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선택의 갈림길
마
마홈 (223.♡.87.182)
2026년 5월 31일 PM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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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 달 전만 해도 1~2년은 걸릴 것이라 생각했던 금융 자산 목표를 이제 거의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최근 주가 상승 덕에 예상보다 훨씬 이르게 도달한 거라, 기쁜 마음이 앞설 법하지만 심란함이 더 크네요.
최근 회사 내부 상황 때문에 동력을 급격히 잃어가고 있습니다. 주말 내내 월요일 출근해서 사의 표명할 생각만 맴돕니다.
자산이 늘어서라기보다는, 현재 회사 내부 상황이 문제입니다. 마음 비우고 타협하면 편하게 다닐 수 있겠지만 커리어의 마지막을 나태하게 보내며 오점을 남기고 싶진 않네요. 그렇다고 조직 시스템을 바꾸려 힘쓰기에 소모할 에너지를 감당할 자신도 없고요.
원래 계획은 1~2년 더 다니면서 포트폴리오를 배당 현금 흐름 중심으로 리밸런싱한 뒤 은퇴하는 거였는데, 아직 리밸런싱은 시작 단계라 이 상태에서 섣불리 움직이는 것도 불안하고 현 시점에서 성장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포기하기는 아쉽긴 하고요.
투자 성과를 떠올리면 편안해야하는데, 여러모로 머릿속이 복잡한 주말입니다.
긴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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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남극백곰
05.31 · 114.♡.188.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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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홈
→ 남극백곰 작성자
05.31 · 223.♡.87.182
감사합니다! 편의점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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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ㅇ)/ 메로나 !! 하나 드시고 곰곰히 생각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