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6.260529_메타 선호 meta-preference & 아이스크림, 소세지빵
okd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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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29일 PM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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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설명은 하지만 가끔 마십니다. 물론 제가 원해서 마시기 보다는 상황논리를 따르는 편입니다. 그래야봐야 한달에 1~2회 정도이고 마셔도 맥주1잔정도지만 말이죠. 밀가루를 먹지 말라고 하지만 가끔은 피자도 먹고 치킨도 먹습니다. 치킨은 설탕, 밀가루, 오메가6, 산패된 기름까지 최악의 음식이긴 하지만 말이죠. 파스타도 먹기도 합니다.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삶은 달걀과 올리브오일 한숟가락 씩 먹을 수는 없으니까요. 가장 좋은 것은 고기가 낫겠지만 말이죠. 그때 마다 제가 외계인처럼 행동하기 보다는 같이 즐겁게 그 시간을 즐깁니다.

이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단어를 [신념으로 세상을 구한다는 착각]이라는 책에서 메타 선호 meta-preference라는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생활에서는 이상적인 조건을 모두 만족할 수 없고 모든 사람에게 저의 선호를 설명하는 것도 피곤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으니 어느 정도 타협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와중에 혈당 스파이크 높이가 높지 않고 설탕은 어느정도 해결가능할정도의 운동을 한다는 가정하에 연화제/유연제가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은 허용합니다. 아이스크림을 막 찾아서 먹지 않지만 카페에 가서 달걀과 아이스크림이 있으면 쾌락을 위한 아이스크림을 택합니다. 어설프게 국수나 피자는 음식도 아니고 쾌락만 해결하기 때문에 차라리 밥으로 대체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이스크림은 대놓고 쾌락 섭취이다보니 차라리 아이스크림을 먹습니다. 미해군은 배에서 음주가 되지 않다보니 아이스크림을 공급하는 배를 따로 끌고다니면서 아이스크림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저도 미해군을 본떠서 아이스크림을 주로 먹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미해군이 아이스크림을 술대신 먹는다는 것을 알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카페인보다는 아이스크림이 낫다고 봅니다. 수면보다는 연화제를 먹는게 나으니까요. 쌀빵과 밀가루 중에서는 무조건 쌀빵을 선호합니다. 핫도그나 소세지빵과 일반 빵이 있으면 소세지가 있는 것을 선택합니다. 어차피 두가지 모두 좋은게 거의 없다면 그나마 단백질함량이 높은 소세지가 낫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소세지가 1급발암물질이라는 근거는 저는 굉장히 부실하다고 봅니다. NO라는 소세지 두통을 일으키는 방부제도 결국 비트나 시금치에도 존재하고 실제로 소세지 두통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소세지와 함께 있는 밀가루, 설탕, 과당음료, 술, 담배가 식품섭취빈도설문조사에서 혼란변수로 들어있지 않을까라고 추정합니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소세지빵을 고르는 아저씨의 궤변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비싸도 하겐다즈를 좋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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