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독려 전화'.. 별 것 아니라고 생각되시나요?
벗
벗님 (175.♡.156.146)
2026년 5월 29일 AM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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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몇 개월 정도 같이 일을 했던 지인이 한 명 있습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하고,
거기서 일을 시작했었다고 하죠.
창문 넘머 넓은 해변이 보이는, 그런 곳에서 일을 했었다고 합니다.
별일 없으면 그곳에 정착해서 계속 살아가려고 했었는데,
가족의 권유도 있고, 이런 저런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돌아오게 되었고, 그렇게 저와도 인연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다른 얘기는 접어두고,
어느 날,
가볍게 맥주를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자신에 삶에 대해 얘기를 들려주는데, 아래의 내용이 귀에 걸렸습니다.
미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전화가 오더랍니다.
가족은 물론이고, 연락이 뜸한 큰아버님, 고모, 누구 누구..
내용은 모두 같았답니다.
'이번에 투표를 해라. "몇 번"을 찍어라.'
'아, 네네..'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 또 전화가 오고, 또 전화가 오고..
그렇게 해서, 국외에서 투표를 했었다고 합니다.
이런 얘기를 직접 듣기 전까지는 몰랐습니다.
미국에 있는 친척에게도 전화를 거는
저런 '집요함'이 저들의 대통령들을 탄생시켰던 것이구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투표 독려 전화',
절대 별 것 아닌 게 아닙니다.
우리도 합시다.
우리도 해봅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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