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이나 되었군요…
푸른꾸미

Lv.1 푸른꾸미 (104.♡.68.24)

2026년 5월 23일 PM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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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식을 보며

그 날이 떠올랐습니다.

그 날도 토요일로 기억합니다.

늦잠을 자도 되는 날이라 늦잠을 맛있게 자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급히 깨우셨습니다.

잠이 덜 깬 상태로 제 방에 있던 티비를 켰습니다.

꿈일거야…

에이 설마… 괜찮아지실거야… 생각하며

밤이 될 때까지 그대로 앉아 티비만 봤습니다.

서거 보도가 나오고는 눈물이 터졌습니다.

거짓말일거야… 오보일거야…

그 때부터 그 분의 발자취를 더 알고 싶어

여러 글들과 영상들을 찾아보며 후회를 했습니다.

조금 더 지지할 걸…

살아 생전에 봉하에 가서 직접 뵙고 힘을 보탤 걸…

그 이후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작게나마 이어가고자

노무현재단에 지금까지 후원을 하고 있고

또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소극적이나마

꾸준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댓글 (2)

  • 따뜻한가을 Lv.1

    05.23 · 182.♡.231.202

    8개월된 아들 키우느라 티비도 보지못하고 있던 저희 부부는 친정으로 가기 위해 여동생을 만났는데, 여동생이 엉엉 울면서 서거 소식을 전하더군요. 친정을 가면서 눈이 퉁퉁 부어 도착했고, 티비를 보면서 소리 내서 엉엉 울었습니다. TK 친정 부모님도 아무 말씀 안하시고 아들을 봐주시기만 했었죠. 그아들이 지금은 고3... 아들이 큰것을 보면 세월이 분명 많이 지났는데, 그날의 기억은 너무 생생합니다.

  • 푸른꾸미

    푸른꾸미 Lv.1 → 따뜻한가을 작성자

    05.23 · 140.♡.29.3

    당시 전 대학생이었어요. 정치 무관심층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는데 이후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대구 토박이셨고 당시 비난도 많이 하셨었지만 그 날은 같이 마음아파 하셨어요. 그 때 뉴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문득 떠오를 때마다 죄송하고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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