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가 힙한 이유
범
범픽 (211.♡.153.88)
2026년 5월 24일 PM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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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래서 대승불교군요. ㅎㅎ
창원 원흥사입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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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깨몽
05.24 · 112.♡.217.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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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범픽
→ 깨몽 작성자
05.24 · 211.♡.153.88
설령 대중이 그렇게 보더라도 부처님은 허허롭게 여기실 것 같습니다. ^^ 저는 이땅에 오래 뿌리내려온 불교의 저력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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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엄숙함, 근엄을 벗어던지고 있는 요즘 행보는 꽤 마음에 듭니다.('꽤'라고 표현한 건 그게 과연 불교를 근원적 자리로 돌려놓는 데에 얼마나 기여를 하겠는가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른 의견을 가질 수도 있다는 점에...)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거의 주문 외우등 하는 불교 경전을 쉽게 우리말로 번역하고 또 그것을 해설하고 논쟁하는 그런 과정이 빠진 채로 진행되다 보니 이러다가는 종교의 요체는 빠지는 맹탕이론을 가지고 서로 '정통'이니 '이단'이나 싸우기만 하는 어느 종교 꼴 날까 봐 조금 걱정...
불교가(그리고 종교가) 가야 할 길은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고 일상속으로 스며드는 것이지 가볍게 소비되는 소비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