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빠띠 (118.♡.237.189)
2024년 5월 15일 AM 10:46 · 수정됨(11:46)
저는 재건축이 한참 논의되고 있는 낡은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오래된 신(?) 쉰 도시인데 주변 단지들이 다들 재건축 조합을 설립해서 재건축을 추진 중입니다.
굥 대통 된 후 집값은 1/3 이 빠졌고요
저는 영끌이 아니고 오래전에 구입해서 1주택으로 주거 하고 있어 집값이 빠지건 오르건 사실 저에겐 중요한게 아닙니다.
다른 동네도 공평하게 다 내렸다면 뭐.. 제가 당장 이사갈 일도 없는데 그냥 이리 살면 되죠.
문제는 재건축 관련해서 공사 비용이 물가상승으로 올라서 뭐 얼마를 더내야 한다. 이런 말들을 엄청 많이들 하더라고요.
주변 단지 중 재건축 한 단지가 있는데 아마 같은 평형이라면 재건축 한 단지의 현재 시세와의 차익 정도를 추가로 내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 단지는 어떤진 모르겠습니다만.
뭐 제가 여기서 어떻게 더 살 수 있을지 아니면 팔고 다른동네로 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추가 납입을 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에 추가 납입 없이 하던게 굉장한 특혜가 아닐까 싶거든요
헌집 줄께 새집 다오 하는건데...
제가 부동산에 대해서 전혀 잘 모르고 시장 가치나 동향 보다는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사는 상황이라..
부담금이 높아지니 망했다 .. 라는 생각보다는
부담금 내서 그만큼 집값이 빠지지만 않는다면 뭐 상관없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이래서 강남 부자가 되지 못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아침 저녁으로 재건축 관련 계속 안내 멘트가 관리실에서 방송 되서 시끄럽기도 하고..
뭐 나는 되는대로 되라 하는 생각이라..주거 목적 한채면 뭐 됐지.. 나중에 모기지 연금 타고 살면 그걸로 고맙지 뭐 그런생각입니다.
반대로 이렇게 아무 생각 없으니 이리 부자가 되지 못했지 뭐 그런 생각입니다.
그냥 주절거려 보았어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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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STERISK
24.05.15 · 221.♡.211.119
재건축 비용이 평당 1000~1300만원까지 든다고 하더군요. 빚없이 살던 분도 재건축하면 몇억을 내야하는 구조라 그 돈내고 새집에 살겠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자부담 때문에 팔거나 전세주고 나가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재건축 단지들은 설거주 안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들어와있죠. -
버버블보블
→ ASTERISK 작성자
24.05.15 · 118.♡.237.189
조합에서는 확실한 공식 메시지는 주지 못하고 있지만 아파트가 들어가 있는 영역이 상업지구로 용도 변경 될 가능성이 있어 용적율이 엄청 올라갈 꺼 같다는 유혹??? 을 계속 하고 있어요. 어쨋든 부담이 되면 팔고 나갈테고 저처럼 아무 생각 없으면 뭐.. 있다가 살던지 아니면 시끄러울것 같음 저도 팔고 나가야 할 것 같긴 합니다.
아무래도 팔고 나가는게 더 현명한 선택일듯 하네요. -
윤윤사모
→ 버블보블
24.05.15 · 124.♡.160.8
용적율 높이는 재건축은 이제 기대하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고 봅니다. 조합의 비전은 그야말로 희망사항에 불과한 경우가 대부분일겁니다. 건축비도 점점 오르고 있어서 재건축추진하다 좌초되는 사례가 많아질겁니다. -
간간단생활자
24.05.15 · 49.♡.211.99
저도 마찬가지인 처지인데 어차피 진행되지 않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 집값 피크칠 때 빠지지 못한 게 좀 아쉅네요. 근데 제가 그 때 빠졌으면 고통받는 영끌러 한 명이 추가되었겠죠. -
JJamesC
24.05.15 · 124.♡.148.26
아파트는 전국민이 수십년간 현실부정하면서 살아온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중고차처럼 감가상각을 맞는게 맞는데 우리나라만 수십년간 용적율 상향과 재건축이라는 지속불가능한 거짓을 믿고 전재산을 쏟아부으면서 산거죠.. 이제 그게 거짓이었음이 드러나고 있구요... -
버버블보블
→ JamesC 작성자
24.05.15 · 118.♡.237.189
처음 재건축 하면서 많은 혜택이 있었던것도 사실이였으니까요. 물론 지금은 그런거 기대하기 힘든 시장 상황이니까요.
게다가 정부 정책도 엉망진창인데요 - L
loveMom
24.05.15 · 211.♡.192.135
울 단지도 재건축으로 시끄러운데, 분담금은 둘째치고 전 그냥 이대로 살고 싶어요.
공사기간동안 딴데 살다 돌아오기도 싫고, 동네 바뀌는 거 역시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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