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곳에서 연재하던..이념마케팅 이야기..
AlexYoda

Lv.1 AlexYoda (122.♡.41.190)

2026년 5월 25일 PM 01:41

조회 1,706 공감 0

스타벅스에 대한 이야기가 생전 이념에는 별관심이 없던 와이프와 저와의 대화주제에 올라오기도 합니다. 그만큼 스타벅스에 대한 이야기가 산업 전반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할 요소라는 것이기도 하죠.

1. 이념 마케팅

문재인 정권때인지, 윤석열 정권시작할때즈음인지 기억이 명확하지 않지만, 모 사이트에서 "이념 마케팅"이란 주제로 연재를 했었드랬습니다. 3회정도 기고하고, 먹고 사니즘에 어쩔수없이 그만둔 상태이긴 한데, 당시 제가 올린 글의 주제는 그것이었습니다. 대선 지형, 이념 지형을 놓고 볼 때, 진보 40, 보수 40, 중도 20의 구성을 가지고 있으니, 진보 40을 대상으로 한 이념 마케팅을 하자. 5천만중 2천만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 명확한 타게팅을 통해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거다 그런 이야기를 했었드랬죠. 그러면서, 이념마케팅을 해야하는 조건이라던가, 기업의 규모를 좀더 디테일하게 보자는 글을 계속 쓰려고 했는데, 지금에 오니, 당시에 좀 완결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저는 진보 진영을 대상으로 한 이념 마케팅을 하자는게 주제였지만, 사실 그동안 보수/극우를 대상으로 한 이념 마케팅의 흔적들은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그런 마케팅이 이제 스타벅스에 와서 본격적으로 진행된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재명 정권이기때문에 저들이 사과하고, 미안해하는 척하지, 이재명 대통령이 아닌 다른 그 어떤 정권이 들어와도 저들은 사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스타벅스에서 행해진 지난 날의 마케팅 활동이 정말 이념 마케팅에 기초한 보수/극우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이 아니었나 하는 확신이 들기 때문입니다.

2. 물들어올 때 노젓는.. 파스쿠치, 투썸플레이스, 콤포즈, 메가커피는 왜 나타나지 않을까?

스타벅스는 그 특유의 직영점 운영같은 원칙이 있어서인지, 모든 가맹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건물주들이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 스타벅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건물가격이 달라진다고 이야기하는건 그리 새로운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가 필자가 살고있는 가까운 지하철역에는 4개의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그런 스타벅스가 위기입니다. 스타벅스를 가던 고객들이 다른 카페로 간다고 하면 그 고객들을 받을 누군가가 있을까요? 지금은 저물고 있는 파스쿠치, 커피와 함께 조각케익으로 유명한 투썸플레이스, 저가 커피의 대명사 콤포즈, 백종원이 프렌차이즈를 하고 있어 부정적일걸로 예상되는 빽다방 등등 스타벅스의 빈자리를 차지 하기 위한 각축이 왜 일어나지 않을까요? 무주공산을 점령하기 위한 경쟁이 일어나도 벌써 일어났어야 할 한국의 프렌차이즈 커피 시장에 왜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지 않을까요? 나타나면, 스타벅스에 가던 우리들의 발걸음을 그쪽으로 돌릴 의향도 있는데 말입니다. 민주화 운동을 찬양하고, 진보의 가치를 담는 커피 프렌차이즈가 나타난다면, 그깟 커피 몇잔, 기프티콘 몇개 정도는 얼마든지 사줄수있을텐데 말입니다.

3. 기업들이 진보적 가치를 이야기하기 힘든 이유...

이념 마케팅이란 글을 쓰면서 조건이랄까, 적합한 기업의 형태랄까 그런 것들을 이야기하는 도중에 과연 40%의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진보적 가치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민주화, 인권, 평등의 가치들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부담스러운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즉, 한국의 기업들에게 있어서 민주화, 인권, 평등과 같은 진보적 가치들은 기업의 성장과 영속성에 방해가 될거라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과연 그럴까 하는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삼성전자 노조의 순익에 대한 성과급 규정에 대한 이야기만 봐도, 전세계적 자본주의는 기존의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급속하게 넘어가는 추세이고, 그런 기업이 더 오래, 영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지금이라도 기업의 운영에 진보적 가치가 부담이라는 그 낡은 사상을 버려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솔직히..투썸이나 다른 커피 프렌차이즈 들은 지금의 스타벅스로 인해 생긴 무주공산에 주인으로 등극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알바생 시급에 대한 규정, 가맹점주에 대한 불공정 계약 같은거 그런거 정리좀 하고, 진보적 가치를 내세워 영속하고 사랑받는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제 우리도 그런 기업좀 후원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나는 내가 번 돈이 2찍 사장들에 매출이 되는게 너무 너무 싫습니다. 나의 소비활동이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쉬니까 참 좋네요. ㅋㅋㅋ

댓글 (6)

  • 다마스커

    다마스커 Lv.1

    05.25 · 121.♡.153.37

    백종원 커피는 빽다방 아닌가요?

  • AlexYoda

    AlexYoda Lv.1 → 다마스커 작성자

    05.25 · 122.♡.41.190

    수정했습니다.

  • Java

    Java Lv.1

    05.25 · 116.♡.70.94

    글에 공감합니다.
    정말 기업들이 본질을 못 보아서 진보(진짜보수&진보) 마케팅을 못하는거라고 봅니다.

    근데 딱 한가지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건 지들끼리 보수라고 부르지만, 극우 미만인,
    반민족/반국가/매국/친일의 반동/수구들의 조직적 백색테러입니다.

    그래서 진보 이념 마케팅을 하지 말라가 아니고요.

    백색테러를 예방/처단할 수 있는 법이 있어야 하고,
    경찰이 그 법을 제대로 집행하도록 제도적인 부분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 오비완괴노인

    오비완괴노인 Lv.1

    05.25 · 211.♡.68.214

    백종원이 메가커피라는 부분이나 컴포즈커피의 상호명이 틀렸는데요, 연재하실 글은 좀더 사실관계의 정확성을 높이시는게 신뢰성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AlexYoda

    AlexYoda Lv.1 → 오비완괴노인 작성자

    05.25 · 122.♡.41.190

    수정했습니다.

  • 런던쫄면

    런던쫄면 Lv.1

    05.25 · 112.♡.206.53

    미국의 모 회사는 이념이나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직접적인 의견표명, 마케팅을 통해서 꽤 재미를 보기도 했습니다.(좌파? 진보적인? 의견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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