것이었지요.
    그러니,
    이런 글을 쓰시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글은 댓글들에서 비난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할 때 쓰는것 아닐까요?

  • 고물타자기

    고물타자기 Lv.1 → Java 작성자

    05.22 · 121.♡.132.10

    원 문의 대상이 혹시 나인가? 혼자 넘겨짚고 똥볼 차는 중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Java님 역시 제가 특정하지 않은 동일한 글을 떠올리고 계신 것 같습니다.

  • Java

    Java Lv.1 → 고물타자기

    05.22 · 116.♡.70.94

    제가 언급한 그 글이란건 본문에서 인용하신,
    고물타자기님이 쓰신 글을 말함입니다.
    대댓글로 애매하게 말씀하셔서 노파심에 적어봅니다.

  • 고물타자기

    고물타자기 Lv.1 → Java 작성자

    05.22 · 121.♡.132.10

    Java님은 제가 올린 글을 말씀하시는 것이었네요.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저는 다른 분의 글 때문에 혼자 속이 상해서 헛짓하는 중입니다.

  • Java

    Java Lv.1 → 고물타자기

    05.22 · 116.♡.70.94

    뭐 그럴수 있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너무 괘념치 마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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