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다란소나무 (108.♡.202.71)
2026년 5월 23일 PM 01:32
이 두 미드를 약 3~4년간에 걸쳐보아 방금 전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기발한 영상 각도나 영리한 편집이 좋았기에 계속 보았지만 두 작품 모두 그 메시지로는, 그리고 그 안에 일어나는 일로는 가끔씩 참기 힘든 순간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왜 저렇게 미련한가, 때로는 왜 저리 악독한가. 그리고 어쩜 저렇게 바보들인가. 그걸 계속 내 머리속에 담아주는게 싫었습니다.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이 안타깝고 불쌍했습니다. 가장 믿는 가족이 나에게 위해가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이런 딱한 상황에 놓인 여러 인물들이 너무 안타까웠네요. 부디 현실 세계에는 저런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극 소수이길, 그리고 극 소수도 힘내서 잘 판단하길 바랄 뿐입니다.
완주한 기념로 글 쓰려고 했는데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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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05.23 · 116.♡.7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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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agante
05.23 · 59.♡.208.129
빈스 길리건의 다음 작품인 "플루리부스"도 보세요 장르는 다르지만 작품 분위기는 매우 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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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높다란소나무
→ Vagante 작성자
05.24 · 172.♡.208.1
그 작품이 빈스 길리건이 만든 거군요. 킴 웩슬러 배우가 (Rhea Seehorn이던가) 그 작품으로 저번 골든 골로브에서 상받는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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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entlegeek
05.23 · 58.♡.120.29
저는 평범한 사람이 악에 물들어가는 과정을 본다고 생각했어요. 사회가 용인하지 않는 방법으로 미친듯이 돈을 많이 벌게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이며 너의 선택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이라고 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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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의 시작은 집착과 자존심(역시 집착)이라는 생각이 들게한 미드였습니다.
집착만 버렸어도 더 좋은 해결책이 주요한 순간마다 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