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사람 9호선 처음 타보고 길 헤맨 썰 풀어요.
CG디자이너

Lv.1 CG디자이너 (106.♡.239.58)

2026년 5월 28일 AM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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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이 언제 생겼는지도 모를 정도로 지하철을 안타고 다닌지 어언 10년이 넘어가는데, 이 런 무지랭이 촌사람이 회사 직원이 여의도에서 결혼한다고 해서 가려는데, 아들이 차를 끌고 친구들하고 놀러가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광역버스 타고 강남역에서 내려서 신논현역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가는 9호선을 탔습니다.

그래도 여의도에서 3~4년 굴렀고 서울 생활 20년을 넘게 했었는데, 이정도야 뭐 그냥 스마트폰 네비 안보고 가도 문제없다 싶었죠.

가는길이 심심하지 않게 넷플릭스도 좀 보고 (요즘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안보는 사람은 뭐 이상한 사람처럼 본다고 그래서 ) 잘 갔습니다. 여의도 역 지나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야지 하고 있는데, 문이 열렸는데 당산역이네요. 어라 스마트폰 보다가 한정거장 지나쳐 버렸나? 건너편에서 다시 타면 되지 하고 있다가 바로 전철이 들어오길래 냉큼 타고 다음 정거장 문이 열리길 기다렸는데, 또 한정거장 지나쳐서 여의도 역에서 정차를 하네요.

그래서 위를 봤더니 급행이라고 써있네요. 그러니까 저는 급행만 두번을 타고 가는 바람에 국회의사당에 내리지 못하고 왔다갔다를 반복한 바보가 된겁니다.

여의도에서 다시 전철을 기다리는데 또 급행이네요. 이번은 안속고 기다렸다가 다음에 오는 전철타고 국회의사당에 내려서 결혼식에 참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9호선 정말 어려워요.

댓글 (5)

  • 금도리

    금도리 Lv.1

    05.28 · 116.♡.110.53

    고생하셨습니다..;;

  • joydivison

    joydivison Lv.1

    05.28 · 118.♡.65.251

    9호선 급행 자주 오는 것도 아닌데 3연속 급행을 만나다니 운이 타고나셨네요

  • pinis

    pinis Lv.1

    05.28 · 211.♡.104.141

    급행 시간 맞추기 어려운데 그걸 해 내셨네요

  • 바이어스 Lv.1

    05.28 · 183.♡.141.245

    저도 9호선은 헷갈리더라구요.

  • 봇대스

    봇대스 Lv.1

    05.28 · 121.♡.90.120

    처음엔 저도 한번 그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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