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5월 23일 PM 11:44
남집사는 오늘,
오전에 부모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 서울로 올라왔읍니다.
어느새 몸 여기저기 작지만 여러 문제가 생기는 부모님,
늘어만 가는 드시는 약.
제가 왔다고 시간을 내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할 일인데,
서울로 올라가는 저에게 부모님은, 시간을 내어 들러줘서 고맙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좀 더 자주 부모님을 뵈러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읍니다.

오랜만에 만난 동대구역
동대구역도 사람이 참 많았습니다.

서울로 저를 보내줄 KTX가 플랫폼으로 들어옵니다.

조금 더 늦은 표를 구해서 부모님과 좀 더 있다가 갈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생각만 하고 절대 행동으로 옮기지 않음)
기차타고 서울로 올라 가는 길..
다음 번에 대구를 다녀갈 때는 바깥을 좀 더 오랜 시간 보며 멍을 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자다가 깨어있을 땐 휴대폰만 쳐다보고 있었읍니다.)
그렇게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곳에는,
꽉 찬 기차에서 내리는 수 많은 사람들,
대구완 달리 빨라지는 사람들의 발걸음,
서울역 이라는 간판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는 외국인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할 것 없이 차들로 꽉꽉 들어찬 도로들.
그렇습니다. 여기는 서울이었습니다.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어제에 이어,
십전대봉탕을 완탕한 대봉이는, 옆 집(?)으로 위치를 옮깁니다.

그렇게 위치를 옮긴 대봉이
캣타워에서 코를 핥짝핥짝 하며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합니다.
그래서 집사는,
고양이 키캡을 대봉이에게 전해줍니다.
고양이 키캡을 만난 대봉이
집사가 키캡을 좀 건들였더니 아주 기부니가 언짢은 듯 합니다. 😅
대봉이 : 집사, 이거 함부로 건들지마라옹, 내꺼댜옹!
진짜 대봉이가 그렇게 말을 하는 듯,
고양이 키캡을 자기 품 가까이 땡기는 듯 합니다. 😍
이윽고 대봉이가 캣타워에서 내려옵니다.
슬로우 모션으로도 한 번 봅니다.

발을 딛을 곳을 매의 눈으로 쳐다보고는,

오른발부터 딛읍니다.

양발로 무거운 몸의 무게를 흡수하여 지상으로 무사 랜딩을 한 대봉이는,
(대봉이 : 나보다 몸 무거우면 조용해라옹..!! 🐯🐯)

꼬리를 한 껏 올리고는 의기양냥하게 걸음을 옮깁니다.

캣타워에서 좀 멋지게 내려왔다고 아주 거만해진 대봉이 😅

대봉이 : 집사, 내가 이 정도댜옹..!!
(그 정도가 대체 어느 정돈데.. ㅋㅋㅋㅋ 😅)

대봉이 : (핥짝) 됐고 밥 좀 더 내놓으라옹..!! 🐯🐯
대봉이네는,
무려 5월 중하순이 되어서야
난방텐트를 걷었읍니다.
(밤에 집사들이 잘 때 대봉이가 잘 돌아다닐 수 있도록 거실로 향하는 문을 항상 열어놓고 자다보니, 얼굴 쪽으로 바람이 오는 것이 느껴져서 얼굴 쪽 문만 닫아두고 자곤 합니다.)

난방텐트로 인해 더욱 더 좁아보였던 방

난방텐트를 걷으니 그나마 발 디딜 틈이 좀 보입니다.
잠시 퀴즈!!!!!!!!!!
저 침대 위에서 대봉이는 과연 어느 자리에 궁둥이를 들이밀고 누웠을까요??
대봉 나잇의 열혈 팬이시라면... 대봉이의 기호를 어느 정도 파악을 하셨을지도? 모릅니다. 😊
정답은 바로바로..!!

방 안쪽 베개 위쪽이었읍니다. 😍

바로 요기입니다. 😅😍

풍성한 대봉이의 궁둥이❤️

집사를 향해 고개를 돌렸는데,
대봉이의 왼쪽 수염이 몸에 걸려서 구부러져 있읍니다.
대봉이는 자기 몸에 걸린 것이라는 걸 아는지 모르는지...
수염이 접히니 무언가 불편한 듯 인상을 자꾸 찡그립니다.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공간 감각을 증폭시켜주는 내 수염을 갖고 집사가 자꾸 시비건댜옹..! 오늘 밤엔 집사의 코를 핥는 대신, 내 수염으로 집사 얼굴을 콕콕 찔러줘야겠댜옹.. 🐯😎
모두 오늘 밤도 푹 주무시고,
남은 휴일도 잘 보내시기 바란댜옹..🐯😍

대봉 나잇❤️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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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ider_man
05.23 · 180.♡.22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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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Rider_man 작성자
05.24 · 14.♡.124.131
각도 잘못 조절하면, 즉시 핥핥핥 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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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igwrigglewriggle
05.23 · 211.♡.0.138
위치를 보니 핥핥핥을 위한 완벽한 위치로군요.
그리고 대봉이의 착지 자세를 보니 집사가 못마땅할때마다 꾹꾹이도 저렇게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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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Bigwrigglewriggle 작성자
05.24 · 14.♡.124.131
대봉이 : Bigwrigglewriggle 삼쵼~! 집사가 얼마 전에 내 발톱을 깎아서 발보다는 이빨이 더 효과적이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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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명
05.24 · 175.♡.222.155

대봉 굿나잇- 캣타워에서 간지가..사랑해{emo:damoang-emo-00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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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무명 작성자
05.24 · 14.♡.124.131
대봉이 : 사랑하는 무명 삼쵸온~! 오늘 나 쫌 멋져보였냐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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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05.24 · 14.♡.156.50
캣타워 위에 있는 쥐돌이를 보고 움찔했는데 제가 취한 걸까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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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아기고양이 작성자
05.24 · 14.♡.124.131
숙취 없도록 푹 주무시고 일어나십셔....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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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 노래쟁이s
05.24 · 14.♡.156.50
취하지도 않았고 숙취도 없어요.
500짜리 두 캔 밖에 안 마셨으니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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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아기고양이 작성자
05.24 · 14.♡.124.131
캣타워에 쥐돌이 보시고 움찔하신 것 보면 분명 취하셨읍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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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이 배고 누워있으면 천국이겠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