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형부는 술을 끊을 수 있을까요.
아기고양이

Lv.1 아기고양이 (14.♡.156.50)

2026년 5월 23일 PM 11:21

조회 9,449 공감 0

제가 알기로 한 30년을 매일같이 소주를 마시던 사촌형부에게 아내인 사촌언니가 간을 주기로 했대요.

후기 찾아보면 젊은 자식들이 주는 경우가 많던데 하필 아들 둘 다 안 맞거나 간수치가 안 좋아서 언니가 주기로 했다는데 언니는 나이가 많으니까... 젊은 사람들보다 힘들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되네요.

자식들의 간을 받고나서도 술을 못 끊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이 형부는 과연 끊을 수 있을지... 형부는 뭐 때문에 그렇게까지 매일 술을 마시는 건지 참...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도 어제 오늘 평소보다 맥주를 많이 마셨으니 당분간 금주하겠습니다.

댓글 (24)

  • 아찌

    아찌 Lv.1

    05.23 · 58.♡.152.90

    슬의생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자식들 간을 두개나 받아놓고도 또 술 마시던 사람.

    실제로도 우리나라는 간이식후 재음주율이 50%에 달한다고 하죠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아찌 작성자

    05.23 · 14.♡.156.50

    50%나 된다구요??? 세상에.... 엄청나네요. ㅠㅠ

  • 쿨캣

    쿨캣 Lv.1

    05.23 · 211.♡.205.140

    제가 부인이면 안줍니다. ㄷㄷ

    저도 술 좋아하지만, 저정도면 알콜중독에 의한 간경화인듯 한데 받아도 또 쳐먹을껍니다.

    가족사는 잘 모르겠으나 아들 둘 간 검사까지 했다면 소름이네요.

    한번 잘라내면 재생도 안되는 간을... 무슨 염치로 자식 간까지...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쿨캣 작성자

    05.23 · 14.♡.156.50

    간은 재생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고 간이식 공여 후기보면 대개 자식들이 하던데요...

  • 아찌

    아찌 Lv.1 → 아기고양이

    05.23 · 58.♡.152.90

    크기적으로 공여전 80~90%가 회복되는 것은 맞는데,

    기능저하도 일정부분 발생하고 구조적으로는 원래대로 회복이 되지가 않습니다.

    공여는 한번밖에 못해요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아찌 작성자

    05.24 · 223.♡.85.87

    아… 어느 정도 각오하고 공여해야하는 거네요.

    언니가 큰 일 하는 거니 형부가 부디 술 끊을 수 있음 좋겠어요.

  • 수현

    수현 Lv.1

    05.23 · 211.♡.164.238

    제가 본 분들은 다 못 끊으셨어요.ㅜㅜ 재활하러 가서도 간호사들 속이고 몰래 먹는다고 하구요.ㅜ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수현 작성자

    05.23 · 14.♡.156.50

    중독이라는 게 참 무서운 거네요...

    부디 언니가 간 떼어주는 보람이 있게 끊을 수 있음 좋겠는데 말이죠.

  • 당구100

    당구100 Lv.1

    05.23 · 210.♡.234.32

    알콜중독은

    간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

    간이식으로 고칠수 없다고 봅니다.

    다른 간 질환이나 병으로 손상된 간을

    이식한다면 몰라도

    알콜중독이라면 뇌가 문제라서

    고장난 간을이치료해봤자...

  • 아기고양이

    아기고양이 Lv.1 → 당구100 작성자

    05.24 · 14.♡.156.50

    아... 그래서 자식 간을 받고 나서도 또 술을 마시는 거군요. 에휴...

    중독치료가 우선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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