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러 나가서 본 개망초와 호리꽃등에 *^^*..
달과바람

Lv.1 달과바람 (220.♡.141.199)

2026년 5월 30일 AM 01:44

조회 669 공감 0

찍었던 사진 보다가 올려 봅니다.

요즘 운동하러 나가면 출발점에 피어 있는 허리 높이 정도의 미니어처 국화 같은 들꽃이 뭔가 찾아 보니 개망초더군요.
아주 비슷하게 생기고 잎이 줄기에 붙은 모양새가 다른 봄망초라는 꽃도 있는데 그게 토종이고 개망초는 외래종이라고 하네요.

며칠 전에 찍었던 개망초에서 꿀빠는 등에는 이름이 뭔가 찾아 보니 호리꽃등에네요.
등에 치고 호리호리해서 이름이 그런가 봅니다. ^^

근래 해질무렵에 운동하다 보면 바람을 타고 달콤한 향기가 나서 궁금해 하다 하얗고 노란빛의 꽃 무리에서 나는 것 같아 보여도 멈추는 걸 싫어해서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오늘 지나다 보니 꽃무리가 영 허전해 보이는 게 시들고 있는 것 같아 어떤 꽃인지 알고 싶어 잠시 멈춰서서 검색을 해보니 구슬댕댕이라는 꽃나무 같더군요.

꽃 이름이 정확한 건지 자세히 확인해 보지는 못했는데 지날 때마다 달달한 향기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요즘 버찌와 오디가 곳곳에 떨어져 있곤 하는데 많이 떨어진 곳은 며칠 지나니 밟혀 이겨진 과즙이 달달한 냄새를 넘어 따뜻한 날씨에 발효되서 술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하는 게 오디청 술에 타 먹으면 달달하고 맛있어서 술술 들어갔던 생각도 났습니다.

아직 코로 느끼는 계절은 빽빽한 풀들과 달궈진 땅에서 올라오는 여름의 풀숲과 흙 냄새보다 향기로운 봄 내음이 주류인 것 같은데, 슬슬 밤꽃으로 여겨지는 냄새도 드문드문 나기 시작하는 걸 보니 곧 여름이 장악할 것 같네요.

*^^*..

댓글 (8)

  • 수현

    수현 Lv.1

    05.30 · 211.♡.164.238

    계란꽃이라고 불렀네요ㅋ 항상 모르는 꽃이름은 어렵네요. 오디쨈도 맛있습니다.^^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수현 작성자

    05.30 · 220.♡.141.199

    계란꽃이라는 이름 귀엽네요. ^^

  • 개구리밥

    개구리밥 Lv.1

    05.30 · 49.♡.55.45

    개망초....제가 좋아하는 들꽃입니다^^

    꽃 사진 찍을때쯤 되면 나이 들었다는 의미라던데..

    달과 바람님께서도 연세가....ㅎㅎㅎㅎ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개구리밥 작성자

    05.30 · 220.♡.141.199

    십여 년 전에도 꽃 보면 좋아하기도 했었는데요.
    작년부터 봄 꽃 종류별로 필 때마다 찾아 보곤 했어요.
    때때로 유행하듯 도는 시기인가 봐요. ^^

  • 키단

    키단 Lv.1

    05.30 · 222.♡.80.154

    어제밤 달과 바람이 너무 젛다라구요.

    달에서 오색빛이 나는걸 처음 봤습니다.

    아이디가 딱 어제밤이시네요...ㅎ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키단 작성자

    05.30 · 220.♡.141.199

    보름 직전의 달 밝고 바람 선선한 저녁이었어요. ~
    오색빛이라니 좋은 기운 받으셨겠네요. ^^

  • 나이스박

    나이스박 Lv.1

    05.30 · 221.♡.101.46

    아마 우리나라 들과 산에서 가장 흔한 꽃이 개망초일겁니다.

    근데..사진 찍어놓으면 또 예쁘더라구요..

    토종인줄 알았는데..외산이었군요..

  • 달과바람

    달과바람 Lv.1 → 나이스박 작성자

    05.30 · 220.♡.141.199

    이름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생긴 꽃을 아주 많이 본 것 같아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