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무싸보다가 시작한 고윤정 덕질
마추피추

Lv.1 마추피추 (211.♡.93.70)

2026년 5월 25일 PM 03:12

조회 5,102 공감 0

뭐에 빠지고 싶지 않아, 평소 드라마를 거의 안 봅니다.

TV로 주로 보는 프로그램은 KBS 동물의 왕국과 EBS 극한직업 정도.

아내가 보고 있던 모자무싸 잠깐 봤다가, 극중 변은아역에 빠져 결국 시리즈 다 보고, 요 몇주 고윤정 출연했던 '이 사랑 통역 되나요'와 '환혼'까지 다 몰아봤네요. 현실에는 결코 없을 판타지 캐릭터라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죠.

'내 멋대로 살아라' 드라마에 빠져, 한참을 현실로 복귀하지 못하고 보고 또보고, 상상하고하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가'하는 지경까지 이르러 그후 왠만하면 드라마는 시청은 시작도 안하려 했는데, 단 몇분의 이야기에 빠져, 아직 헤어나질 못하고 있네요.

영상을 볼 때 흐뭇하게 빠져들다가, 끝나고 나면 더 허전해지는 듯 해져 또 다시 찾아헤메게 되네요.

예전 우울증 심리상담 받을때 상담사가 뭘 좋아하는지, 무엇을 할 때 즐겁고 행복한지 물었을 때 딱히 답을 못 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비록 드라마이긴 하지만 아직 이렇게 좋아하고, 설레이는 게 하나 생겼다고 생각하니, 아직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 안심이 됩니다.

장미란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한다고 하면 신날 거 같은데 넌 아니냐"말에 "신나요"라는 변은아 대답.

저는 이게 가장 기억남네요.

마지못해 대답하는 그 대사 "신나요"

댓글 (4)

  • 솔고래

    솔고래 Lv.1

    05.25 · 223.♡.86.144

    나름 다모앙 영원한(?) 앙최미로 뽑힌 분이져 ㅎㅎ

  • 꽁밤이

    꽁밤이 Lv.1

    05.25 · 110.♡.193.165

    이쁘기만 한 줄 알았더니 연기도 잘하더라고요

  • 나옹 Lv.1

    05.25 · 223.♡.52.141

    무빙은 안 보시나요

  • 돌궁댕이

    돌궁댕이 Lv.1

    05.25 · 39.♡.147.122

    환혼, 무빙, 통역 다 봤습니다만 그다지 좋아하던 배우는 아니였습니다. 그런데 모자무싸로 달리 보게 됐습니다. 그래서 레지던트 역으로 나왔던 예전 드라마 찾아볼려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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