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까르고 (183.♡.123.226)
2026년 5월 23일 PM 02:07
05월 21일 목요일이었죠?
뉴스공장에 출연한 유 작가님 표현이 생각보다 강해서 민주당에서 반응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그 오랜 세월 민주당에서 유 작가에 대해 딱히 우호적인 반응은 거의 보질 못한 것 같군요.
그 스스로도 민주당에 본인 싫어하는 사람이 있어서 들어갈 생각 없다고, 아주 예전에 말했었죠.
자, 그럼 누가 어떤 식으로 반응하는 것이냐 하는 게 중요했죠.
조국이 당선됐으면 좋겠다, (정청래 대표가) 합당에 생각이 없었다, 권력본능만 남아있어 걱정된다
이런 발언에 대해 누가 어떻게 대응하는가 하는 게 관심사였는데
생각보다는 기대 이하의, 그야말로 원초적 반응만 나와서 대실망이었습니다.
3선에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양반이 "민주당 사람 아니잖아요?" 라고 말하는 건,
지나치게 좀스럽지 않나요?
민주당 당원 아니면 민주당에 대해 말하는 모든 걸 무시할 셈입니까?
그런 기개는 어째서 조선일보에는 해당이 안됩니까?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서도 그렇게 기개있게 대응했으면 민주당의 역사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도 제법 달라져있었을 텐데 말이죠.
게다가 당에서 한 자리 하는 누군가는 나와서 "섭섭한 게 있으면 말을 해라" 라니, 같잖지도 않습니다.
뭐 정민철이니 하는 조무래기들까지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싶군요.
어차피 한 철 쓰이다가 버려져 제2의 인생을 살면 다행이고, 저-기 오렌지색 당 같은 데 가서 종편 패널로 살다가 인생을 말아먹을 것만 같은,
그런 사람이 아무 말이나 하는 건 그러려니 했습니다.
불쌍하지도 않아요.
평소보다 저도 제 감정에 솔직히 썼습니다.
5월 23일을 앞두고, 민주당에서 저렇게 해놓고 무슨 낯으로 봉하에 갔을지 모를 일입니다.
조승래 씨, 선거 핑계 대고 가지 않을 줄 알았더니 가긴 갔군요.
가끔 보면, 민주당에서도 국민의힘 만큼이나 제 필요할 때만 노무현을 찾는 것 같아 역겨울 때가 있습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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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nse27788
05.23 · 125.♡.14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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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 Sense27788 작성자
05.23 · 183.♡.123.226
이미 몇 년 전부터 공개적으로 비난을 여러 차례 했죠. 2020년 총선 때 200석 얘기해서 어쨌다, 2024년 총선에도 같은 얘기해서 어쨌다, 2025년 대선 때 김문수 부인 얘기했다고 어쨌다.
이들은 잘되면 내 덕, 못되면 유시민 김어준 탓합니다.
좋은 사람, 은혜 갚을 것 까지는 기대 안해요.
그냥 씹다가 뱉지는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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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nse27788
→ 에스까르고
05.23 · 125.♡.144.107
그러게요... 당의 기강부터 바로 세워야 할탠데.. 어른이 보이질 않으니..많이 걱정됩니다. {emo:onion-08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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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걱정되는건 이렇게 온갖 듣보들이 기어 나와 유시민작가를 깔수 있는 현재의 민주당 분위기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