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나잇] 대체 휴무를 알차게 보낸 고양이 대봉이.jpgavi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5월 25일 PM 10:08

조회 1,317 공감 0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대체 휴무일 이었읍니다.

집사는 오늘,

26년 1월 1일자로 서울로 발령나기 전,

마지막 저의 서울의 흔적이 묻어있는 곳을 다녀왔읍니다.

그고슨 바로,

저의 청춘의 시기를 잠시 불태웠던 노량진이었읍니다.

고시 식당 밥을 먹으며 독서실, 학원을 다니다가,

돈이 비싸다 싶어서 반찬집에서 반찬을 사고, 돈가스를 포장해와서 두 끼에 나눠먹고,

책상에만 틀어박혀 있다가 너무 미칠 것 같아서 돌파구로 시작했던 스터디,

그리고 그렇게 시작했던 스터디로 인해 연이 닿게 된 지금의 여집사님까지.. =3=3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ㅉㅉㅉ)

아무튼..! 저의 추억이 담겨있던 사육신 공원을 가봅니다.

공부가 너무 안되던 때면,

공원의 전망대 구석진 곳에서,

63빌딩과 같은 빌딩 숲으로 우거진 여의도를 바라보며,

나도 언젠간 회사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마음을 다잡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노을이 질 즈음엔

다시 집 앞 아냥천으로 향합니다.

아파트가 만든 스카이라인 위에 걸쳐진 해와 함께,

곱게 핀 꽃이 예쁜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내일부터 다시 출근입니다.

수요일은 번갯불에 콩 궈먹듯, 업무를 보러 제주도에 잠시 다녀올 예정이라,

이번 주는 평소보다 더 빨리 가는 한 주가 되지 않을까... 주말을 빨리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하는 희망섞인 바램을 가져봅니다.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아스트라 삼쵼의 도움으로 얻게된,

레이저 낚싯대를 대봉이에게 장난감으로 줘봅니다.

낚싯대를 눈에 보이지 않는 곳으로 가져가자, 처음으로 레이저 낚싯대에 관심을 갖는 대봉이

대봉이가 레이저 낚싯대를 혼내러 움직입니다. =3=3

허공에서 허우적 허우적하는 대봉이의 손 ㅋㅋㅋ

그렇게 낚싯대와 노는 시간을 갖고,

보너스로 휴지심에 간식도 가득 넣어줍니다.

간식을 향해 다가오는 대봉이 ㅎㅎㅎ

오...? 오늘 스타또가 좋읍니다.

옆에 이미 두개가 떨어져있지만,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휴지심을 굴리는 띨봉이 😅

하지만 띨봉이는 오늘 타율이 쫌 좋읍니다. 😅

놀거 다 놀고,

먹을거 다 먹은 띨봉이는

침대에 자리를 잡읍니다.

남집사의 베개 옆에,

집사가 누울 자리를 딱 만들어준 듯 합니다. 😍

(띨봉이 취소 😍😍)

대봉이가 만들어준 옆 자리에 누워서,

대봉이를 바라봅니다.

뒤통수를 간질간질 콕콕 하고픈 유혹을 참기가 어렵읍니다. 😅

오늘만큼은,

그 유혹을 꾸욱 참고,

등을 맞댄 대봉이에게,

빗질로 등을 긁어주기 시작합니다.

집사의 빗질이 마음에 든건지,

대봉이가 짜세를 편히 바꿔 눕읍니다. 😍

집사의 시원하게 등 긁긁 조공을 받으며,

그렇게 대봉이네의 밤은 저물어 갔다고 합니다. 😍

대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모두 대체 휴일 잘 보내셨냐옹..? 내일부터 이틀간 비가 예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옹..! 우산 꼭 잘 챙겨다니시고, 좋은 일 가득한 한 주 되시기 바란댜옹..🐯😍

대봉 나잇❤️

댓글 (20)

  • 설중매

    설중매 Lv.1

    05.25 · 211.♡.2.238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죠. 제 친구들 중에도 학원이나 고시촌에서 만나 결혼한 경우가 있어요.

    서로 격려하며 합격했다면 정말 잘한 거죠 ㅎ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설중매 작성자

    05.26 · 222.♡.204.147

    그때 공부에만 조금 더 전념을......!! =3=3 😜😜

  • kita

    kita Lv.1

    05.25 · 125.♡.203.162

    쫄봉이 등 라인이 묘델급이네요.

    랜선 이모 삼촌들 여럿 홀리겠어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kita 작성자

    05.26 · 222.♡.204.147

    긁어주는게 맘에 들었는지 풀썩 하는게 넘 심쿵이었읍니다. 😁

  • 별구름

    별구름 Lv.1

    05.25 · 125.♡.130.195

    레이저 낚시대라니..대봉이 재미지게 놀아 💜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별구름 작성자

    05.26 · 222.♡.204.147

    대봉이 : 별구름 삼쵼~! 남집사 한 번 딱 놀아주더니 안놀아준댜옹.. 닝겐 느무하댜옹...🐯🐯😎😎

  • 수현

    수현 Lv.1

    05.25 · 211.♡.164.238

    여집사님이 구해주셨군영.^^ 집사! 띨봉이라 했으니 더 빗질에 정성을 쏟아 부어라요~ㅎ 이번 한 주도 화이팅! 화이팅! 제주도에서 월급 루팡 해보세욧!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수현 작성자

    05.26 · 222.♡.204.147

    띨봉이 : 수현 이모-! 집사가 나한테 띨봉이래서 기분상해서 어젯 밤에 안건드렸는데, 아침에 집사 기분이 좋아보인댜옹.. 🐯🐯 오늘부터는 다시 개롭혀야게땨옹..! 🐯😎

    좋은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

  • istD어토

    istD어토 Lv.1

    05.25 · 49.♡.48.40

    고시원 하니 학원 다니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예전에 친구 꼬임에 넘어가 1년 재수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안 했으니 성적은 똑같았습니다. ㅋㅋㅋ

    쫄봉이 뒤통수 겁나 귀엽습니다.

    누워 있는 몸도 뇌세적입니다.

    배 한 번 만져 보고 싶습니다. ㅜㅜ

    댑옹이, 날 가져요~

  • 노래쟁이s

    노래쟁이s Lv.1 → istD어토 작성자

    05.26 · 222.♡.204.147

    친구는 뭔가 혼자 할 용기가 안났었나봐요. (또는 재수를 핑계로 몰래 한 해 더 놀고 싶으셨다거나...ㅋㅋㅋㅋ)

    쫄봉이 뒤에서 끌어안고 턱 긁어주다가, 팔뚝이 쫄봉이 배에 닿으면, 즉시 그림공부 당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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