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나잇] 부처님 오신 날의 고양이 대봉이.jpgavi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5월 24일 PM 11:17

조회 1,293 공감 0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입니다.

어제 대구를 다녀온 남집사는,

서울 인근에서도 열심히 돌아다니기 위해 발악(?) 중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곳보다, 다녀온 곳을 또 가기를 좋아하는 보수적인 남집사는 다녀왔던 길을 향해 발걸음을 옮깁니다.

공릉저수지에 또 다시 왔읍니다. (벌써 네번짼가 그렇읍니다.)

모내기철이라 그런지, 저수지에 물이 많이 빠져있었읍니다. 물이 적으니 생각보다 보기 아쉬워진 공릉저수지....

하지만 초록초록한 것 만큼은 너무 좋읍니다.

밤에는 고기고기에 술을 마시고는,

아냥천으로 나왔읍니다.

장미 등 여러 꽃들이 만발입니다.

저희 집 앞 아냥천에는,

사람 친화적인 꼬앵이들이 많읍니다.

저녁마다 밥을 챙겨주시는 분이 오시는 것 같은데...

꼬앵이들이 그 분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읍니다. ㅎㅎㅎ

그리고 남집사는,

아르헨티나를 다녀오신 고다꾜 솩샘에게 지난 금요일에 선물을 받았읍니다.

아디다스 매장이 아닌,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보카 주니어스 홈구장 근처의 레플리카 매장(nade in Argentina)에서 사다 주신 Messi 마킹이 되어있는 유니폼과,

아르헨티나의 색감을 그대로 살린 팔찌입니다.

정식 매장 유니폼이야 어디서든 살 수 있는 것이지만,

그 곳이 아니면 구할 수 없는 유니폼이기에 저에게는 이 유니폼이 더 좋읍니다. ㅎㅎㅎ

한 때 축구와, 레플리카를 모으는데에 병적으로 미쳤던 적이 있었던지라,

자랑 한 번 하고 싶었읍니다. 😅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가 집사의 손가락을 물어뜯으려 하고 있읍니다. ㄷㄷㄷㄷㄷ

귀여운 줄로만 알았는데,

맹수이긴 맹수입니다. ㄷㄷㄷ

맹수에서,

귀여운 고양이로 돌아오는 중인 듯한 대봉이

집사가 조금 긴장을 풀려고 했더니,

봉주먹을 집사의 얼굴 앞으로 들이미는 대봉이 ㄷㄷㄷㄷ

대봉이 : 집사, 까딱 잘못하면 숨어있는 발톱이 나올지도 모른댜옹...! 개념 챙기라옹..! 🐯🐯

집사에게 만큼은 언제나 발톱을 내지 않고 순했던 고양이였던 슈미와 달리,

내가 쫄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대봉이는, 의도한 것인지 의도하지 않은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가끔 집사의 몸에 그림 공부를 열심히 하곤 합니다. 😅😭

스크레쳐로 자리를 옮긴 대봉이

귀엽읍니다. 😍

요즘 대봉이는,

약 먹을 시간대 (저녁 9시 즈음)가 되면

먼저 알아서 캣타워 위에 올라가있곤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아직 4, 5층 까지는 절대 올라가지 않고 있읍니다. 😅

대봉이 : 집사, 여기 탑층엔 해가 안든댜옹..! 나도 일조량 중요하댜옹..! 🐯😎

대봉이가 침대 위에서 그루밍을 시작했읍니다.

아주 신명나게 그루밍 중인 대봉이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에게 이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는, 남집사보다 더 부지런해야 한댜옹..! 😎🐯

그렇게 열심히 그루밍 중인 대봉이의 주의를 분산시키기 위해 뒤통수를 여러번 찔러보지만, 밍아지경에 빠진 대봉이는 남집사를 거들떠도 보지 않읍니다. 😅

대봉이 : 집사, 보이는 곳보다, 보이지 않는 곳을 신경쓸 줄 아는 것이 더 중요한 법이댜옹..! 집사가 입고 있는 그 옷보다, 마음가짐에 더 신경쓰라는 말이댜옹..!!

개똥철학 대봉이의 잔소리였읍니다.

거실로 나오고 싶었던 대봉이의 눈치보기 😅

저녁이 되면,

대봉이는 안방과 거실을 왔다갔다 하며 아주 정신이 없읍니다.

그런 대봉이의 눈에,

아주 작은 간식 덩어리가 띄었읍니다.

킁킁 하더니,

어느새 입에 집어넣고야 마는 대봉이였읍니다. 😅

대봉이 : 옌날에 길에서 엄마가 뭐든 일단 입에 넣고 먹을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라고 하셔땨옹..! 🐯😎

삼쵼 고모 이모들..! 내일도 대체휴일로 인해서 하루 더 쉴 수 있게 되었댜옹..! 모두 푹 쉬시는 휴일 되시기 바란댜옹..! 🐯❤️😍

대봉 나잇❤️

댓글 (17)

  • 디_엘바토

    디_엘바토 Lv.1

    05.24 · 175.♡.11.23

    제목 : 투명고양이 대봉

    "냐오오오옹"

    고양이중에서도 최강의 투명고양이 대봉이가 울부짓었다.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디_엘바토 작성자

    05.25 · 106.♡.78.171

    대봉이 : 디_엘바토 삼쵸온-! 보리 대길이와 함께 연대를 형성하게땨옹..🐯😎

  • istD어토

    istD어토 Lv.1

    05.24 · 49.♡.48.40

    어우, 댑옹이 이빨을 보니 독사 저리 가라 하네요.

    그동안 남집사가 살아 숨쉬는 것은 댑옹이의 관대함 때문이니 열심히 댑옹이 밥값 버시기 바랍니다. ㅎ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istD어토 작성자

    05.25 · 106.♡.78.171

    댑옹이 : istD얻호 삼쵸온-! 교육을 대충한건지 집사가 감사함을 전혀 모른댜옹..🐯😎 빠짝 쪼아야겠댜옹..🐯🐯

  • 수현

    수현 Lv.1

    05.24 · 211.♡.164.238

    귀욤 귀욤 열매를 먹은 것 같은 대봉이.ㅎ 목욕재계하니 또 깨물어주고 싶네ㅎ 언제나 건강하렴^^ 남은 연휴 즐깁시다!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수현 작성자

    05.25 · 106.♡.78.171

    대봉이 : 수현 이모ㅡ! 우리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쟈옹..🐯😍

  • 설중매

    설중매 Lv.1

    05.24 · 211.♡.2.238

    쫄봉아~ 부처님도 전직 집사였을 거라옹

    오늘은 집사에게 자비를 베풀자옹~

    첨부 이미지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설중매 작성자

    05.25 · 106.♡.78.171

    쫄봉이 : 설중매 삼쵸온-! 오늘 아침엔 배고파도 집사 안 깨우고 꾹 참고 있었는데, 속 편한 집사가 9시까지 자땨옹..!.🐯😎

  • 설중매

    설중매 Lv.1 → 노래쟁이s

    05.25 · 211.♡.2.238

    쟐해따옹~ 여윽시 대봉이다옹

  • 무명

    무명 Lv.1

    05.24 · 175.♡.222.155

    첨부 이미지

    대봉 굿나잇~ 행복한 연휴 되시고 캣타워 4.5층도 올라 가장.. 사랑해 {emo:damoang-emo-006.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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