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구장에서 2찍 직관썰
위즈덤

Lv.1 위즈덤 (180.♡.164.192)

2026년 5월 24일 PM 06:06

조회 1,578 공감 0

어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북한 내고향축구단과 일본 도쿄 베르디와의 결승전이 열렸죠.

평소에 스포츠에 별로 관심이 없는데 티켓이 생겨서 일본팀 응원좌석에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쪽 골대 뒷편으로는 공동응원단(?)이 자리잡고 있어서 중간에는 일반석인거 같더군요.

경기가 진행되는데 주변에 이대남들 여럿이 앉아있었습니다.

북한팀이 파울 등을 하거나 하면 무진장 소리지르면서 열심히 일본팀을 응원하더군요.

처음엔 뭐 도쿄 축구팀 팬인가? 싶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일본팀 응원석이었으니...)

오른쪽에는 혼자 온 이대남이 있었는데 도쿄팀과 같은 색깔의 망토까지 입고 열심히 응원하며서 니혼고(?) 감바레~를 외치더군요. ㅋㅋㅋ (무식하면 가만히라도 있던가...)

1:0으로 북한팀이 리드해가면서 이 이대남들이 더 흥분을 하기 시작하고 또 다른 이대남이 등장해서는 여기는 대한민국이다~ 북한으로 돌아가라~를 외치대요.

그런데...일본 응원석 쪽에서 북한팀을 응원하는 50~60대 아재들이 있었습니다.

이게 대단히 위험한 짓이라고 하더군요. (축알못입니다.)

그러니 그 이대남들이 진행요원에게 계속 뭐라하고, 간첩이냐~를 외치고 아예 그 사람들 보고 멸공의 횃불을 부르대요...ㅋㅋㅋ

아니 도대체 저 아재들은 누구길래 조선인민공화국 어쩌구 외치고 있고, 조선의 딸들 잘한다~ 부르짖고.

한쪽에서는 이대남들이 일본팀 응원하면서 멸공외치고 있고...와 혼란하더군요.

정말 청년들의 극우화 심각하구나...느꼈습니다.

하여간 어제 경기는 6:4 정도로 북한팀이 리드한 경기였지 싶습니다.

뉴스보니 북측이라는 호칭때문에 기자회견 도중에 그냥 나가버렸다던데 그 점은 좀 안타깝네요.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