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cin (223.♡.206.206)
2026년 5월 24일 AM 06:49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말벌 한식구 4마리 생포했습니다.
2주전에도 우체통에 작은 말벌집이 생겨서 벌 1마리까지 통채로 태워서 제거 했는데요
그새 처마밑에 직경 10센치는 되어보이는 말벌집을 또 만들어 놨더군요
낮에는 무서워서 접근도 못하고 있다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말벌집 통채로 진공병에 수집했는데요,
안에 보니 길이 2센치 안되보이는 아들(딸?) 벌 3마리와 3센치 가까이 되 보이는 엄마벌 한마리가 들어있네요
새벽이라 추워서 못 움직일 줄 알았는데, 병에 집어넣으니 무섭게 날아다닙니다
그보다 더 무서운 건,,,, 벌이 한마리 더 있었나 봅니다
생포하고 십여분 후에 어디서 한마리가 오더니 집 주위를 무섭게 날아다니더군요 30분 정도 날아다니다가 멀리 가버리기는 했지만, 제가 10분 정도만 늦었다면 복귀병에게 퇴로를 차단당했을 수 있겠더군요
오늘의 교훈.
말벌 무섭다
말벌도 일찍 일어난다. 방심 말자.
혐 사진 전에 새식구 소식 하나 더 올립니다 .
다른 처마 밑에는 제비 한쌍이 집을 지었습니다. 아니 건설 중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직 알은 안낳은 거 같은데 부산히 돌아다니네요.
덕분에 처마 밑이 폐 건축자재로 쓰레기장이 되어 버려서, 사전에 집을 제거 하려고 했더니 와이프가 않된다고 해서, 일단 한식구로 맞아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똥밭이 될 거라, 일단 밑에 방수포를 깔아두긴 했지만, 앞으로 똥치우는 것은 제 일이 될거 같아 두렵습니다. ㅠㅠ
제일 큰놈입니다. 다른 놈에 비해 확실히 1.5배는 커 보이네요.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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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순후추
05.24 · 223.♡.86.121
- R
Rocin
작성자
05.24 · 223.♡.206.206
저는 비위가 약해서 그런 술 안좋아하고요, 일단 잡기는 했는데, 처분 방법이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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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폴스타
05.24 · 175.♡.34.142
화염방사로 죠져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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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G워시타워
05.24 · 118.♡.114.61
까치는 깔때기 받침대 해놓는거 추천합니다. 응아도 좀 정리되고, 뛰쳐내릴때 보호도 돼요.
- R
Rocin
→ LG워시타워 작성자
05.24 · 223.♡.207.184
콘크리트라서 설치하기 어려울 거 같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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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WES
05.24 · 61.♡.83.50
꿀벌 보다가 말벌 보면, 무슨 헬리케리어가 날아다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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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르
05.24 · 210.♡.166.119
제비집 바로 아래 작은 판자등으로 선반(?)을 만들어 줍니다. 저희 동내에서는 그렇게 합니다. 그게 관리도 편하고 나중에 새끼가 떨어지거나 똥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 막는데 편합니다.
- 다
다이해해
05.24 · 122.♡.217.10
꿀벌에 쏘였는데도 아나필락시스와서 응급실에서 에피네프린 맞은 적이 있어요 혈압이 60까지 떨어지는데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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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호라
05.24 · 175.♡.10.77
포획성공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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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르카손
05.24 · 180.♡.89.12
못잡은 말벌 한 마리가 그 위치에 다시 집을 지을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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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어려운 일을 해내셨군요ㄷㄸ
이제 노봉방주의 시간입니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