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꿈 (27.♡.44.173)
2026년 5월 26일 AM 07:41
3일간의 연휴가 지났습니다.
저는 그 사이에, 앞으로 나는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서 계속 생각을 했습니다.
- 건강에 대하여:
달리기를 시작한지 5주차입니다.
3km로 시작해서 5km까지 한 번에 뛸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해안에 10km, 15km 까지는 가봐야겠죠.
원래 취미가 등산이었지만 결혼과, 육아가 시작되어 할 수 없게 되었다가.. 이제 드디어 아이가 컸으니 달리기와 등산을 다시 시작합니다.
몸무게는 별로 줄지 않았지만 눈바디는 조금씩 변하고 있네요.
와이프에게, 아이에게 달리기와 등산이라는 취미를 알려주고 건강에 신경을 쓰게 만들어준것 역시 최근의 의미있는 변화입니다.
운동을 하면서 늙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제 썬크림도 꼼꼼히 바르고, 가능한 자외선도 다 피하고 다닐려구요.
최근 90세에도 마라톤 하프코스를 뛰시는 권오율 박사님 유튭을 우연히 보게되어, 또 한 번 동기부여가 됩니다.
그리고.. 꾸준한 항산화 영양제 루틴은 계속 이어 나갑니다.
- 직장 및 경제생활: 나만의 성공을 만들어가자.
승진에 두 번 미끄러졌기에 더이상 승진에 목을 매지 않기로 했습니다. 승진을 안 해도 이 상태로 만족하는 마인드 컨트롤을 합니다. 여차하면 만55세에 희망퇴직금을 받고 나올 준비를 합니다.
대신 ISMS-P등 자격을 취득해서, 65세, 70세까지 일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합니다. 라이선스를 통해서 회사에 기대지 않고 홀로 살수 있는 준비를 합니다.
어느정도는 이제 안정된 상태가 되었으나, 너무 무리하게 소비를 줄이기 보다는, 건강과 여가에 관련된 것들은 적당히 지출하고, 즐거운 삶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사실, 주변에서 짠돌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 가치관에 대하여: 정치에 대하서 조금 내려놓기
돌이켜 보면, 꾸준하게 일관된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고 바뀐적은 없었는데, 어떤일이 발생했을때 받아들이는 태도는 계속 변해왔던거 같습니다.
정치적인 상황이 좋지 못 하게 된다해도 마음을 다 잡고 올바로 살았을때, 다음 기회에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도 생깁니다.
내가 스스로 인정받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었을때, 내 주장이 더 설득력 있게 관철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걸 위해서 더 잘 살려고 노력합니다.
-- 이상 연휴동안에 계속 지니던 뻘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곧 지하철에서 내리네요. 라떼 한 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댓글 (2)
- 벌
벌레잡이제비꽃
05.26 · 121.♡.247.79
-
파파란꿈
→ 벌레잡이제비꽃 작성자
05.26 · 218.♡.151.99
30 전후의 저는 너무나 정치 과몰입이었어요. 어쩜 최근까지도 그랬죠.
내가 원하는대로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내 삶은 살아나가야 하거든요.
항상 여러가지의 가능성을 두고 생각하는게 결과가 좋더라구요. 더 늦기전에, 이제는 깨달아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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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이 나이가 되니 매사 일희일비보다는 한 발짝 물러서서 차분히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