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VICSYS (59.♡.163.35)
2024년 5월 15일 PM 06:35 · 수정됨(05. 16. 03:37)
중2 초6 아이들이 오후에 친구들과 논다고 나갔습니다.
6시가 조금 넘어서 애 엄마가 애들 들어오라고 하라길래 아이들한테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엄마가 들어오래
큰딸 : 7시까지 들어가면 안되요?
저 : 응 알았어 7시까지 들어와
저 : 엄마가 들어오란다
작은딸 : 네. 지금 집에 어떻게 들어갈까 보고있어요. (시내나가서 버스를 확인중 인듯)
저 : 7시까지 들어와
작은딸 : 네
이렇게 전화를 끝냈는데… 갑작 와이프가 저한테 성질을 내네요? 왜 성질을 냈을까~~~~요? ㄷㄷ
와이프는 전체적인 말의 내용보다는 한 단어나 구절 같은걸로 기분이 상하는 스타일인데… 이럴때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걸로 기분이 나빠지는지라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위에서 화난 포인트는… 그냥 들어오라고 하면 되지 왜 엄마가 들어오라는 말을 붙이냐는 겁니다. ㅡ,.ㅡ
그래서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라… 자기가 나한테 얘길 했으니 내가 애들한테 전달을 하는 상황이니까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럼 자기는 애들이 언제들어와도 상관 없는거냐? 이러네요?
20년 가까이 살아도 이런건 맞춰지지가 않네요 ㅋ
댓글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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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24.05.15 · 113.♡.17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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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UVIC.SYS
→ metalkid 작성자
24.05.15 · 59.♡.163.35
거실 테이블에 이케아에서 샀던 초콜렛이 있긴 합니다만 안 먹네요 ㅋ -
삼삼진에바
24.05.15 · 116.♡.97.106
피로가 몰려오네요... -
CCLUVIC.SYS
→ 삼진에바 작성자
24.05.15 · 59.♡.163.35
와이프한테 한마디 하는거조차 부담스러울때가 있습니다.
특히 시댁식구들이 별 뜻 없는 한단어 같은거 가지고 집 돌아가는길에 왜 그런 말을 하시냐로 시작하면 답 없더군요. -
이이렇게라도살자
24.05.15 · 124.♡.16.206
진심 공감 됩니다. 저도 저런 경우 있긴한데 답 없습니다. 전 그냥 더 얘기해 봐야 서로 감정만 상하니 가만히 있습니다. 저런건 안되더군요. -
CCLUVIC.SYS
→ 이렇게라도살자 작성자
24.05.15 · 59.♡.163.35
일단 자리를 피했습니다. 더 얘기해봐야 싸움밖에 안되니까요 ㄷㄷ -
물물이끼
24.05.15 · 180.♡.192.216
다들 놀러나간 상황, 왠만하면 늦게까지 놀고 싶겠죠?
엄마가 들어오래 : 아빠는 들어오라고 하고 싶지 않은데 엄마가 들어오라고 한다.
로 들릴수가 있어요.. -
CCLUVIC.SYS
→ 물이끼 작성자
24.05.15 · 59.♡.163.35
사전에 제가 애들 더 놀게해줘~~ 이런 분위기나 언질이 있었으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들어오라고 전화하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바로 저놔했는데 그러네요 ㅋ -
RRanomA
→ 물이끼
24.05.15 · 125.♡.92.52
저도 '화냈다'에서는 '왜?' 했는데 '왜 엄마가 들어오라는 말을 붙이냐'에서는 '그렇게 받아들였네. 조심해야지.' 했습니다. - 모
모링가
24.05.15 · 112.♡.208.88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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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컬릿 좋아하시면 슬쩍 ~ 보이는 곳에 놔둬 보세요. 살아야지요.